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시청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로라 웰젠바흐(Laura Welzenbach)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 해외책임자, 수시 구츠케(Susi Gutsche) 등 국내외 작가,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다수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광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빛을 쏘다’라는 주제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대정창의’ 연주가 시립합창단의 ‘아리랑’ 공연과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독특한 예술공연이 펼쳐졌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의 힘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광양에서 린츠까지, 빛을 찾아서’ 작품이 상영됐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김창겸 작가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쇼가 펼쳐졌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2일 의회 상담실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유진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그로 인한 환경적, 사회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흐름과 국내 환경 정책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광양시가 이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탄소 중립 실현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위기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을 하늘이 푸르게 펼쳐진 드넓은 활터에서 전통문화의 향연을 만끽하는 축제가 열렸다. 바람에 실려 오는 활시위의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광양 유림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장으로 변모했다. 광양시는 지난 9월 29일 광양 유림정에서 개최된 ‘남도문예르네상스 [화살로드] 활터페스티벌’이 500여 명의 광양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알렸다. 대사례와 향사례의 활쏘기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명궁을 찾아서(궁도대회) ▲화살로드(전시) ▲궁도장 피크닉(체험부스) ▲어린이 전통활쏘기 ▲화살로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전통 활쏘기'는 과녁을 10개로 확대해 더욱 많은 어린이가 활쏘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높았다. 이날 주요 행사 외에도 드론 농구, VR 체험, 전통의상, 디퓨저 체험, 칠보보석공예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스티커 북을 완성하면 석등 빵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체험 부스에 참여하는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일 정인화 시장, 김기홍 부시장, 국·소장 등 고위공직자들이 1청사 중앙계단에 조성된 청렴 계단 앞에서 청렴 실천 의지와 솔선수범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시는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이 많은 청사 중앙계단에 청렴 문구 스티커를 부착해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 청렴 문구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일반 시민과 광양시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년 광양시 청렴N행시 공모전'의 당선작을 청렴 컨텐츠로 연계·활용했으며, 광양시는 청사 내부의 엘리베이터 안에도 청렴 문구를 부착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을 위한 계기로 삼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렴 문구를 마주할 때마다 청렴의 참가치를 되새겨보길 바란다”라며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광양시 직원 모두는 청렴하고 공정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참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항상 고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복고풍이 유행하며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치미 마을은 우리의 발효식품을 배우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사업의 의의를 이같이 밝혔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발효 음식 만들기를 배우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MBN의 장수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테마로 삼았다. 광양시는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 조성과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해당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30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10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수행기관인 (주)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동치미를 포함한 다양한 발효식품 생산 및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관련 시설의 공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백만 원과 포상금 400만 원의 인센티브(지원금)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 44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및 개선 실적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 분장, 숙지도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2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 체계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태인동 배알도 일원에서 해양환경인명구조단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하천과 광양만 일대의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잠수가 가능한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하천‧해양 수중 정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화 활동은 ▲1차로 지난 8월 24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하고 ▲2차는 해양환경인명구조단과 함께 배알도 주변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 등 해양 바닥에 버려져 있는 폐기물을 보트와 잠수 장비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해양쓰레기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시기에 하천‧해양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환기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 공간이 광양에 새롭게 들어섰다.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제작자)가 된 농업인들이 본인이 경작한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1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창농미디어센터’ 준공식이 27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 등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농업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 및 홍보물 제작 공간이 생긴 것을 축하하며 광양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창농미디어센터는 서천변 광양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와 장미공원 주변에 자리한 연면적 352.24㎡의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체험농장 운영·농특산물 홍보·농업인 소통 공간으로 창농실을 배치하고 2층은 미디어교육실과 미디어창작실(촬영・편집실)을 조성해 공간을 구분했다. 시설 내부에는 사진·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위해 카메라, 프롬프터, 액션캠, 편집용 PC 등 쓰임새가 다양한 장비들을 갖춰 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개최한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에서 광양시가 민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폐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현수막 재활용을 위해 관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민·관부문으로 참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동안 광양시는'광양시 재활용가능자원의 재사용·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시청 대회의실 내 전자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현수막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장에서 장바구니, 매실 수확용 앞치마, 신발주머니 등을 제작했다. 제작된 재활용 제품들은 활용도가 높아 관내 행사 시 기념품으로 제공되거나 매실 수확 철에 수확용 앞치마로 사용됐다. 이와 더불어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9월 2일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서 현수막을 재활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 9월 린츠시장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린츠시에 방문한 정 시장은 ‘대한민국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미디어아트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미디어아트 교류전이 열린다. 광양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Linz)에 위치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 Center, 이하 아르스 센터)’와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교류전〈빛으로부터 863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치브-프릭스 수상 작가인 수시 구츠케(Susi Gutsche)와 국내 대표 작가인 이이남, 김창겸, 이재형, 정정주, 문준용, 이돈아 씨가 참여한다. 아울러 세계 최대 미디어 상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지난해 최고상인 ‘골든니카’ 상을 받은 김아영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23 온 투어’ 작품 총 1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들은 10월 10일까지 관내 다양한 장소에 전시된다. 광양예술창고(문준용, 이돈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