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0일 열린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장 대형펌프 설치사업의 보증효율 미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뚝도와 영등포 정수장의 대형펌프 설치사업이 보증효율 미달로 사고이월 처리된 데 이어,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던 암사정수장 사업 역시 동일 사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암사정수장과 2022년 강북정수장에서 이미 감액 준공된 사례가 있었음에도 동일 업체가 연이어 사업을 수행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리수본부가 추진한 대형펌프 설치사업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 과정에서 높은 보증효율을 제시했으나, 실제 준공 검사시 성능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2020년 이후 4건 이상 발생했다. 이 중 일부는 감액 준공 처리됐고, 최근에는 사고이월 및 계약 해지 절차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리수본부는 이에 대해 “입찰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과도한 효율 수치를 제시해 낙찰을 받은 뒤, 실제로는 이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홀로 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주민 113가구에 땔감 113톤을 전달했다.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마련했다. 장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0년 가까이 땔감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가꾸면서 군민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이대역 인근 독막소공원(대흥동 814)에 황톳길과 무장애데크길을 조성하고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모두를 위한 공원’ 구현을 위한 시설개선의 하나로 진행됐다. 마포구는 공원 입구부터 80m에 달하는 무장애데크길을 설치하여 장애인과 어르신, 유아 모두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 이는 인근 아파트에서 독막소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경사가 심해 보행 약자가 이용하기 위험하다는 주민의 의견에서 비롯됐다. 이에 마포구는 현장구청장실을 열어 현장을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독막소공원 황톳길은 마포구가 12번째로 조성한 황톳길로, 길이는 약 50m이며 맨발로 걸을 수 있어 구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독막소공원 황톳길을 마련하면서 무장애데크길도 함께 조성해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 등 주민 누구나 쉽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라며 “황톳길을 걸으며 주민 여러분의 건강도 챙기고, 언제든지 편히 들러 쉬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환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와 노동청에 신고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열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직원들의 부적정 연장근로 수당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 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해 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불일치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71건(약 6천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환수에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인사팀장이 환수 독려 과정에서 오히려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 시정의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의 정책 제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시민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산시는 ▲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 청년 취업·창업 지원 ▲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행정은 지자체가 이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군산이 더 살기 좋고, 청년이 정착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문지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력 예방 행동지침과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4대 폭력 예방은 공직자의 의무를 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실천이자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의원과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3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의정부시재향군인회(회장 정명철) 임원진을 의회로 초청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호국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창립 64년 만에 처음으로 수여된 영예로운 성과다. 이번 수상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회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공헌 등 꾸준한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Go! Go! Go!’ 환경정화 캠페인, 6·25 참전유공자 급식 지원, 향군 회원 자녀 장학금 지원,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힘써왔다. 방문 자리에서는 대통령 단체표창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제대한 군인들의 재향군인회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연균 의장은 “의정부시재향군인회가 지역 안보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헌신해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시의회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환 지사가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 김영환 지사는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일본 이바라키현의 오이가와 가즈히코 지사를 접견하고 직항노선을 활용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와 오이가와 지사는 이번 첫 만남에서 양지역의 관광 교류 확대와 함께 문화‧산업‧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자리에서 오이가와 지사는 “직항편을 통해 충북과 이바라키현과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김 지사는 “하늘길로 맺어진 이바라키와의 인연이 양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오이가와 지사의 방문은 지난 5월 에어로케이항공이 취항한 ‘청주~이바라키’ 직항노선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9월 치러진 일본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오이가와 지사가 ‘청주~이바라키’ 노선을 연계한 충북도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 지사 방문 일정을 적극 타진했다는 후문이다.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양지역을 연결하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이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수출지원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척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전략 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12일과 13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문화콘텐츠 교류와 디지털 교육협력ㆍ수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이끄는 개척단은 12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진주의 전통문화와 예술, 공예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내 한류기반 문화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문화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8월 자카르타 현지에서 진주시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개척단은 ‘2025 한-인도네시아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정책에 따라 진주시 기업 ㈜아라소프트의 디지털 저작 도구 ‘나모오서’를 300만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 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상황을 잠정 집계했다. 13일 18시 기준 2026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0.39% ▲2교시 수학 영역 9.93% ▲3교시 영어 영역 10.66% ▲4교시 한국사 영역은 11.93%, 탐구 영역은 10.2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12%, 2교시 10.53%, 3교시 11.35%, 4교시 한국사 영역 12.41%, 탐구 영역 12.09%)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27건 내외(5교시 미집계 상태임)로 잠정 집계됐다.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3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7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절차 위반 7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가 된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다. 오는 11월 25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