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에서 신소득 작물 ‘지황’ 재배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황’은 혈액 순환을 고르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보약 ‘경옥고’의 주 원료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황 등 약용작물의 판매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장성군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지황 재배를 농가에 꾸준히 장려해 왔다. 또 지황 신품종 ‘토강’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배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올해 장성지역에서만 8헥타르(ha) 이상 지황 재배를 시작하는 성과를 냈다. 논벼 대신 지황을 재배할 경우 4~5배 높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2023년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논벼 소득은 10아르(a) 당 65만 원 선인 반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지황 소득은 10아르 당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쌀 생산량 조절을 통한 쌀값 하락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득 작목 다변화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여건에 대응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세균 감염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김응빈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다수의 방송과 유튜브 채널 출연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응빈 교수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주립대학원에서 환경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독성 화합물 분해 미생물에 대해 연구했으며,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지 편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미생물 분야 권위자다. 현재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 주제는 ‘감염병 시대의 슬기로운 생활’이다. 김 교수는 역사적으로 큰 피해를 몰고 온 세균 감염병을 소개하고, 감염병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이번 주에는 소프라노 팝페라팀이 식전 공연을 갖는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부과 건수는 총 1만 9857건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7억 1000만 원 규모다. 이번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 건설기계(덤프, 콘크리트믹서), 이륜차(125cc 초과)가 과세 대상으로 1·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감면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7월 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등도 가능하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세 3%가 추가 부과되고 체납 시 번호판이 영치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반기 연납을 놓쳤거나 올해 신규 취득한 차량은 6월 정기분 납부기간 내 연납 신청 시 하반기 자동차세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동차세 납부 관련 문의는 장성군 세무회계과 부과팀으로 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시설물, 대형 건설현장 등의 안전 실태를 점검 중이다. 군은 먼저 교량, 교통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65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지난 4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이달 21일까지 활동한다. 점검 중 발견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중대한 결함 요인은 시설물 사용 중지, 안전조치 실행, 정밀 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조치한다. 많은 비가 내리는 하절기에 대비한 대형 공사장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규모 5000㎡ 이상의 인허가 공사현장 10곳을 대상으로 △낙석피해 우려시설 예찰 △축대, 옹벽 등 주요 구조물 시공 적정성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배수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장성역 지하차도에선 담당 공직자와 장성소방서, 전기·기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하차도와 보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배수펌프, 비상발전기, 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일 황룡면 문화센터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사고 발생 시 지역사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매환자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실종신고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시행됐다. 대형 모니터로 실시간 현장 중계를 진행해 훈련 집중도를 높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치매인식개선 홍보관에서는 장성군 치매관리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장성경찰서는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관을 운영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이 치매환자 실종 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벼 재배면적 4048ha(헥타르) 전체 모내기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농의 어려움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특히, 올해는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92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 △자율주행장치 부착 농기계 사용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등 신기술을 도입해 이목을 끈다. ‘드문모 심기’는 모내기 할 때 간격을 넓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식재 방법이다. 벼 사이로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해지고 병해충 예방 효과도 높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18.6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단지를 조성해 헥타르 당 25만 원의 생산비를 절감했다. 자율주행장치가 부착된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사용하면 농업인 피로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모판 관주처리 기술은 희석한 방제 약제를 조롱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모판에 도포하는 기술로, 방제 약효가 꾸준히 지속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적용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새로 이끌어갈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장성읍 강변안길 100)은 연면적 4324㎡,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55병상을 갖추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위탁 운영을 맡아 온 인광의료재단과의 계약이 올해 해지됨에 따라 신규 수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 지원 자격은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신경과 전문의나 신경외과 전문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공고 기간은 13일부터 7월 2일까지며, 신청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받는다. 신청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정부담 능력, 사무‧기구‧시설‧장비 및 기술 보유 정도 등을 종합 심사한 뒤 위탁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기관은 계약일로부터 5년간 위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보건소 보건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전국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돌발해충은 나무의 잎과 가지,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군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 회의를 연 데 이어 지난 5~10일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해 일제 방제를 실시했다. 방제 규모는 감 376ha(헥타르), 사과 148ha, 배‧베리류 61ha, 핵과류 92.5ha, 기타 과수 포함 총 720ha다. 장성군 관계자는 “선제적 방제로 돌발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준 농가에 감사하다”면서 청결한 과원 관리와 지속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장성장학회 기탁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제이에스개발(주), 삼계고성FC축구회, 장성읍 김현미 씨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한 제이에스개발(주)는 지역 상생과 사회 환원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이다. 강한철 대표는 “장성장학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삼계고성FC축구회는 지난 4월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인 후원금 가운데 100만 원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신임 김건태 회장은 “지역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성읍 주민 김현미 씨는 “자녀가 장성장학회의 도움으로 대학 공부를 마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3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김한종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65세 이상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시행 중이다. 군은 결핵 검진 차량으로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흉부 X(엑스)-선 검사와 판독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이 의심되는 주민은 가래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 환자로 진단받은 주민은 장성군 보건소로부터 진료, 복약 확인, 가족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은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염된다.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박보서 장성군 보건소장은 “앞으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65세 이상 주민은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