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토종 농산물 종자 수집을 완료했다. 군은 11개 읍면 79농가에서 34작물 99품종 328점의 토종 종자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삼계‧북이‧북하면에서 가장 많은 종자를 수집했으며, 콩이나 팥 같은 식량 종자가 주를 이뤘다. 장성군이 이렇게 토종 종자 수집에 집중한 이유는 토종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다. 토종 농산물은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구현하는 데 알맞다. 재배 과정에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전통농법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한다. 국내 환경에 잘 적응된 품종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강한 생명력을 지녀 병충해가 발생하더라도 씨앗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품종을 적은 양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물을 대량 재배하는 ‘단작화’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작화 농법을 사용하면 땅의 양분이 한 작물에만 집중돼 다른 농사를 지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 장성군은 수집된 종자 일부는 기초작업을 거쳐 자료와 함께 보존하고, 나머지는 토종 농산물 재배 농가 조직화와 생산 면적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허가 단독주택 건축물대장 등재사업’ 하반기 추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목표 사업량은 30개소로, 군은 상반기에 단독주택 8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건축물 등재를 마쳤다. 하반기에는 마을회관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로 해 많은 신청이 예상된다. △2006년 5월 9일 건축법 개정 이전 비도시지역(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바닥 면적 합계 200㎡ 미만 △2층 이하 규모로 완공된 단독주택 및 마을회관 용도 건축물이 대상이다. 신청은 장성군 민원봉사과 건축팀에 8월 3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관련법 검토 후 9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확정된 사업 대상자는 건축물 현황 측량 성과도 등을 첨부해 사업을 신청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그간 건축물대장이 없어 각종 혜택과 지원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19일 최종 결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 수혜 지역에 동화농공단지, 동화전자농공단지, 삼계농공단지, 월평준공업지역 4곳이 확정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피력했다. 김 군수는 “해당 밀집지역에 새로 입주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특별지원지역 지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역 내 산업‧고용 여건 등을 분석하고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월 21일 현장 실사에 나섰으며, 군이 제출한 자료와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달 19일 지원지역 지정을 최종 결정했다. 지정 기간은 2년이며, 2년 범위에서 1회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화농공단지, 동화전자농공단지, 삼계농공단지, 월평준공업지역에 신규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앞으로 2년간 직접 생산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도 5년간 50% 감면받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중점 공동방제 기간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장성군은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를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1헥타르(ha) 당 약제비와 방제비 19만 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자 군은 별도로 중점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농가 규모는 총 4202명이며, 방제 면적은 3342ha에 이른다. 방제 대상 병해충은 벼멸구, 혹명나방 2종과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4종 총 6종이다. 7개 광역방제단이 참여해 방제기와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장회의 등을 통해 병해충 중점 공동방제 기간 운영과 방제작업 안전수칙, 농약 적량 사용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 및 체육, 향토 방위, 산업 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 자격 요건은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공적이 뚜렷한 사람 △도 단위 이상 공식 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거나 창의‧개발 정신을 보여줘 국가적 보존 가치를 공인받은 경우 △해당 분야 성과를 높이는 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공이 큰 군민이다. 추천은 개인 또는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에는 세대주 20인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장성군은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1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수상은 10월 5일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 행사와 함께 열리는 제47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치매돌봄서비스 강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치매 서비스 강화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장성군은 ‘치매안심마을! 스마트더하기 건강더하기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국비 1976만 원을 확보한 군은 지역 내 11개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참여도가 높은 5개 마을을 선정해 ‘스마트 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의 건강 정도를 손쉽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도 양성한다. 마을 내 치매 고위험군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인지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민 · 관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치매 대응 환경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선 치매 예방 강화와 돌봄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월 3만 원씩, 연간 36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성한 대규모 레몬 재배단지에 지난 18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방문했다. 앞서 군은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도‧군비 및 자부담 포함 총 사업비 35억여 원을 투입해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내재형 시범하우스를 비롯해 △스마트팜 시설 △묘목 △농가 교육 등 재배단지 조성에 필요한 요소들도 골고루 지원했다. 그 결과, 사업 추진 첫해 2만 4156㎡, 2년차에 9278㎡까지 재배 면적을 확장하며 총 3만 3434㎡ 규모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삼서면 삼계리 소재 레몬 재배농가를 찾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현지 농업인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아열대작물 재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레몬 수확 전인 10월부터 전라남도 공식 쇼핑몰 ‘남도장터’에 품목을 사전 등록해 출하 즉시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한국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큰 일본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앞선 4월 사업 공모 이후 자체 심사와 장성군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장성군 치유농업협회 등 총 7곳,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에는 영상제작공작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며 프로그램 당 최대 675만 원, 동아리는 각각 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예산 집행과 정산 등은 지방보조사업 전산 시스템 ‘보탬이(e)’를 활용해 투명하게 진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자아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3만여 그루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적기 방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이른 봄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나뭇잎이 자라나기 시작한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병해충 발생 우려 기간 역시 1개월 이상 빨라졌다. 이에 장성군은 방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6월 초 1차 가로수 병해충 방제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단풍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가로수는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미국흰불나방에 특히 취약하다”며 “8, 9월에도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담당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효도권 지원금 인상 및 사용처 확대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상습 침수지역 민원 해결 등 5건이 최종 선정됐다. ‘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지난해까지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올해부터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33% 늘리는 한편,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권’을 도입했다. 필요한 행정 절차와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조속히 마치고 지난 4월부터 확대 지원 중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외식업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