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가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30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를 오는 2029년 6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이용·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우려 지역 등에 대해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토지거래계약 체결시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체 옛 대한방직 면적(23만565㎡) 중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기반시설인 완충녹지(7873㎡)를 제외한 공장 이전 지역인 22만2692㎡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완충녹지의 경우 현 대한방직 부지를 둘러싼 전주시 소유의 토지로, 향후 도로로 편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건설의 첫 삽을 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한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도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3년간('22.6.~'25.5월)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54.3, 도비 10, 군비 20, 민간 35.4)을 투입해 2.5MW용량의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이 걸어온 3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위원회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위원회 사무국 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치안협력단체, 현장경찰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전북자치경찰 3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 자치경찰위원회로서 자치경찰 제도개선과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 과정과 노력을 다룬 언론자료를 함께 보며 참석자들간 소회를 나누고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1기를 마무리하며‘그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제도개선 방향’등 지난 경험과 발자취를 담은 백서도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곧 출범할 2기 위원회에게 자치경찰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로써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자치경찰 사무 유공자 34명에 대해 포상 수여도 이뤄졌다. 수상자들은‘범죄예방 순찰활동 및 앱(APP) 개발 지원, 음주운전 예방 및 스쿨존 교통안전 활동, 가정폭력 예방’등 자치경찰사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0일 원광대학교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심리검사와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의 기질 및 강점을 인지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원광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속해서 상담을 받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센터 안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돕고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전문상담, 예방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풍수해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훈련에는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등 총 17개 기관 250명이 참여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훈련유형을 풍수해로 정했으며 취약성 파악 및 대비,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 훈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재난 발생 시 대응 상황을 재현하고자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인력 급파 등 통합 연계 훈련을 펼쳤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상황판단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 연계했다. 익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판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 수행기관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19개 기관의 장과 중간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향후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공모사업에 부안군 위도면 진리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된 19개소에 대해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도 1차, 해수부 2차)를 거쳐 최종 9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진리권역은 부안군 위도면 중심지여서 다른 공모사업들이 중심지 아닌 곳으로 집중되다 보니 오히려 소외받는 마을이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6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진리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회관 및 여자경로당 리모델링 등으로 주민 편익 증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클린마을 조성, 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서 지역 역량강화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공중보건장학제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감(共感)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의사 또는 간호사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을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일할 것을 조건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학금을 주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공감캠프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장학생과 졸업 후 의무복무 중인 졸업생을 포함해 공공의료기관 종사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대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보건의료의 개념과 역할’에 대한 강의와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의‘전북 공공보건의료 정책 이해’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팀빌딩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강영석 국장은 “공중보건장학생들은 예비 공공보건의료인으로서 지역거점공공병원에 근무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인재들”이라며, “공공보건의료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산업부에서 공모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하여 손을 맞잡고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쟁 구도에서 상생 협력 관계로 나아가 지역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하는 등 첨단 산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기술 우위 선점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자치도는 30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영환 충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TF 구성‧운영 등 향후 양 도간 공동 협력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바이오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공동대응과 오가노이드 초격차 연구개발 관련 공동 과제 기획‧발굴, 양 지역의 바이오 소재‧장비‧인력양성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소재한 지역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바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31일 여수에서 지방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조합원 리더십 함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호 신뢰를 쌓고, 노-노 및 노사관계 개선 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단체협약 스킬과 임원진의 자세, 중앙 상급단체 대정부교섭 쟁점 이슈, 리더십 함양, 노사 갈등 이해와 의사소통 향상 등이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관을 통해 전북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노사 간 협력과 발전 방향을 벤치마킹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노조는 우리의 동반자로 노사 상호 신뢰와 존중의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사현안을 서로 이해하고, 협력적·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