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4일,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낙지 4,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낙지 방류사업은 낙지자원의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안군 수산연구사업소와 협업, 암·수 1쌍을 2~3일간의 교접작업 후 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접을 통해 방류한 낙지는 일반적으로 100여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방류한 낙지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낙지 금어기에 방류를 추진하고, 어촌계와 함께 직접 방류함으로써 낙지 자원량 증대를 통해 갯벌생태계 회복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될 만큼 우수한 생태계를 가진 신안갯벌의 낙지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낙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군민들과 협력하여 낙지자원을 방류하고 보호하는 만큼 낙지자원의 증대를 통해 생태계의 회복과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7월 5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개최하며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는 이명과 함께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지녀,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감성적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 축제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이 보유한 수백 년에서 천년에 이르는 수령을 자랑하는 주목과 수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소사나무 분재 등 명품 분재들이 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4천만 송이 꽃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여름철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료 관람객만 크로코스미아 꽃 색 의상(상하의) 착용 시 입장료의 50% 할인과 느린엽서 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겨울 꽃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작성했던 느린엽서 1,500여 통은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안고 발송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3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실에서 ‘2025년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번 연수에 최종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연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어학연수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Elm Park School에서 진행된다. 연수 참가 학생들은 현지 정규수업과 함께 영어 집중 교육(ESOL),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감각, 자율성, 그리고 문화적 포용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연수 참가자 선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주)YBM/한국TOEIC위원회에 선발 과정을 위탁했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안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중 신안군 내 중학교에 진학하여 졸업하겠다는 서약을 한 학생에게 주어졌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해외 어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농기계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IoT 기반 농기계사고감지 알람시스템 설치사업’ 시범 추진을 압해읍 신장마을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연육·연도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매년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본 사업을 시범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하여 속도가 느리고 위험 사항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 발생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농기계 사고감지알람시스템은 농기계의 이동 정보를 교통안전표지판에 송출하여 차량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작업 중 전복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 등에게 사고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알려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압해읍 신장1리 김응호 이장은“트랙터를 가지고 도로주행 시 과속주행 차량으로 불안하고 위험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으나 농기계 주행 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지도읍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인력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 3종의 기계 장비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신안군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양파 생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표준 재배 모델을 제시하며, 육묘부터 수확까지 단계적으로 기계화율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양파의 종자 파종부터 수확 후 수집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할 경우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작업 시간은 약 76%, 생산 비용은 약 51% 절감이 가능하다. 한재성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기계화 농업의 확산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염전, 염해 농지 등 염해 지역에 집중되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발전단지 주변으로 직접 차폐수목을 심을 경우 토지의 염기로 인해 생육 저하와 고사목 발생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이 과중해지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차폐식재비를 신안군에 납부하면 군이 해당 발전시설 또는 읍·면의 주요 도로변 및 시설물 주변으로 경관·차폐·조경·가로수 식재 공사를 일괄 시행하는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 예치된 총 차폐식재 예치금은 약 48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지도읍이 약 23억 5천만 원, 안좌면이 약 12억 3천만 원, 비금면이 약 13억 400만 원이 각각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예치금은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관·차폐 식재 공사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 정책을 통해 사업자는 고사목 발생 등으로 인한 유지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신안군은 염해에 강한 수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식재를 선택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경관 향상·태양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원봉사과장,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원 업무 수행 중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 응대 과정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는 군민과의 최접점에서 군 행정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격려를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고, 군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은 온통 보랏빛 향기를 품어내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하여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퍼플섬 전역에 걸쳐 3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그리고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9월 말부터는 4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세계적인 철 조각가 영국의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지난 6월 14일에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 작품인 ‘엘리멘탈(Elemental)’을 설명하는 자리로 민간인, 대학생, 관내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작가는 앞으로 비금도에 설치될 ‘엘리멘탈’을 비롯해 자신의 대표작 ‘북방의 천사(The Angel of the North, 1998)’, ‘어나더 플레이스(Another Place, 1997)’등 주요 설치 작품의 예술적 의미를 소개하였으며, 자신만의 예술적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강연에 이어 30여 분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예술적 견해를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곰리 작가는 1994년 터너상, 1997년 대영제국 훈장(OBE), 2014년 기사 작위 수훈에 이어 이날 오전 영국 왕실로부터 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 중 하나인 ‘Companion of Honour(영국 명예 훈장)’을 수여 받았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신안군, 옹진군, 울릉군이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문경복 옹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3개 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와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안, 옹진, 울릉군은 그동안 공항 건설, 면세구역 지정 등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들 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랜 기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각종 규제와 현행 자치 체계의 한계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섬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법안에 담긴 ‘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