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 “양천구민의 발이 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제 손으로 관리한다는 게 자부심입니다. 얼마 전 한 청년이 ‘덕분에 안전하게 출퇴근한다’며 인사를 해줬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일하는 보람’을 다시 느낍니다”(양천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송○○, 천○○ 어르신) 양천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26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오는 12월 2일 오후 해누리타운(2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부 ‘2025년 성과공유회’와 ▲2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표창 대상자에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 지하철 역사 내 근무하면서 승강장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분실한 시민에게 도움을 준 오태길 님(76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4회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양재‧내곡권역, 9월 10일 서초권역, 9월 23일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 포럼이다. 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시‧구의회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잠원·반포권역의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서초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곳인 만큼,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미래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체계 개편, 재해에 안전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서초와 한강을 잇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이스)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ICE’는 인공지능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 인증시험으로,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실습을 통해 활용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선정된 서초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청년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이번 ‘AICE Basic 자격증 취득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단기 집중과정으로 진행됐다.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자격증 시험응시료까지 지원해 모집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총 5회차의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이해부터 프로세스 구현, 모델링 등을 폭넓게 다루며 ‘AICE Basic 자격증’ 시험에 대비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지난 6일 저녁 7시 기업시민청에서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G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밤(G밸리 워커스 나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밸리 워커스 나잇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고립감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방안을 찾는 한편 G밸리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지역활동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전 신청한 G밸리 청년 노동자 100여 명으로 구성된 ‘G밸리 워커스’가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참여기구인 G밸리 워커스를 출범해, 청년 친화적 G밸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서울근로자이음센터 등 청년 노동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청년센터 금천청춘삘딩 주관으로, G밸리 청년 노동자들이 밸런스 게임, 명함 교환 및 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는 이달 15일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에서 제157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근거리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몸풀기 체조 △탄소중립 실천·에너지 절약 캠페인 △걷기 구간 완주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을 출발해 생태초화원 중간 지점까지 약 3km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정수기와 컵을 비치하지 않으므로 개인 물을 지참해야 한다.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한우 선물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G구로 수호대, 환경단체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온구로 앱 설치도 지원해 구민들이 관내 산책 코스를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구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행사는 구민뿐 아니라 구로구 직장인이라면 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체납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며 세무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무 직원이 체납자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압류 시기를 조율한 것은 물론, 경매 절차 중 발생한 잉여금을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압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체납액 약 1.5억 원 전액을 징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관악구는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9위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 전세사기 피해 확산, 자영업 폐업 증가, 금융권 대출 상환 압박까지 겹치면서 징수환경이 크게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세무직원의 공감 중심 상담과 열정적인 업무 추진이 체납 해결의 결정적 돌파구가 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납자 대부분이 의도적 회피자가 아니라, 경기침체와 역전세, 대출 압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체납자 역시 전세금 묶임과 대출 상환 압박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호소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체납자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압류의 일정과 범위를 유연하게 조율했고, 이러한 공감과 신뢰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2026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구는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소의 염원을 담아 주민과 함께 주차장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 아울러 인근 자치구의 ‘상도동’ 등 유사 지역 명칭과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민 우려를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은천’이라는 지역명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을 담아 친근감을 높였고, 주민 누구나 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총 3개의 주차장 명칭 후보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선호도 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은 21%, 3위는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12% 선호도를 획득했다. 한편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구 마음건강 마스코트인 ‘용사니’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과 함께 마음돌봄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사니’를 활용한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공감, 치유, 회복이 가능한 일상 속 이야기’로, 작품 형식은 2분 이상 3분 이내의 애니메이션(100MB 이하)이어야 한다. 용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와 표절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용산구 공식 SNS 및 각종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영상 등에 활용돼 구민들과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 또는 용산구 마음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네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가 잘 몰랐던 중구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근·현대 중구의 역사와 공간을 따라가는 시간 여행으로 꾸며진다. ▲동대문 의류타운의 탄생 배경 ▲영화 ‘서울의 봄’의 무대가 된 수도방위사령부터인 남산골 한옥마을 ▲대한제국 남대문 시가지 전투 ▲장충단이 공원이 된 배경 ▲세운상가와 을지로 개발의 역사 등 흥미로운 지역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은 방송인 겸 역사 스토리텔러로 활약하고 있는 썬킴 교수가 맡는다. 그는 '역사 이야기꾼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다양한 방송 활동과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등의 저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과 역사를 전달해 온 인기 강연자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QR코드)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로 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8일 하루 동안 성산1동, 성산2동, 아현동, 망원1동 등에서 열린 가을 축제를 차례로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 성미산 삼단공원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가을빛으로 물든 ‘성산1동 단풍숲길 축제’를 함께 즐겼다. 풍물놀이와 뮤지컬 가수 장결호의 공연으로 상쾌한 아침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이어 성산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라인댄스·기타교실·경기민요 발표회가 이어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성미산 둘레길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산2동 중암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제18회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축제’가 열렸다. 명랑운동회와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장터가 어우러져 세대와 이웃이 함께 웃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으며, 최근 열린 ‘제1회 마포구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승리의 기쁨을 성산2동 주민들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