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여름철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긴급 편성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비를 포함한 총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축산농가 2077호에 물품을 공급하며 현재 각 축산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5억8천만 원의 사업비 중 2억 원은 시비로 추가 편성해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7월 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를 위한 일상감사를 사전 완료했으며 현재 농가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축산 농가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편성,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은 1일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200명을 근교 수영장(완주 아쿠아틱파크)으로 초청해 ‘8월의 크리스마스’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영경의료재단과 건강나눔영경후원회가 후원하고 평화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후원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을 완주 아쿠아틱파크 수영장으로 초대해 물놀이 및 간식 등 총 1300만 원 상당을 지원하여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지 않길 바라고, 오늘 신나는 물놀이로 행복한 추억을 쌓고 무더위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지속해 주시는 전주병원 영경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복지관이 미래 세대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삼동회 평화사회복지관은 지난 199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간(대표 차상현)과 ㈜애플그린(대표 김현미)이 30일 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2023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누적 기탁금은 총 1,500만원에 달한다. 기부식은 김성 군수를 비롯해 기부자인 차상현 대표((주)공간)와 김현미 대표((주)애플그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현미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별도로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전했다. 차상현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대표 역시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이 학생들과 지역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장흥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 및 당위성, 그리고 1조5000억원 이상이 완주지역에 오롯이 투입될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완주군민에게 알릴 통합홍보단이 출범했다. (사)완주전주 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1일 오후 완주군 용진읍에서 ‘완주전주 통합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군민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한 통합홍보단에는 역사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13개 읍면 주민, 완주거주 청년 등 350여 명이 동참키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완주와 전주의 역사적 연결성과 통합의 당위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위원회는 이번에 출범한 홍보단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의 역사적·사회적 필요성과 함께 105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대면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완주군 내 13개 읍·면 단위를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킨다. 특히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교통관리공단 설립, 대형 상업시설 유치, 심야·급행버스 신설 운영, 완주군 노인종합복지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통령실의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를 환영하며 RE100 산업단지, 직류 특화지구, 에너지국가산단 등 구축 중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알리는 중대한 선언이자 전남권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향후 국가 전략 실현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예고한 중대한 정책의 이정표”라며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그리드는 RE100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이 융합되는 혁신 산업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구상은 지난 7월 정부가 밝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맞물려 전남권을 마이크로그리드 중심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서 야외에서 작업 중인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장이 직접 관내 주요 농촌지역과 건설 현장 등을 순찰하며 귀가를 독려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용인 서장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오후 시간대에 폭염 취약작업장 및 논밭 일대를 찾아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귀가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전담 순찰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수와 얼음조끼, 쿨스카프 등 냉방물품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군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정 서장은 “폭염은 신체에 큰 부담을 주는 기후재난으로,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안전을 챙기는 현장 밀착형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폭염 취약시간 대 살수차 운영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이 여성 공직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산모 휴게실을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에 조성된 산모 휴게실은 과거 인사이동과 조직 개편 과정에서 사라졌던 공간을 다시 조성한 것으로, 기존 2층 군수실 창고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내부에는 안락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어, 임산부 공무원들이 보다 쾌적하게 근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육아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산모 휴게실 재조성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출산을 앞둔 여성 공직자들이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광군은 2025년'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산모 휴게실 개소 또한 인증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근로자의 출산·양육 지원 제도 마련’ 측면에서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 이상 경과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6개 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 2차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재정 확보 및 운영의 안정성,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체계, ▲참여 기반의 사업 운영과 군민 체감도 제고, ▲평생교육 예산 확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강화,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것은 우리 군만의 지속적인 정책 개발 노력과 군민 중심의 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디지털 격차,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생활 문해 교육 확대, 직업교육 연계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1일 안도 기러기 캠핑장과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제75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중 발생한 비극적인 민간인 피해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이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미군기의 기총사격을 받아 승선자 약 250명 중 대다수가 희생된 사건이다. 같은 해 8월 9일에는 두룩여 해상에서 생업에 종사하던 어민들을 향해 미군기가 사격을 가해 약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록 영상 상영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혁신 작곡가가 만든 추모곡 ‘안도 이야포’가 현장에서 처음으로 연주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여수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추모제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시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월 28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 8개소 영업주와 간담회를 개최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지역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7년, 대표 특산물인 벌교 꼬막과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어우러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이후 음식·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추진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명품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영업주들과 함께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과 관광객 응대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명품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성수기(시즌오프) 대응 메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