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유주거 ‘성하객잔’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하객잔’은 ‘은하수 아래 객잔’이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초기 단계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공간은 쉐어하우스와 라운지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사무실, 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성하객잔은 주식회사 후일담에서 운영 중이며,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특히, 후일담의 ‘미술관으로 들어온 아이들-아르코’ 프로젝트와 상상콜렉티브의 ‘골목길 에세이-전남문화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하객잔에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더하고 있다. 주식회사 후일담 관계자는 “성하객잔은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살이를 고민하고, 자연스럽게 마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됐다”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이 공간을 자유롭게 누리는 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태진 목사 작천교회)가 지난달 29일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2024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유경숙 강진군의회 운영위원장, 관내 교회 목사들과 성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탄절 트리 점등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성탄 트리의 밝은 빛이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곳,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돌보고 보듬는 사랑의 불빛이 돼 우리 사회를 더 환하게 비춰주고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연말까지 밝혀지며, 어두운 저녁 시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절 트리 점등식은 단순히 장식물의 불빛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배태진 회장은 “이번 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8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려 강진군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과 결실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했다.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이병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윤길식 산림조합장, 김동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 지회장,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임업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우수 임업인 표창이었다. 군수상, 국회의원상, 의장상 등 총 11명의 우수 임업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땀 흘려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임업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삶의 일부가 돼 지역 사회와 후배 임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이 상이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임업인으로서 지역 경제와 환경을 위한 더 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념식은 단순히 시상과 격려의 장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CPX)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 않는 등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건강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미래전략 작목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를 맞이했다. 28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작목인 장미의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고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내년에 도비 2억5,000만원을 포함 5억원을 들여 장미 재배의 경제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포장 시스템, 최신 LED 보광기술 및 접삽목생산기술 등을 도입해 농가의 수익성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장미 특화단지를 위해 협력한 군과 농업인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최신 농업기술을 통한 현장 애로를 극복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더 높여 주길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다른 지역서 구입하던 장미 묘목을 관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접삽목 기술을 도입, 농업인들의 생산비를 줄인다는 계획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한 달간 기초생계급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을 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팝업 게시 및 관내 주요 14개소에 현수막을 붙인다. 포스터와 배너를 제작, 읍면사무소에 배부한다. 순회 홍보를 위해 읍·면 복지회관 11개소를 방문하는 등 생계급여 수급자를 집중 발굴·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변경되는 주요 내용, 사회보장급여 신청 때 당부사항 등 집중 신청 기간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임용과 인사 발령 등으로 업무가 변경된 직원들을 위해서는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진행 절차까지 사례 중심으로 직무교육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정부의 74개 복지사업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가 확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진경찰서 3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 방범의 날 기념식 및 가족한마음대회 행사를 맞아 김태형 연합대장이 장학금 2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강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과 지역축제 교통 관리에 헌신하고 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다.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작은 손길이 어려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천면에 있는 인간미 문성주 대표는 부친인 문병숙씨의 뜻을 이어 받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첫 기탁을 했다. 문병숙씨는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작천면 행복 나눔 지정기탁 1호 기부자로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작천 죽현마을 이장으로서 마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 하는 한편 강진 청자로타리클럽 전 회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 부터 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는 면젹은 1,031ha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군은 올해 벼멸구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군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3억7,0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 요구했으며, 벼멸구 피해농가 1,492호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오는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초부터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수확철을 앞두고 벼멸구가 발생해 농가들의 피해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4개 군 12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강진군은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3개 지역이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지원 예산 8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인 군동, 작천, 병영면 소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착 모바일(QR 및 강진사랑카드) 결제 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10% 선할인에 10% 후캐시백 적립을 더해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 때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정책수당, 지류 상품권은 할인되지 않는다. 강진군 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440개소이며, 이 중 착(QR) 가맹점은 1,415개소이다. 특별재난지역 모바일 가맹점은 군동 58개소, 작천 11개소, 병영 49개소로 총 118개소이며, 지역상품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공감 배려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의 교육비 및 재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부담이 없다. 교육 과정은 경영 가치관 교육부터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 CS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도마 제작 ▲라탄 공예 체험 ▲MBTI 기반 향수 제작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강진마을관리소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지원을 받아 각 15명씩 배정한다. 강진군도서관 3층에서 진행되는 공감 배려 프로그램은 고객 서비스(CS)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다룰 예정으로 선착순 지원으로 30명만 들을 수 있다. CS 교육 참가자는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