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이다”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신청 마감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신청 독려에 나섰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10월 24일 기준 96% 이상 지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아직 쿠폰을 받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 등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상위소득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청은 카드사 온라인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없다. 또한 소비 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팀이 ‘2025 인크레디 웨어배 바둑 레전드리그’ 지역투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지난 23일 완주군 소양면의 대표 관광명소인 아원고택에서 열린 레전드리그 지역투어 경기에서 사이버오로팀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대국에서는 이창호 9단이 이민진 8단을 상대로 집 수에서 여유 있게 앞서며 승리했고, 두 번째 대국도 박지은 9단이 권효진 8단과의 접전 끝에 승리해 팀에 귀중한 두 번째 승점을 안겼다. 세 번째 대국에서는 강훈 9단이 박승문 8단에게 패했지만, 종합 성적 2대 1로 수소도시 완주팀이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수소도시완주팀은 리그성적 6승 3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팀 창단 첫해인 지난해 레전드리그 우승, 이어 2025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바둑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역투어는 바둑 발전과 지역 문화·관광 홍보를 연계한 지역형 스포츠 이벤트로, 주요 관광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실시된 정부의 광양 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실사에 참여해, 철강산업 위기에 직면한 지역 현실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지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실사단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향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는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무경 위원장은 “광양은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는 곧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원자재 가격 변동, 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지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 협력업체의 매출 감소와 고용 불안, 청년층 유출로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해 광양을 반드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부위원장은 “광양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24일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와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범도민 참여 캠페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를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다. 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모방해 수소를 융합시켜 막대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이 없는 차세대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자 AI 시대 국가 전력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의 심장! 인공태양을 전남으로!”라는 응원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회 의장, 교육감, 나주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의 과학·산업·교육계가 미래 청정에너지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정부의 산업안전정책 기조에 맞춰 10월 22일 오후 3시, 관내 4개 산업단지(산정농공, 대양, 삽진, 세라믹) 입주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안전보건부장 송홍기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각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사업주 50여 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송홍기 강사는 ▲산업현장의 주요 재해사례 분석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방안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 ▲사업장 재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들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노동안전지킴이를 구성·운영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3개 동 맞춤형복지팀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심화 컨설팅(1차)’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목포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이 진행됐다. 또한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추진 전략과 서비스 연계 체계 강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각 동 팀장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적용 시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2차 심화 컨설팅은 다음 달 3일에 열릴 예정으로, 1차 컨설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심화된 전략과 지원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평구 공감글판 겨울편 최우수작으로 이세진씨의 ‘행여 넘어질까/새벽잠 쫓으며 눈길 쓸어준 당신/참 고맙습니다’가 선정됐다. 부평구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 16일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선정 회의’를 열고 총 511편의 문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 결과, 구는 최우수작 한 편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우수에는 양희진씨의 ‘겨울은 눈사람의 생일/올해는 어떤 눈사람이 태어날까’와 김보람씨의 ‘사뿐 내려앉은 눈을 보니/오늘도 선물 같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가 뽑혔다. 장려에는 박초은씨의 ‘겨울밤을 견디게 하는 건/누군가의 짧은 안부 하나였는지도’, 한성지씨의 ‘말없이 건넨 손길 하나가/오늘 누군가의 난로가 됩니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할 예정이며, ‘움직이는 공감글판(관용차량 게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0월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ESG협회, ESG전문가, 도민이 함께 모여 ‘전남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옥현 의원은 “국제 ESG기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짚으며 “현실적인 ESG모델은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문채주 연구교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업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충무공 정신의 제도적 계승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조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전라남도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산재된 이순신 문화유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라남도는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주둔한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를 비롯해 도 전역에 이순신 장군의 핵심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도 차원의 종합적 보존·계승 제도가 부재해 체계적 관리와 선양사업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는 충무공 정신을 도정의 핵심 문화 가치로 제도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의 전략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조례는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념·교육·탐방·학술 등 계승사업 추진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