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의 통합·이설을 앞두고, 기존 학교 부지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목포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면 여론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시민 대상 대면조사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거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며, 교직원·학생·학부모·목포시청 및 목포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온라인 설문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목포시청, 교육정책연구소와 함께 설문조사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조사 항목은 ▲ 학생 공간(어린이 놀이·교육시설, 교육지원센터 등) ▲ 교육시설(진로·직업 체험, 평생교육 등) ▲ 문화·예술시설(컨벤션, 도서관 등) ▲ 체육시설(스포츠시설, 훈련장 등) ▲ 관공서·공공기관 이전(교육지원청 등) 이다. 설문 결과는 향후 기존 학교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나아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초등교원과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2025. 전남 생활수영 실기 직무연수’를 열고, 생활수영 중심의 실기 능력과 지도 역량을 높인다. 이날 연수는 7월 5일, 12일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교육전문직원, 초등교원, 스포츠지도사 19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강사진과 함께 실제 생존 상황에 필요한 ‘잎새뜨기’ 실전 기술부터 수영 이론, 수업 지도 방법과 수업 구성 방식까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생존수영에 필요한 수영 능력과 지식을 익히는 프로그램 ‘SSAK’실전 드릴과 수업 적용 가이드를 병행하여, 학교 현자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수업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이수자는 자격검정을 통해 잎새뜨기 생존수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라남도 핵심강사로 위촉되며, 또한 청렴교육 특강도 함께 운영돼 교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단순히 생존수영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남의 지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2박3일간 전남-서울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서울유스호스텔과 연계하여 전남청소년 25명과 서울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캠프(7월 24일 ~ 7월26일)를 먼저 진행 한 후 전남 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 전라남도 청소년이 지역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적 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지역간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적 성장 도모를 목표로 진행한다. 전남 지역은 순천‧여수를 중심으로 방문 할 예정이며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아쿠아플라넷, 여수 크루즈, 이순신 광장 등 지역적 특색이 있는 장소에 방문하여 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캠프에 참여한 지도자는 ‘작년에 이어서 올 해 또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각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이해하고 화합하고 단합하여 기억에 남을만큼 재밌는 캠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춘복 원장은 ‘또 한번의 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뿌듯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7월 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 ‘전남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해, 전남교육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전남교육공동체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장으로서 전남교육의 현안과 비전을 직접 제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이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되기 위해 모색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학생 수 감소, 교육 환경의 열악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이 대다수인 전남의 학교들은 인구 유출로 인해 학생 수가 줄고, 이로 인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투자와 자원 분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공생의 가치 속에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식품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에 운영할 예정인 케이푸드(K-Food) 산업관과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푸드 산업관은 푸드테크와 미식, 식품 산업 관련 우수한 제품의 전시·판매·홍보를 위한 산업 교류의 장으로 치러진다. 모집 분야는 푸드테크와 케이푸드, 미식인(人), 3가지로 나뉜다. 참가 기간은 3회차로 나뉘며, 1회차는 10월 1~12일, 2회차는 10월 14~19일, 3회차는 10월 21~26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에는 기본부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독립부스는 부스당 300만 원(부가세 별도) 참가 비용이 있으며, 전남 기업의 경우 참가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까지로 8월 중 선정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도 함께 모집해 식품기업의 해외 유통 채널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하반기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이 지난 6월 24일 개정돼 그동안 어업 분야 허용·적용 업종에서 제외됐던 굴 해상 채취가 포함돼 양식어가 인력난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운영하기 위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는 법무부의 기본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2위 굴 생산지로서 지난 10년간 전국 생산량이 30만 톤 내외로 정체된 상황에서 생산량이 빠르게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가중돼 9~4월 겨울철 집중 수확기에 양식어가 경영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법무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허용하고, 적용 업종에서 굴 육상 가공(선별·세척·까기·포장)뿐만 아니라 해상 채취(모찌기·단련·수하·양성·채취 등)까지 확대해줄 것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특히 지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70억 원을 확보, 철강과 석유화학 등 고용 위기 업종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직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도비 8억 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78억 원 규모로 근로자에게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집행 기준을 마련해 8월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 근로자에게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이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석유화학업종 위기 근로자의 고용 회복 과 고용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2년 내 석유화학업종 관련 기업 일용근로자로 근무한 적이 있거나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 150만 원을 2천800여 명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지역 석유화학과 철강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7회 섬의 날 행사는 2026년 8월 6일부터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 기념식, 지자체 홍보 전시관, 해양레포츠 체험, 섬주민 대동제, 섬마을 민속촌, 금오도 비렁길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안부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 전문가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여수의 교통 접근성, 숙박·관광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여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함께 위치한 도시로, 365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 세계적인 케이(K)-관광 섬 거문도, 남해안 대표 트레킹코스 금오도 비렁길, 바다 위 정원박물관 손죽도, 예술 치유의 섬 장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자랑한다. 올해 행안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에 여수 대경도, 안도, 백야도, 낭도, 하화도 등 9개 섬이 이름을 올리는 등 여수는 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을 방문한 박찬대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공모 절차 없이 나주로 정책지정할 것을 강력 요청하는 등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남도는 최근 국토부에서 승인받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이를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지사와 박찬대 국회의원은 이날,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나주 에너지산업 생태계와 나주 국가산단 조성을 연계해 나주를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핵심축이자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6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현장을 방문한 박찬대 국회의원에게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기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절차 없이 나주로 정책지정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120만 평) 조성 등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에너지기업 수요가 충분한 상황임을 고려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조기 분양을 위해 산단 공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