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1월 21일부터 ‘2025년 건강 걷기 단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걷go, 건강 얻go! '건강 걷기 단체'지원 사업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30인 이상 회원으로 구성된 걷기 단체다. 1인 1단체 원칙으로 중복참여는 불가하다. 신청서 접수는 1월 21일부터 수시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양시보건소(2층 건강증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 인원과 계획의 성실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30개 이상의 걷기 단체가 동시 지원하는 경우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1회 걷기 활동 시 20만 원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예산 상황을 고려해 연 2회까지 경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걷기 단체 지원 사업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도매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12월 약 887만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도매시장이 2024년 3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이를 평가했다. 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도매시장 운영법인인 시장도매인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왔다. 시장도매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밴드)로 가입 할인행사와 개장 1주년 할인쿠폰 배부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해 화답했다. 광양시의 올해 목표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통한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간 연계 효과 극대화다. 편의시설의 입점 점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전남으로 한정됐던 지역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에는 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월 21일 광양시 진상면 매티재(진상면 비평리 산116-23번지)에서 여순사건 유족들의 오랜 염원인 희생자 유해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식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토식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박현용 여순사건위원회 진상규명과장, 김차진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박선호 광양시 유족대표, 김창문 유족대표 등 시군 관계자와 유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매티재에서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개토제와 유해 발굴 시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일대와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번 유해 발굴이 진행되는 매티재는 여순사건 당시 광양시 여순사건 희생자뿐 아니라 하동군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등이 처형을 당한 장소로, 사건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지형이 거의 변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광양시와 여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시는 ▲생활민원기동반 ▲재난상황반 ▲진료대책반 등 5개 반에 총 228명을 배치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민원기동반은 환경, 도로, 교통, 수도, 쓰레기, 가로등 등 일상적인 민원 사항을 해결하고 재난상황반은 화재, 한파, 대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진료대책반은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실과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상하수도 및 안전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전문업체와 협력해 원활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생활민원 관련 정보를 시 대표 누리집에 올려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연휴 기간 철저한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세액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해 잔여기간(2월~12월)에 대해 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연납을 통해 연 4.57%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납 신청한 차량 약 3만6천 대는 별도의 연납 신청 없이 일괄적으로 처리하며 지난 10일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다만, 신규로 차량을 취득했거나 차량을 이전했다면 1월 말일까지 연납 신청을 해야 한다. 연납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인터넷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광양시 세정과 자동차세 담당자(061-797-3292)에게 신청하면 된다.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신청이 자동 취소된다. 이 경우 불이익 없이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자동차세가 고지된다. 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고지서 없이도 1월 31일까지 은행 CD/ATM기, 인터넷 위택스, 각 은행 사이트, 스마트폰 금융 앱 등에서 '지방세' 항목으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무채색의 겨울, 폐사지의 텅 빈 충만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동백의 생명력이 주는 치유와 회복, 사색의 힘을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 숲 중 하나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으로 내면을 응시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봄이면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양호등급을 달성해, 호남 전체 안전 등급 공동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양호등급으로 선정돼, 지역 안전 관리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별 안전 역량과 수준을 분석해 발표하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6개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2·3등급을 기록했다. 광양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 유지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3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시가 추진해 온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정책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시는 ▲방범CCTV 확충 및 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화재취약시설 합동 점검 및 훈련 ▲안전 취약계층 소방 물품 지원 ▲여성, 아동 등 시민 안심 귀갓길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2025년 청렴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약식에는 정인화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을 약속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만큼 청렴 리더인 간부 공무원은 2025년 새해 청렴 행정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다른 공직자 또한 청렴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해 9월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공직자 2명이 광양시 1,500여 명 공직자를 대표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대내외에 표명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청렴한 광양’ 실현을 위해 이날 광양시 전 공직자가 각 부서에서 청사 내 방송을 시청하고 자체적으로 청렴 실천 결의 및 청렴 서약을 진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해에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청렴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26일 광양중학교 다솜봉사단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건강청 50개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상철 지도교사는 “광양중 학생들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은 ‘다함께 정답게 사는 다정한 학교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건강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봉사단을 소개했다. 이문선 교장은 “지난해 하반기 광양중학교에 부임한 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건강청을 만들고 이를 전달했다는 점이 더욱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중학교 학생들의 지역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고 학생 여러분과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가져 뜻깊다. 건강식품은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해 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재료 손질부터 건강청 완성까지,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역의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배움의 장을 마련해 건축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해 매월 1회(방학 기간 제외) 운영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 건축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