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17일 강진읍 어울림센터 준공식과 함께 3층에 조성된 ‘강진영화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관은 1990년대 초 강진극장 폐업 이후 30여 년 만에 군민 곁으로 돌아온 영화관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진 출신 배우 김의성이 참석해 영화 로비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부모님의 고향에 이렇게 멋진 문화공간이 생겨 무척 뿌듯하다. 강진영화관이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으로 17~18일 이틀간 군민 대상 무료 시사회가 진행되고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아동 3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애니메이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특별 상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영화관은 총 2개관 88석 규모로 조성돼 2D 및 3D 상영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팝콘 등 간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 요금은 일반 영화 7,000원, 3D 영화 9,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경로 우대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23년 선정되고, ‘24년 150명을 첫 시작으로 ‘25년 현재 2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강진군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4년 전남 32.7%, 강진 41.6%로 전남보다 8.9%P 높다. 강진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4년 전남 15.2%, 강진 17.4%로 전남보다 2.2%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만성질환 예방관리, 근력강화 등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함께 블루투스 연동 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정보와 건강 미션,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인구감소와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단순노무 근로자(E-9)가 숙련기능인력(E-7-4R)과 우수인재(F-2-R)로 체류자격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일정 숙련도를 갖춘 외국인 단순노무 근로자가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류자격이다. 신청자는 최근 10년 내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고용계약서, 소득 기준(연봉 2,600만 원 이상), 점수제 기준(20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비자는 최초 2년간 체류가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배우자의 취업도 허용돼 가족 정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 단계인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비자는 숙련된 기술이나 학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내에 장기 체류하며 실거주 및 취업·창업을 병행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참여한 고용주 30명을 대상으로 고용주 준수사항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문제가 다양하게 대두되면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자 법무부 심의를 통해 대상자로 확정된 2025년 상반기 농가형 고용주와 하반기 신청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 고용주 교육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발생한 다양한 사례 등을 들어 근로자들의 이해를 도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5년 계절근로 변경 사항과 산재보험 의무가입, 적절한 주거환경 제공,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 근로기준법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필수 준수사항도 안내했다. 강진군은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노동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을 전년에 비해 9.4% 확대했다. 확대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주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긍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5일 병영시장에서 현역가왕2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에녹’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가수 에녹은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꾸준히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다가 최근 불타는 트롯맨,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로, 에녹의 공연을 본 수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그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강진불금불파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또한 강진 외부에서 오는 다수의 팬들로 인해 생활인구 증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행사는 17시 30분 싱어송라이터 ‘이훈주’와 강진 출신 가수 ‘진이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병영퀴즈 경품 행사, 자전거 여행, 아트마켓, 하멜촌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도 펼쳐진다. 에녹 가수의 특별 초청공연이 끝난 후 이어 DJ 장군 · 댄스팀의 EDM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금불파 행사장에 인기가수 에녹을 초청한 이유는 강진 불금불파를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병영시장은 총사업비 7천5백만 원 중 국비 5천3백만 원을 확보해 전통시장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화재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 설비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진군은 병영시장 내 노후 전기설비 정비를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시장 내 안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병영시장 상인 A씨는 “병영시장은 목조 건축물이라 화재에 취약한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 요인에 따른 화재 예방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진군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도비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영시장에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전통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파격적인 여행경비 지원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반값여행’의 본고장 강진군이 힘든 경기 속에서도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적 혼란 정국 속에서도, 강진군은 ‘반값여행’과 푸소(FU-SO), 자연과 역사 자원,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생활인구 증가와 매출 증대를 이끌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반값여행 실적은 그야말로 '초대박'이다. 3개월간 2만7,000여팀이 사전 신청했으며, 신청을 통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관내 1,453개 업소에서 40억원 이상을 소비했다. 소비 비중은 외식업 40%, 소매업 27%, 숙박업 24%, 기타서비스업 6%, 1차산업 1%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반값여행 정산금 약 8억700만원은 785개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 비중은 외식업 35%, 소매업 31%, 1차산업 17%(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 강진’ 포함), 기타서비스업 14%, 숙박업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 중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올해 서른세번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선정이 처음이 아니다. 강진군은 지난 2024년 ‘문화를 창조하고 마을을 살리는 신 병영상인’이라는 주제로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2024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로 지난 2월 병영면 주민협의체를 구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병영면 마스터플랜 및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3월 초에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병영시장 내 병영상인 상생플랫폼으로 홍보관을 준공했다. 올해 사업으로 ▲한골목길 정원학교 ▲병영성로 걷고 싶은길 조성 ▲병영 감밭스테이 ▲은행나뭇길 담장학교 ▲병영 에코뮤지엄 마을축제 개최 등 병영 한골목길을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지속 가능하고 독자적인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병영으로 이주한 청년 이자형씨는 “병영으로 이주한 지 오래되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1,37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급변하는 사회환경의 변화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시작시기가 점점 빨라져 이 시기의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학교로 직접 파견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교육은 ▲흡연·음주가 청소년 신체 및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위해성 ▲금연OX퀴즈 ▲가상 음주 체험 ▲‘흡연·음주 하지 않기’ 다짐 선서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건강교육은 올바른 습관 형성과 동시에,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교육을 지속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율이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나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흡연.음주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어려운 시기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윤유섭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관장 1백만 원, 윤정인 강진 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 회장이 2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강진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윤윤섭 관장은 1997년 강진 청자촌으로 이주해 청우요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전통과 예술을 접목한 도자기 문화 확산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등 청자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윤섭 관장은 ”문화예술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며 이를 이어갈 인재를 돕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작지만 지속적인 기부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우요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2005년부터 총 8회에 걸쳐 60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진 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는 17개 쌀 판매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고품질의 강진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 특산물인 쌀의 유통과 판매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