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 시민의 일상에 빛과 감성을 더하는 야간 공원형 축제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호수공원 일원에 마련된 다양한 테마 공간은 별과 빛, 자연을 이야기로 엮은 몰입형 야간정원으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겨울 야경 경험을 제공한다. 나주시는 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을 9개 구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테마의 야간 경관 조형물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빛이 들려주는 겨울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빛, 자연, 상상, 감성…4가지 키워드로 꾸민 몰입형 야간정원 이번 전시는 빛, 자연, 상상, 감성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축으로 구성했다. 조형물마다 나주의 자연환경, 시민의 일상, 도시의 성장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서사를 담아 단순 전시가 아닌 ‘이야기와 경험의 정원’으로 완성했다. 관람객은 축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빛이 상징하는 시작, 희망, 치유, 연결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4일 전남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일 안도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성과로,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큰 결실이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삼중수소를 연료로 태양 내부와 같은 초고온 플라즈마 반응을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전략 연구시설이다.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고갈 위험도 극히 낮아 미래 전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나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을 고루 갖춘 최적지”라며 “지진·재해 위험에서도 안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에너지 산업 기반이 결합된 나주 혁신도시는 향후 국가 청정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 등 많은 인원이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승품단 심사대회는 지난 3월 개최된 ‘2025년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주시에서 열린 대회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경환 전남태권도협회장, 노용주 나주시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제16회 나주시장기 및 제23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 명예 5단증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회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를 비롯해 거제시, 김해시, 진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연구회 위원인 김철민·임성환·황광민 의원은 첫 일정으로 통영시를 방문해 통영국제음악당과 이타라운지에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을 체험하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논의와 지역성을 반영한 고유 콘텐츠 발굴이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핵심임을 확인했다. 이어 거제시에서는 옛 수산물 가공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아그네스 파크를 견학하며 자연·역사·문화가 융합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튿날 김해시에서는 건축도자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방문해 나주시 접목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복합문화독서공간인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과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언엔드를 둘러보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진주시에서는 전통산업인 실크를 활용해 도시브랜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05호에서 '나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영산강 국가정원 탄소중립 포럼’에서의 논의에 이어 탄소중립 이행 전략부터 ‘에너지 수도 나주’의 미래 산업전환 과제까지 주제를 확장하는 후속 논의의 성격을 갖는다.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지역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다루는 연속형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정부의 연례 이행점검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수용성 제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도’ 나주시의 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건강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걷기 행사를 열고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을 시민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일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건강둘레길 시민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건강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빛가람주민자치회 문화 강좌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빛가람 건강둘레길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빛가람동 공원과 녹지공간을 연결해 만든 총 4.3km 산책로다. 지난해 우미린아파트에서 중흥 S클래스리버티까지 1.3km 구간을 개설했고 올해는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일원에 황토맨발길과 전망대 정상까지 이어지는 3.0km 마사길을 추가 조성했으며 세족장, 쉼터,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배메산 일원 둘레길은 68만 본의 초화류가 사계절 피어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nb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이 될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평가장에 나서는 전례 없는 전략으로 최종 발표평가에 임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일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일)과 후보지 현장 조사(18일)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nb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축구, 줄넘기,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읍면동 축구대회, 줄넘기대회, 파크골프대회에 이어 18일 게이트볼대회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들은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읍면동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 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 읍면동 축구대회가 15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 속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윤병태 시장은 시축을 진행하며 “부상 없이 즐겁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긴 나주시장배 줄넘기대회 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나주시장배 제2회 줄넘기대회가 개최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0일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언론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연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확대 시행 예정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살예방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