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 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약 25명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주 2회(3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자은면 대율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쉼터, 가족힐링 및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들의 인지능력 저하와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한 활동 제한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초래해 치매 진행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인지 재활 활동, 편백공예, 압화공예, 원예치료,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취미와 관심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 씨는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설레었다. 자녀들에게 사진도 보내고 자랑도 했다. 내 평생 이런 귀한 대접을 받은 적이 처음이다. 수료증까지 받아서 정말 학교를 졸업하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풍부한 사회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의 탄력적 운영과 농업인 편의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 사전예약제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제 실시를 위해 관내 13개 임대 사업소에 41종 157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올해 1월 스마트 임대시스템 도입과 사전예약 대표 휴대전화를 개설했다. 농기계는 트랙터 부착형 소형농기계에서부터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대형 농기계, 논두렁조성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사전예약은 사용일 기준 최소 하루 전 전화나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스마트 농기계 임대)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가능 시간은 09:00~18:00까지이다. 예약한 임대 농기계는 사용 전인 오후 4~5시까지 또는 당일 9시에 출고하여 사용하고, 지정된 입고 시간까지 반납하면 된다. 출고된 농기계의 고장 등으로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출고 전 사전 정비를 강화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번기 철 일정한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므로 반드시 최소 사용 1일 전 사전예약을 하여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전해변으로 유명한 신안군 증도에서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14회 밴댕이축제가 열린다. 인구에 회자되는‘오뉴월 밴댕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회, 무침,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증도 설레미마을체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갯벌 바지락잡기체험, 맨손장어잡기, 갯벌페인팅 미인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은 설레미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전국 최초의 갯벌 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로 공식 인증받은 곳으로, 최근에는 람사르센터 소속 갯벌전문가와 일본의 갯벌전문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인 태평염전과 근대 문화유산인 소금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신안군은 매년 10여 종의 제철 수산물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는 낙지, 홍어, 강달어(깡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월 중에는 병어와 밴댕이 축제를 예정하고 있으며 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004섬 정원도시 조성과 주민참여형 양묘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대림묘목농원(JB가든센터), 전남대학교(원예생명공학과), 네덜란드의 Plantipp B.V.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정원수협동조합원 교육, 컨설팅 및 현장실습 제공 협력, 정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원식물의 개발, 도입 및 가공 등 지원, 1004섬 정원과 정원도시 조성 협력,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네덜란드의 유한회사 Plantipp의 대표 Peter는 “정원수협동조합의 양묘소득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해외판로개척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JB가든센터의 김정범 대표와 전남대학교 한태호 교수는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품종이 적극 진출해야 한국 정원산업과 기업의 입지도 커진다”라며 “정원수협동조합에 새로운 신품종 개발지원과 함께 더 많은 정원식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비금면 용소마을 경로당 등 7개소에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분리선별에 소요되는 공공인력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확산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실물 위주의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사)목포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분리배출 등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족과 신규시설 설치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신안군의 이러한 활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단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세계유산 신안갯벌 보전과 관리 노하우 등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갯벌 관리 지자체(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와 람사르센터 소속 갯벌 전문가들이 신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해양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1,1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 서식지(EAAFP), 생물권보전지역이자, 갯벌도립공원 등 다중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방문단은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관리하는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등 3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 4명과 람사르센터 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신안군을 방문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일본 규슈 최대의 만인 아리아케 갯벌은 한국의 갯벌 유산처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안갯벌과 아리아케 갯벌은 자연 생태계가 유사하고 김, 어패류 양식 등 지역민의 생활 터전이자 보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가 열린다. 섬 병어축제추진위원회와 주최(관)하며, 전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신안 병어의 풍미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식전 행사로 성악과 트로트 공연 등이 열리고, 지역민이 준비한 난타 공연, 줌바 댄스,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는 위판장과 연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 외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의 제철회를 맛볼 수 있으며, ‘신안 보물선의 섬’ 증도에서 열리는 밴댕이 축제장을 방문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알려졌으며 칠발도-임자도-낙월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안강망 조업을 통해 주로 어획하며 2023년 신안군 수협북부지점의 병어위판액은 122.7억 원에 달했다. 이번 제10회 섬 병어 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신안군의 고유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소개한 "1004섬 신안의 국가유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출범과 함께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른 분류 형식과 명칭을 따랐다. 국가유산 체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널리 쓰여왔던 ‘문화재’라는 명칭 속 재화적 성격에서 벗어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써 보호하고 활용할 가치를 넓히고자 시행되는 정책이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을 비롯해, 선사시대의 흔적인 가거도 패총, 고려시대의 해상 교역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신안해저유물발굴해역, 섬사람들의 생활문화인 염전 및 들노래 등 우리나라의 섬과 해양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들이 곳곳에 잘 남아있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해양보호구역,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칠발도·구굴도 번식지 등 뛰어난 자연유산의 보고이다. 최근에는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한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되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들이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발걸음임을 강조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기후 위기 시대 어르신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실천도 유도한다. 또한, 건강레크리에이션을 가미한 이번 교육에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교육 내내 웃음과 즐거움이 넘쳐난다. 신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작은 실천과 행동의 변화가 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발걸음이 된다”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오는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004섬 정원도시 조성과 주민참여형 양묘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대림묘목농원(JB가든센터), 전남대학교(원예생명공학과), 네덜란드의 Plantipp B.V.가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원수협동조합원 교육, 컨설팅 및 현장실습 제공 협력, 정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원식물의 개발, 도입 및 가공 등 지원, 1004섬 정원과 정원도시 조성 협력,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 정원산업 발전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대림묘목농원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40%를 차지하며, 묘목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다. Plantipp B.V.는 세계적인 유통 및 로열티 관리 전문기업으로, 식물육종가를 지원하고 신품종을 관리한다.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 한태호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알스트로메리아’, ‘장미’, ‘수국’의 유전 육종 연구에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1004섬 정원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