[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일대 ‘서초책있는거리’에 책과 예술을 결합한 신규 조형물과 문화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열린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서초책있는거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서래골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으로, 걷고 머물며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특화거리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로, 책을 가까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초구 독서문화 정책의 일환이다. 구는 책 모양의 마을버스 정류장, 계단형 독서벤치, 글씨 조형물 등을 도입해 거리 전체를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먼저, 조달청과 국립중앙도서관 앞 마을버스 정류장 2곳을 책을 형상화한 특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정류장 내부에는 미니 서가와 틈새 독서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도서정보와 구정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DID(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문화쉼터로 꾸몄다. 이와 함께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잠시 정차하는 공간인 ‘서재 잠시 멈춤’ 공간도 새롭게 조성해 거리 곳곳을 서초 책있는거리 테마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인 장애인이다. 모집인원은 ▲ 일반형 일자리 93명(전일제 48명과 시간제 45명) ▲ 복지 일자리 81명 ▲ 특화일자리 5명 등 총 179명이다. 일반형 일자리 모집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근무유형에 따라 전일제는 주 40시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하며, 금천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보조 및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복지일자리와 특화일자리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통해 12월 중에 별도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주 14시간 근무하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무보조 및 사업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화일자리 참여자는 주 20시간 근무하며 장애인식개선 강사 활동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는 금천구 생활임금인 시급 12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5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전시 ‘어느 기록가의 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금천마을기록관의 사업 중 하나다. 금천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금천청년기록단과 은빛추억기록단이 정해진 주제에 맞추어 사진 에세이, 일러스트, 소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한 기록물을 선보인다.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금천구의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기록한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기록단원들은 △금천의 문화예술, △금천의 패션, △금천의 가을, △금천에서 여름을 나는 법 등을 주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매월 1회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천청년기록단의 기록물 총 38개, 은빛추억기록단의 기록물 총 61개 등 100개 가량의 기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기록단원들은 서로의 기록물을 나누고 친밀감을 쌓으며 동네 친구이자 기록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금천청년기록단 3기 김모씨는 “금천청년기록단 활동을 하면서 무심히 지나쳤던 공간들이 하나둘 내 삶의 일부가 되어간다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는 11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월요일과 목요일 반으로 나뉘어 각각 3회씩 운영되며, 모든 회차는 구로구 보건소 9층 식당에서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구는 회차마다 어르신들이 주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해,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특성에 맞춘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한다. 회차별 교육 주제와 메뉴는 △혈압 관리를 위한 ‘저염 쌈장과 케일 쌈밥’ △근육 감소 예방을 위한 ‘닭가슴살 채소말이와 콩소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채소 가득 건강 식단 콥샐러드’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교육 신청은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건강증진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식사 준비가 어려운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지난 4일 구청 강당에서 ‘AI시대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사회복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구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사회복지 소통의 장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이 복지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지며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김용득 교수가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이 토론 진행을 맡고 김선화 궁동종합사회복지관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양천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항소음대책지역(신월동, 신정동 일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월 1~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신정3동 양천창업지원센터 1층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20명 내외의 청년이 참여 가능하며, 신월·신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을 연장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과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신 취업 트렌드 ▲포트폴리오 작성법 ▲생성형 AI 활용법 등 직무 중심 교육부터, ▲임상 미술심리 ▲목공 클래스 등 심리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아우른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청년 탈출 캠프’를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최신 흐름과 청년층 주거 전략을 다루는 특강이 열린다. 부동산 관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주민에게 더 나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월5동 쉼터공원’과 ‘신정2동 신정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두 공원은 모두 다세대 밀집지역 내 소규모 공원으로, 양천구는 지역의 생활 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공원 내 부족한 시설을 추가 설치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월동 11-6번지에 위치한 ‘신월5동 쉼터공원’은 인근 단독주택과 아파트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소규모 공원으로, 지난 2012년 리모델링 이후 약 13년 만에 재정비가 이뤄졌다. 구는 총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전면 교체 ▲탄성 포장 바닥재 설치 ▲쉼터 벤치 및 퍼걸러 등 휴게시설 정비 ▲야외운동시설 신규 설치 ▲정원형 화단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교목과 관목 16종 554주, 초화류 7종 536본의 식재를 통해 정원형 공원의 매력을 더했으며, 사계절 다양한 색감의 경관을 제공해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새마을회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원에코파크 내 일원에코센터에서 ‘2025 새마을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새마을회 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 해 동안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명랑운동회 등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친목과 단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강남구 새마을회는 식목일 나무심기, 아이들과 함께한 양재천 정화활동, 기부-Run 강남 달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특히 외국인과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와 국적을 넘는 ‘새마을 정신’을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이종선 강남구 새마을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주민자치 역량도 함께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10일, 강남구보건소 5층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번 센터는 강남권 최초로 설치되는 중독 전문 지원기관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알코올·마약·도박·디지털 중독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서울시 중독센터는 강북권 3개소에만 설치돼 지역 간 불균형 지적이 이어졌으며, 강남권에는 공공이 주도하는 통합형 중독 지원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강남구는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류 112 신고 건수의 약 27%를 차지하며 마약 관련 범죄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나타났고,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예방부터 치료, 재활, 사회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센터는 지난 7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 ▲상담·치료·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의 가을을 물들인 ‘사일구로 아트페스타’의 폐막식이 오는 11월 8일(토) 시립강북청소년센터(4.19로 74)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년문화예술페스티벌: 청년의 걸음’을 주제로, 청년예술인 시상식과 거리 퍼포먼스, 공예마켓, 버스킹 공연으로 꾸며진다. 예술과 상권,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전시 시상식을 비롯해 청년 버스킹 공연과 수공예 작가들의 마켓이 진행되며, 상권 거리를 무대로 삼아 예술과 퍼포먼스가 혼합된 특별한 퍼포먼스 퍼레이드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일구로 구름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사일구로 아트페스타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상권과 결합한 축제로,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사일구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시와 공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을 예술로 물들이며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카페 ‘커피가능성’과 ‘비르케’ 등에서는 청년작가 8명과 지역작가 2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