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추석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복구에는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북 도내에는 평균 214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특히 순창군 순창읍 457mm, 남원시 뱀사골 465mm 등 남부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군산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농작물 침수 141.8ha, 주택 침수 16동, 산림작물 10.7ha 등 총 2,581건(사유 2,570건, 공공 1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약 15억 원이며, 전국 피해액의 0.1% 수준으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는 없었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총 24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11억 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3억 원이다. 도는 정부의 추가 지원 정책에 맞춰 위로금과 보조금을 확대한다. 주택 침수 가구에는 기존 350만 원에서 두 배인 700만 원, 소상공인에게는 500만 원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12일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공항 소음피해(인근)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함께 가(家)는 가족힐링캠프’는 항공사 기장과 관제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토크, 가족 통합 문화 체험, 개별 정서적 치유 활동 등 청소년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해 2박 3일 운영되는 체험형 힐링캠프이다. 김포시청소년재단 심상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업무협약 체결은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마음 치유의 뜻깊은 출발이 될것이며, 재단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굿즈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김포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역 특산품 전시코너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관광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김포를 찾는 관광이 단순한 방문이 아닌 ‘소비와 체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굿즈는 김포를 기억하게 하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간 김포 쌀과 김포 포도 등 원물 중심이던 관광 소비체계에서 한 발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볍게 소비하고 소지할 수 있는 상품까지 보완해 선보이면서 김포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략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과 온라인 판매망 확대 등으로 굿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굿즈는 도시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광객이 김포와 다시 연결되는 끈”이라며 “스타벅스 협업, 브릭형 모형, 특산물 코너, 기프트숍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상반기(1월~6월) 동안 접수된 정보공개청구 1,709건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관심사와 수요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리 현황과 주요 청구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맞춤형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중 4월이 18.9%로 가장 많은 청구가 접수됐으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6월이 12.4%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부서별 청구 건수는 보건위생과가 가장 많으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정보통신담당관이 24.53% 증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청구 분야는 정보통신담당관의 시시티브이(CCTV) 열람, 토지정보과의 토양 관련 정보, 건축과의 건축 도면 요청 순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주요 관심 분야와 행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처리 결과의 74%는 공개(부분공개, 즉시공개 포함)됐고, 5%는 비공개됐으며, 21%는 부존재 처리됐다. 특히 민원여권과로 접수된 92%의 청구는 ‘부존재’로 처리되어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이 체육활동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을 지급하여 이천시의 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추진한다. 기회소득 지급 대상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120%(월 2,870,416원) 이하이며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행정종사자의 개별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인당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8월 25일 10시부터 10월 17일 18시까지 8주간이며,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이천시 체육진흥과 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고 있는 자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받으면 수급 자격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청자 본인이 중복수혜 가능 여부를 해당 기관에 문의하여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경찰청·대검찰청·통계청(KOSIS) 등 국가 통계를 활용하여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범죄 발생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범죄 전반의 발생 추세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범죄 특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전국적으로 폭력·절도 범죄가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며 추세를 주도하고 있었으며, 이천시 또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노인 범죄의 경우 절도(45%)와 폭력(35%)에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일본·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하여 이천시 맞춤형 범죄예방 방향을 제언했다. 주요 제언은 ▲노인 재산범죄 예방 강화 ▲폭력 및 강력범죄 대응력 제고 ▲노인학대 예방 체계 구축 ▲흉악범죄 사전 차단 ▲연령별 맞춤형 홍보·교육 캠페인 운영 등이다. 이천시는 이번 분석 결과와 제언을 관련 사업 부서에 제공하여, 실제 범죄예방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범죄 빅데이터 분석은 우리 시의 범죄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외 선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 인식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해 8월 19일~20일 양일간 ‘2025년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서로사람지킴이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노인 우울증과 자살 문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교육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이천시민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자살에 대한 통합적 이해, 자살 상담과 개입 실제, 노년의 삶과 고통의 이해, 마음이 건강한 노후라는 교육 콘텐츠 시연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양성된 서로사람지킴이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마음이 건강한 노후’ 라는 교육 콘텐츠로 남부권 지역(설성, 율면, 장호원)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로사람지킴이 교육 참가자는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고. 전문적인 교육과 시연을 통해 이천시민의 자살을 예방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 조명제 센터장은 “서로사람지킴이 전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시민들에게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기침·인후통·근육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는 최근 6주 연속 증가했으며, 8월 2주차(8.3.~8.9.)에는 총 272명으로, 6월 4주차(63명)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출률도 32%로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계절적 유행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8월 21일 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기술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 생존기술 체험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여 위기 대응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교육에는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지역협의회,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 등 19개 단체가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아웃도어안전연구소의 심호웅 대표와 조상일 전문위원의 강의로, 로프와 매듭법을 활용한 ‘생존 매듭법 교육’과 비상식량 보관 요령과 생존법칙 333, 비화식 발열식량 체험·취식 등 재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재난 비상식량’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실제로 재난 현장에서 자신과 가족,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체험하며 익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의 순간에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대응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기록적 폭염 속 ‘찜통 역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지하철 비냉방 역사 내 상가의 절반 가까이가 냉방시설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비냉방 역사 내 상가 현황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153개 상가 중 70개 상가(45.8%)가 냉방시설(수냉식 또는 공랭식)이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호선 안국역은 입점 상가 11곳 전체에 냉방시설이 없었으며, 아현역(5개 상가, 4곳 미설치), 금호역(5개 상가, 4곳 미설치), 수서역(8개 상가, 6곳 미설치)도 냉방시설이 미비해 장시간 머무르는 상인과 이용 시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하철역 임대 상가는 임차인의 필요에 따라 냉방 설비를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미설치의 주요 원인은 역사 내 실외기 설치 공간 부족이다. 특히 지하역사 상가는 상가와 환기실까지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가 필요해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냉방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김지향 의원은 “폭염으로 지하철역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