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바이오 상장 1호 기업인 ㈜박셀바이오가 화순생물의약제1산업단지에서 지난 17일 신사옥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전남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기업으로 출발한 박셀바이오는 NK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축적했다. 2020년 9월 전남지역 자생 바이오기업 가운데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전남도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과 면역치료 분야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했다. 박셀바이오 신사옥 개소는 도의 정책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된 상징적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과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임지락 전남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셀바이오 신사옥은 화순생물의약1산단 1만 3천352㎡ 부지에 첨단제조플랫폼(AMP)시설과 사무공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31일까지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공급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유기농업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업경영체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공시한 유기농업자재와 자운영, 수단그라스,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등 녹비작물 종자 5종이다.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농 200만 원, 무농약 150만 원, 관행농업은 100만 원 한도이며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자운영·수단그라스 50kg,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신청 자격은 유기, 무농약, 일반농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가 확정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뿐만 아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돼 2026년 국비 6천4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김 산업을 비롯한 해양관광, 항만기반 구축, 해양수산기후변화 대응 등 전남 수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해양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반영 사업은 ▲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용역비 5억 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계용역 35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신규 건조 4억 원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7억 원 ▲해양수산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2억 원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준설사업 32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515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179억 원 등 114건, 6천472억 원이다.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은 국가 핵심 식품산업인 김 산업을 종합 컨트롤할 전담기구다. 김 종자 개발에서 기초 연구개발(R&D), 생산·가공기술 개발, 수출까지 김 산업 전주기를 지원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 보건·위생 분야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총 10개의 기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감염병 예방관리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감염병 관리 역량이 종합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예방 중심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감염병 정보 제공 확대와 예방 홍보 강화 등 시민 참여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건강증진사업 부문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방문건강관리(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식중독 예방관리 부문 역시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규제혁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7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사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복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내년부터 '청년월세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지속 추진하고,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2026년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과 관련해, 노인 중심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장애인을 포함한 균형 있는 대상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 보강을 통해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통합돌봄 전담팀을 구성해 방문 진료, 병원 안심 동행,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회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민원인 편의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입 전에는 시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혼인신고를 처리하고, 전입신고는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각각 신고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혼인과 전입신고 처리가 한 번에 가능해져 민원인의 불편 사항이 개선된 셈이다. 원스톱 서비스 진행은 민원인 시청 방문 후 혼인신고 → 민원인이 관내 배우자가 속한 주소지로 전입신고 희망 → 시청에서 접수 대행 → 해당 읍면동으로 자료 이송 →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신속 처리 후 민원인에게 결과 통지의 절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월 서비스 시행 이후 386건의 혼인신고 대상자 중에서 56명(이용률 약 14%)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 두 업무를 각각 처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 행정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절차가 줄고 처리 시간이 빨라지면서 민원인의 만족도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024년 1월 인구대응담당관 내 외국인 정책 전담 조직 신설 이후 추진해 온 외국인 정책이 2025년 들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강화하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기준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역대 최고치인 1만 4,257명으로, 전체 인구(26만 5,473명)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 3.0%에서 9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의 ‘유입·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 체계를 구축해 왔다. 분야별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보육·교육, 고용지원, 정주지원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 협업 TF를 통해 14개 부서가 연계하는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또 올해 2월 군산 산단 복합문화센터에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해 한국어 교육, 생활 상담, 노무·법률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11월 말 기준 총 53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초 한국어반과 TOPIK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연수구 더파티원에서‘인천귀어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귀어인의 밤’ 행사는 귀어‧귀촌을 준비하거나 이미 정착한 귀어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과 지역어촌계장, 인천 귀어학교 수료생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귀어‧귀촌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천 귀어학교 우수 교육생과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유공 표창이 이뤄졌다. 이후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의 인사말과 신영희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강연뿐만 아니라 지역 어촌계장님과 선배 귀어‧귀촌인의 귀어 노하우와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어 귀어‧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천 귀어학교는 올해 정기교육 3회, 보수교육 2회 총 5회 교육을 실시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의 생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대공원 습지원의 일부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1998년 조성한 자연학습장을 2019년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한 공간으로, 그동안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개방을 계기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개방형 생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자연 생태적 관리를 지속해 온 결과, 이곳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와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체험 공간으로 손꼽힌다. 개방 이후에도 생태 보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보전(미개방)구역(127,764㎡) 중 이번 개방 대상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27,110㎡)을 제외한 나머지 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의 2025년 11월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으로 상승했고, 전월세 가격은 오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5년 11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02%→%0.16), 동구(0.11%→0.14%), 서구(0.13%→0.10%), 남동구(0.03%→0.09%), 중구(0.05%→0.09%), 부평구(0.07%→0.07%), 계양구(0.05%→0.06%), 미추홀구(0.04%→0.05%)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4%에서 11월 0.23%로 상승했다. 서구(0.37%→0.52%), 연수구(0.13%→0.35%), 남동구(0.05%→0.19%), 동구(0.18%→0.17%), 계양구(0.10%→0.13%), 미추홀구(0.13%→0.10%), 중구(0.01%→0.10%), 부평구(0.06%→0.07%) 순으로 상승했다. 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