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2050년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져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체 집계 결과, 총 13만 5,000여 명이 방문해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명성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군산 타임슬립 퍼레이드’와 ‘군산을 춤추게 하라’는 시대별 공연팀의 화려한 행렬과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로 군산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생생히 보여주었으며 이어서 펼쳐진 댄스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주제공연과 영상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 ‘개막행사’와 ‘군산 타임슬립 디스코 파티’, 그리고 이튿날 진행된 ‘EDM 파티’엔 남녀노소 수많은 방문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미국에서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20일 미국 워싱터주 타코마·밸뷰 지역 및 오리건주 포틀랜드·비버튼 지역에서 ‘K-학교도서 확산을 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애틀·태국·동경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통해 한국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산하고 세계 속에 한국 독서문화를 알리는 게 핵심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보유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해외 현지 학생·교사·학부모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선정 추천도서 100선과 콘텐츠를 주제별로 선별, 소개해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언어 학습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외국 학생 대상 독서·한글 교육 △한국어 교원 및 한글학교 교사 연수 △부모 및 동포사회 독서교육 △대학 및 지역교육구 방문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육 활성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마음힐링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요가 이완법과 호흡법, 자기 수용 활동, 마음의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명상요가 프로그램이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일상 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아우르는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이어간다. 시는 이달 성황리에 열린 제56회 익산 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개최된 마한문화대전과 음악회는 지난 3~5일 궂은 날씨에도 총 2만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마한문화대전은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한 시대의 집터 등 역사적 유적이 실제 남아있는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고증에 기반한 '마한 소도제'와 마한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최태성 강사의 강연, 무형유산 공연 등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익산이 지닌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문화 발상지인 익산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과 관람객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3일 저녁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 중학생에게 기초학력 학습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사회보장기금을 활용한 ‘기초학력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중학교 2~3학년 학생 80명(완산 43명, 덕진 37명)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의 학생 가운데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기초학력을 다지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학업 자신감과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내년에는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중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해 학습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기반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이자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학습지원사업이 단순한 공부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고, 한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한지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하고,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는 등 한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를 토대로 전주 전통한지 보존·계승 및 지속가능한 한지산업 육성과 세계화를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한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시는 천년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 전통한지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과제인 ‘품격있는 전통한지’ 구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토대로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익산안심이앱' 운영을 앞두고 '리빙랩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익산시민 누구나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리빙랩은 행정 중심의 기존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 추진 방식이다.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은 앱 시행 전 사전 검증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안심이앱'은 앱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에서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이탈하거나 도착예정 시간 경과, 도움(SOS) 요청 등 발생 시 현재 위치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상황에 따라 경찰·소방과도 연계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시행될 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유망 홀로그램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국제적인 홀로그램 산업 거점도시 도약에 나선다. 익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국내 홀로그램 기업 11개사의 공동관 참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린다. 지텍스 글로벌은 1981년 시작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매년 180개국 6,500여 개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특히 인공지능, XR(확장현실), 홀로그램,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로 국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꼽힌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홀로테크허브(Holo Tech Hub)' 공동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관에는 익산시에 소재한 ㈜홀로랩,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정완컴퍼니, ㈜마이크로엑스알, ㈜토모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으로 새롭게 전입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입 청년들이 겪는 초기 생활 부담과 문화·주거 여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분야는 △생활(전입 청년 웰컴박스) △문화(문화예술패스) △주거(부동산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등 3개 분야다. '전입 청년 웰컴박스'는 생활 필수품과 함께 익산시 주요 청년 정책 정보를 담아, 전입 초기 지역 정보 부족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복지비를 지원하며, 청년 스스로 문화 소비의 주체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부동산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지원'은 전입에 따른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9월 1일 이후 익산시로 전입한 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제적 부담을 겪는 학교 밖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는‘2025년 학교 밖 여성청소년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 연휴 이후 충분한 신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까지 2차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이 지나도 오는 12월 14일까지 상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9~24세(2001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 출생자) 학교 밖 여성청소년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제로페이, 비플페이, 패밀리타운 중 하나의 모바일 상품권 앱에 가입해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여부와 도내 거주 사실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후 1인당 연간 15만6천 원(월 1만3천 원) 상당의 모바일 바우처가 익월 중 자동 지급되며, 지급된 포인트는 앱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바우처 포인트는 도내 제로페이 가맹 편의점, 또는 제로페이 위생지원몰·현대이지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