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정신질환을 겪는 전주지역 여성장애인을 위한 쾌적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8일 완산구 대성동에 위치한 참사랑낙원에서 정신질환 여성 거주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참사랑복지회 김기원 대표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생활관 준공을 축하하고, 정신장애인 복지 향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사랑관)은 국비 16억 3000만 원 등 총사업비 32억 60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087㎡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여성생활관 신축을 통해 여성 정신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입소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돕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은 오랜 시간 돌봄이 필요한 정신장애인 여성분들께 희망과 존엄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선율과 전주 곳곳의 관광명소의 매력이 담긴 전주시 홍보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관광홍보 영상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스티브 바라캇이 작곡하고 전주시에 헌정한 곡 ‘전주 랩소디(Jeonju Rhapsody)’를 활용한 관광 홍보영상이 2025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골드 어워드 마케팅 부문 ‘최고의 여행 영상(Best Travel Video)’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약 80여 국가의 정부기관과 관광기구, 항공사, 관광업계 등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관광 협력 기구이다. ‘PATA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관광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골드어워드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사업이 선정되고 있다. 수상작인 ‘전주랩소디’ 관광 홍보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스티브 바라캇의 감미로운 선율과 어우러져 전주만의 고유한 멋과 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지사회장 이선홍)는 17일 전주시에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북일보(대표 서창훈)가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성금을 모아서 기부한 것으로, 전주지역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5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서 지난달에도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1100여만 원을 5가정에 지원한 바 있다.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은 “소아암 환우 가정에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가정을 위해 기부해주신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과 전북일보 서창훈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도움을 주신 분들을 생각해 힘을 내 하루빨리 완치되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를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풍남동 일원의 도로 상습 침수지역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찾아 작업 진행 상황과 호우 대응 상황 등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주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현장 작업자를 격려하고, 해당부서 관계자들에 호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을 기에 전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해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해 8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재해대책본부는 △호우 취약지역 모니터링 △하천 경보 방송, 마을 방송, 재난 문자, 재난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시민 안내 △세월교와 징검다리 등 출입 차단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상황에 대한 신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는 또 하천 수위에 따라 단계별로 △언더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의 가치와 장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인 ‘백년일로’를 개최한다. 올해 특별 전시는 ‘시간이 흐른 자리, 마음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시선의 흐름’과 ‘마음의 정지’라는 두 감각의 교차를 통해 더욱 깊은 몰입의 경험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정교하게 배치된 보유자의 작품들이 서로 긴장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고요한 명상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19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1부 전시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전시에는 △이의식(옻칠장) △신우순(단청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엄재수(선자장) △이신입(전주낙죽장) △김혜미자(색지장) △변경환(전주배첩장) △이명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주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한 만큼, 완주군민 누구라도 찾아가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범기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과제이고 숙명”이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아니라 내일을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그 실마리를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 시장은 완주군수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제안했다. 이는 두 단체장이 어떠한 조건 없이 만나 함께 주민의 뜻을 공유하고 양 지역의 발전 방향을 찾자는 취지에서다. 우 시장은 또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삼기 위해 행정 통합에 대한 찬·반 여부와 관계없이 완주군민들을 적극 찾아가 어떤 형태로든 만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완주군민들이 갖는 불안 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수한방병원은 16일 폭염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스탠드 선풍기 200대(약 1000만 원 상당)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선풍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주시 34개 동의 취약계층 78세대와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한방병원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방의료기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선풍기 200대를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선영 병원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모두가 지쳐 있는 요즘, 이번 선풍기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풍기를 기부해 주시는 수한방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탁된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과 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북전주세무서와 세무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이동 상담 차량인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심층 상담 프로그램과 마음 회복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계해 마음건강의 회복을 돕기로 했다. 최은경 북전주세무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과 국세행정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영 센터장(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16일 집행부의 예산안 심사 등 업무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최명철(4선, 서신동) 의원과 부위원장에 최지은(초선, 덕진, 팔복, 송천2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원들은 의장이나 각 상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의원들이다. 예결위원은 박혜숙, 이기동, 양영환, 박선전, 이병하, 정섬길, 채영병, 김학송, 신유정, 장재희, 천서영, 한승우 의원 등 모두 14명이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이다. 최명철 예결위원장은 “세수 부족과 과다 지출 등 여러 요인으로 재정 건전성이 심각하다”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꼼꼼한 예산 심사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예결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 전북중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2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는 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진로 특성화 사업으로, 현재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소년 디지털 역량 활동 강화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이날 진로박람회에서 학생들은 사단법인 지오펀 교육 전문강사 10명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엔지니어 △우주·항공 기술연구원 △로봇공학자 △센서전문가 △플랜트 테라피스트 △굿즈디자이너 △실용공예 디자이너 △디지털 아티스트 △업사이클 전문가 △환경측정 분석사 총 10개 분야의 직업을 탐색했다. 정길영 전북중학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향후 5차 산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디지털 인공 지능과 환경위기 시대에 살아갈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