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지역 음식점의 불친절 응대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여수시가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음식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1인 손님 응대 강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등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음식업·숙박업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단체와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 도시 여수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수시의 공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의안, 건의안,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추경 예산 규모는 총 1조 9,337억 원으로, 이 가운데 957억 원이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에 증액 편성됐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백 의장은 “소비쿠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와 폭염 등 극한 기후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친절 교육과 폭염 대응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23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여수MBC 이전 철회 촉구 규탄대회 및 삭발식을 열고, 지역 공영방송인 여수MBC의 일방적인 순천 이전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여수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여수시 주민자치회 ▲여수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 ▲여수시민협 ▲여수대안시민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시 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여수종고회 ▲여수MBC사우회 ▲여수MBC 사옥이전 반대투쟁위원회 ▲여수발전협의회 ▲여수YWCA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등 총 15개 시민단체와 지역민 200여 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백인숙 의장은 규탄 발언을 통해 “여수MBC가 시민과 함께한 반세기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며, “사전 협의도 공론화도 없이 추진된 순천 이전 계획은 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배신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여수MBC가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시민의 애정을 저버리는 순간, 스스로 공영방송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가 주관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7월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각 소방서가 추진한 봄철 화재예방 시책의 실효성, 창의성, 대시민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이루어졌다. 여수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컨설팅, 공동주택 노후시설 집중 점검, 전기‧가스 화재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실효성 높은 시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수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과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하고, 시민참여형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예방대책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들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촘촘한 안전관리망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7월 15일 화요일부터 8월 28일 목요일까지 여수시 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되는 안전점검이다. 지난 6월 24일 부산진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7월 2일 기장군 아파트에서도 화재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관내 노후 공동주택 총 139단지, 734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특히,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7월 23일 수요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점검 과정에서 비상방송설비가 미설치된 단지에는 설치를 권고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추가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조사와 함께 맞춤형 안전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에게는 "불이 나면 대피 먼저"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여수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59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 6개 시군(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새마을금고 임직원 331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상호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며, 총 3,310만 원을 모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여수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이 중 여수시에 해당하는 1,59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새마을금고협의회 회장인 최영욱 여천새마을금고 전무, 김대원 중부새마을금고 상근이사, 박영숙 돌산새마을금고 상근이사, 박진식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전무, 김병완 진남새마을금고 전무, 황상민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상무, 이홍기 돌산새마을금고 상무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최영욱 회장은 “여수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꾸준히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동참해왔다”며 “올해도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대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역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6기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21일 여수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구성됐으며, 정책 제안,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청년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6기 협의체는 ‘청년 소통·교육·복지’,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관광·축제’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청년정책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1~5기 협의체는 다양한 정책 건의와 시정 참여를 통해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청년 페스타 등 지역 행사에도 참여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시와 청년 간의 소통 창구가 되어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23일 1억 5천만 원 상당의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입장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여수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민진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진우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입장권은 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에게 배부돼 여름철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진 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분들과 함께하고자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일원에서 개최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이튿날인 지난 22일 쌍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진남시장과 흥국상가를 방문한 정기명 시장은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과일 등을 구매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흥국상가에서는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물가·소비 위축 등으로 인한 고충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민생경제 전반의 상황을 살폈다. 한편 여수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흥국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향후 2년간 10억 원 이내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특화 콘텐츠, 상인 역량 강화, 환경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흥국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골목상권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흥국상가 상인회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임대료와 공공요금 상승,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시장은 “지역 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시민의 일상도 살아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사용처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한정돼 있어, 고통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인 민생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구조적인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정기명 시장은 상가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