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오후 보성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살피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경로당 9천275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를 연장 운영하는 등 때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재난 도우미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생활지원사가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무더위로 경로당 이용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1시까지로 3시간 연장토록 하고, 이에 따른 긴급 냉방비 10만 원씩을 전액 도비로 9천500여 모든 경로당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발생 초기부터 어르신과 도민이 함께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이 지난 3일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소중립 한우산업 지원법은 2014년 한우산업발전법으로 처음 발의된 후 11년 만에 통과됐다.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면서도 한우농가의 생존권과 한우산업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한우 유전자 보호 체계 마련, 농가 지원금 지급 근거 확보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았다. 특히 환경친화적 축산 전환 지원은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의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전국 두 번째 규모의 한우 사육 지역으로서, 이번 법 제정을 계기로 농가 부담은 덜고 지속가능한 환경친화 축산 기반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한우농가가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고, 탄소배출 저감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는 4일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 인재관 3층 대강당에서 소방경 43명 승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소방조직 내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맡게 될 승진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사명감을 다지는 의미로 마련됐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승진자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부착하고 임용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함께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한층 더 성숙한 자세와 책임감으로 현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 행사를 열고,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불법촬영 Zero, 행복 Dream’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이 협력해 학생들의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주도적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 모상묘 전라남도경찰청장을 비롯해 학생대표와 1~2학년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달행사 이후 2부에서는 윤종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의 ▲ 학교폭력 예방 ▲ 불법촬영 탐지 카드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특별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학생들이 불법 촬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농업 분야 폭염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어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업정책과, 식량원예과, 축산정책과를 비롯한 도 농축산식품국 관계 부서, 전남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분야별 중점 추진 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오후 12~18시 농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나홀로 작업 금지(2인 1조 농작업 권장) 등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개국 언어로 폭염 대비 교육영상과 홍보전단을 제작·배부하고, 고용주에게 여름철 낮 시간대는 농작업 중단을 당부했다. 또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관정·저수지 등 대체 수원의 개발과 정비, 용·배수로 정비,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개시설 점검·확충을 추진하도록 했다. 폭염에 따른 작물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도 홍보 아카데미를 열어 언론관계 정립, 정부광고 매체전략 수립, 누리소통망(SNS) 활용 등 실무에 필요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도와 시군 홍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매체가 빠르게 확산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대도민 홍보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시군 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로 다짐했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홍보는 단순히 알리는 일을 넘어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전략적 활동”이라며 “홍보가 잘 이뤄져야 소통이 원활해지고,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가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돼 도정 홍보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시군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해 대도민 소통과 홍보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10월 전남의 풍경, 맛과 멋, 문화를 스크린에 담아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올해 새로운 막을 올리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행사 추진 계획과 분야별 세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이 행사 전반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공식행사 운영, 상영관별 관리계획, 홍보전략,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개막식과 부대행사 준비상황을 비롯해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과 협조 체계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의 회복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남도영화제가 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전남이 영상산업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은 주민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자치경찰 활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은 3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도민 안전의식 제고 프로그램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고령자·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등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도민 맞춤형으로 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경찰 안전대학’ 수강생 모집·홍보, 교육과정 구성·운영, 강사 인력풀 공유, 교육장소 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치경찰제 활동 알리기 온·오프라인 홍보 ▲도민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은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뜨거워지는 여름을 맞아 대구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지난 2일 찾아가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누적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대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다. 축제장에선 김주찬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과 김명선 포항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10여 명, 전남도 직원이 무더위를 날려주는 열정과 함께 고향사랑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게 제공되는 640여 할인가맹점과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 원 쿠폰, JN투어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가입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전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서포터즈에 가입했으니 올 여름휴가는 전남에서 숙박·음식점 등 최대 55%의 다양한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누리며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은 “전남 고향사랑 실천 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여름철 고수온·적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부터 피해 복구까지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고수온 발생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빠른 4월부터 도내 양식장 3천318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입식신고와 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독려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현장 지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여수 남면 해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민·관·경 100여 명이 참여한 합동 고수온·적조 모의 훈련을 실시, 실전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했다. 향후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전남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피해 우려 해역에는 현장대응반을 배치해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14개 시군에 6개 사업, 46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산소공급기, 순환펌프 등 1만 1천466대, 액화산소 6천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