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보건환경분야 연구조사사업의 성과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조사사업 8편을 모아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2권을 발간하고 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보는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담겨 있다. 연구원보에는 ▲지역사회 유행 감염병 추적을 위한 하수처리장 유입수 연구 ▲구절초 추출물의 혼합발효를 통한 생리활성 강화연구 ▲오존발생 빈도가 높은 군산지역의 오존생성기여도 평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 등 연구조사논문 및 초록이 수록돼 있다. 수록된 논문 중 ‘지역사회 유행 감염병 추적을 위한 하수처리장 유입수 연구’는 하수의 주요 감염병 증감 추이를 파악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예측했고 사전에 확산차단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역 구절초 생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구절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한 ‘구절초 추출물의 혼합발효를 통한 생리활성 강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미륵사지(사적) 내 중원 금당지에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단 축조 공정과 변화 양상이 확인됐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두 차례 현장 공개설명회를 통해 미륵사지 내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고증 심화연구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건축문화유산연구실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익산시가 함께 진행한 고고학과 건축학의 학제 간 융·복합적 보완 학술조사이다. 삼국시대 최대 규모 사찰 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함께 백제 무왕시기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이다.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사역을 조성하기 이전의 자연지형과 금당지의 기초부터 내부기단 축조에 이르는 순차적인 토목 공정을 확인했다. 중원 금당지의 건물 기둥 기초시설은 직경 2.2~2.4m에 깊이는 1.2m에 달하며, 흙과 깬 돌을 교차해 기초를 만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 6월 19일 오후 4시 군산 JB문화공간에서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설명을 위한 ‘킥오프데이’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외로움 ·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재단 조사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1인 가구는 전체인구 35.1%로, 이로 인해 사회 · 정서적 고립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2024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군산문화재단은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사회적 관계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킥오프데이’ 행사는 마중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개 사업설명회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재단에서 기획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단체는 물론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재단은 사업설명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 공연팀인 ‘군산스타’ 선발을 위한 오디션 방식의 공연을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군산스타’ 오디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구)시청광장 무대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엔 장미공연장으로 변경되어 열리게 된다.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8일과 9일 오디션이 2회 개최됐으며 오는 15, 16, 22, 23, 29, 30일 6회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스타팀 선정은 6월 매주 주말 열렸던 오디션 참가자들 중 시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팀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군산시간여행 축제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흥행을 위해 사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면서 “군산시의 대표축제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군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따른 현지 유행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잊고 지냈던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를 방문한 뒤 해외 유입 감염병,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뎅기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계가 요구된다.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6월14~19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급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주요 전파 원인은 중동지역의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며 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중동 현지에서 낙타 타기, 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을 자제하고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최근 미국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0일 16시에 익산시, 17시에 부안군에 도내 처음으로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O3) 주의보는 시간당 최고 농도가 0.1200ppm 이상 1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익산시의 16시 최고 농도가 0.1204ppm, 부안군은 17시 최고 농도가 0.1231ppm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O3)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태양광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지상 20km 상공의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에 가까운 대기 중에서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 때문에 동식물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오존(O3) 농도가 0.1~0.3ppm일 때 1시간 이상 노출되면 기침이 나고 눈이 따가워지는 호흡기 자각증상이 나타나고, 0.3~0.5ppm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운동 중 폐기능이 저하되며, 0.5ppm 이상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마른 기침과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O3)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행복커넥트와 함께 전주 신시가지 공공기관 일원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컵은 NO!, 다회용컵은 YES!’라는 주제로 전북자치도청 및 KBS전주방송총국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도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홍보와 자원순환 실천 교육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이란, 음료를 외부로 가져갈 경우 보증금 1천원을 내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간 뒤, 무인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는 시스템이다. 전북자치도는 전주 신시가지에서 도민 300여 명에게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에 참여하는 업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다회용컵 사용 앱을 설치하면 다회용컵 보증금 1천원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회용컵 사용 및 반납방법을 홍보했다. 현재, 전주 신시가지에서 순환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는 브라운오델리, 밥스터, 올드스터프, 꿀비, 인피스, I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익산동산주거복지상담센터(진순용 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마련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및 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대상으로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살 및 우울예방교육, 생명지킴이교육, 정신건강 캠페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동산주거복지상담센터는 고위험군 발견 시 기관 간 상호 의뢰 및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협조한다. 양찬모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주거 관련 단체와 연계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힘쓰겠다"며 "정신건강으로 고통 받는 입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단옷날을 맞아 전주를 빛낸 2024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시상식이 열렸다. 전주시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모범시민상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제66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민대상(7명) △모범시민상(5명) 등 전주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은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하시고 지역 발전에 애써주시는 분들이 전주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된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단옷날을 맞아 열린 ‘제66회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0일 35개 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업무 담당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업무사례를 중심으로 한 선배 공무원의 강의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장애인복지지원 업무 전반 △지자체장애인복지사업 평가안내 △장애인 활동지원 전수조사 및 부정수급 예방 △기타 민원상담 및 접수 처리 시 유의사항 등 평소 주민센터에서 많이 처리하지만 어려워하는 업무 등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또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과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 전달하고,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