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도로 분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국토교통부(안)에 20개 사업, 3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하거나 확장·개량하는 국가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시·도별 수요조사, 대상지 사전검토,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전남은 경기, 경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사업비가 반영됐다. 이는 전남도가 자체 용역을 통해 사전에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주요 반영 사업은 ▲고흥~봉래 확장(31.7㎞·5천142억 원) ▲여수 돌산 신복~우두 확장(14.6㎞·4천832억 원) ▲장흥 대덕 신리~순지 확장(24.8㎞·4천274억 원)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신설(7.8㎞·4천99억 원) ▲강진 마량~군동 확장(20.4㎞·2천119억 원) ▲화순 도암~춘양 신설(2.8㎞·1천509억 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4.6㎞·977억 원) ▲무안 현경 송정~마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월 23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개최된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도의회 의장 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는 국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의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지방의회 자율권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태균 의장 등 9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 지방의회의 현안을 시도의회 의장들이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아울러, 김태균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권한의 지방이양을 건의했다. 2017년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지자체가 해왔던 대기 및 폐수관리 등에 대한 인허가와 지도 단속 등의 사무가 환경부로 이관됐다. 이에, 지자체에 관리 권한이 없어 대규모 대기·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환경 사고가 발생해도 지자체는 환경부의 허락 없이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하지 못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의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으며, 국회의장님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3일 소방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의식을 높이고, 추석 명절 발생할 수도 있는 부패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나누는 명절을 지내자는 의미로 ‘청렴 간식’을 배부하며 직원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소방은 소방관서별 명절 청렴 시책 추진 독려, 명절 관련 청탁금지법 규정 안내, 청렴주의보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공직자 스스로 청렴 의식을 높여 2025년 더욱 신뢰받는 전남소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의 전 단계로 해외 인재를 도내 5개 직업계고등학교에 유치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3월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외 인재 77명이 2월 16일 입국해 사전교육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발된 이들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3월 구림공고(28명), 목포여상고(24명), 한국말산업고(10명), 완도수산고(8명), 전남생명과학고(7명)에 입학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해외 인재들이 전남교육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배양, 전남 지역의 교육환경 적응, 한국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습뿐 아니라 새로운 생활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심리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은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따뜻한 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따뜻한 손길 덕분에 피해자와 유가족이 슬프지만 소중한 작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전남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노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참사 현장에서 구조 지원, 피해자 상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사 수습에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과 관련, 23일 “행정통합의 구체적 로드맵 등이 없어 아쉽다. 실질적 권한을 가진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차원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다. 하지만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부 지원방안 등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은 오랜 역사 동안 경제·사회·문화적 한 뿌리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 생활권을 형성해 왔으며,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 통합 등 행정체계 개편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실질적 권한을 가진 독일 연방제 수준의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볼거리부터 먹거리까지 각양각색의 관광지를 추천했다. ◇ 관람·체험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으로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이이남, 오지호 작가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설날인 29일과 31일은 휴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해남 우항리에서는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견돼 주목받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해남공룡박물관, 야외 공룡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휴관일 없이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46억 년의 지구 자연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파충류와 공룡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 1만 1천30개소(병의원 등 6천755·보건기관 859·약국 3천416)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5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전남도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치유와 희망의 2025년’ 설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내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12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시설, 문화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까지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위험 대응을 위해 연휴 기간 산림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산불 진화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2개 시군과 함께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과장급 공무원을 지역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시군과 협력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명절 물가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남도는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물가모니터단과 합동으로 주요 명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진기섭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최홍준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와 전남도 석유화학산업위기대응추진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경제의 근간을 이뤄온 여수국가산단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 화학산단으로, 산업 침체가 곧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기극복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토론회’와 12월 ‘여수 석유화학기업 도지사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등 기업 애로 해소방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