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13일 진월면에 위치한 망덕포구의 데크 정비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자 보수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시정질문에서 진월면 망덕포구에 설치된 데크의 표면이 벗겨지는 등 여러 하자가 지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불량 데크 납품 의혹 제기와 함께 보증기간 만료 전에 철저한 하자 보수를 요구한 바 있다. 총무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데크 표면을 직접 확인하고, 시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및 하자 보수 실적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하자 보증기간 종료 전까지 철저한 하자 보수와 향후 유지관리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자 보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박문섭 위원장은“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에서 하자가 발견된 만큼 보증기간 내 원인 규명과 시정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하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와 곡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광양시는 12일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과 정창모 곡성군 부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공무원 68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지역에 총 34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에서는 총무과와 감동시대추진단 소속 직원 34명이, 곡성군에서는 행정과 직원 34명이 동참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지난해에는 광양시 기획예산실 직원 20명과 곡성군 인구정책과 직원 20명이 각각 200만 원을 기부하며 두 도시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참여 인원과 기부금 규모가 확대되며 상생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2년 연속 상호기부를 통해 광양과 곡성 간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관계 인구를 증진하고 함께 번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2026년 국고 건의사업 및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및 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국고 건의사업 7건과 ▲ 광양세무서 설치 ▲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 국도 2호선 세승교차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시정 주요 현안 10건이 다뤄졌다. 특히, 광양시는 지역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관련 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민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건의된 사항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읍면동별 핵심 사업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당 읍면동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의원, 광양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직후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2월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열린다. 중마동은 4월 2일 광양시의회의원 재선거 이후 5월경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TV’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현장을 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월 11일 오후 5시 광영동사무소 옆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주민들 500여 명이 모여 함께 소망을 빌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떡국을 나누며 주민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에 엮었고, 광영농악단의 힘찬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의 흥을 즐겼다. 오후 6시 40분에는 달집에 불을 붙였다. 주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전라좌도강강술래보존회와 강강술래를 했고 한 해의 무사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우리 조상들이 이어온 소중한 전통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시민 여러분의 한 해가 밝고 따뜻하게 빛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10일 질병관리청에 보도자료 따르면 올해 1월 4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도 전년 대비 105% 증가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환자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12시간부터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가 비슷하다. 감염 시 24시간부터 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일에서 6일 정도 유지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 문화예술활동 참가자 공모를 시작하며 2025년 광양 문화교역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토요피크닉’은 중마생태공원 내 3동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중마교역소를 활성화해 관계권역별 거점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피크닉을 즐기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며, 지난 2월 11일부터 참가팀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3월부터 7월) 프로그램 운영팀(혹은 개인)을 모집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버스킹 공연 ▲피크닉 레크레이션 총 2개다. 우선 ‘버스킹 공연’ 분야는 노래·연주·난타·댄스 공연 등 음향장비를 소지한 소규모 야외공연팀(혹은 개인)으로 최대 16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팀(개인)당 최대 2회까지 참가 지원 가능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피크닉 레크레이션’ 분야는 게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향교의 주관 아래 12개 읍·면·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와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지역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채취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내 시음 부스에서는 갓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로쇠 약수제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수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윤동주 순국 80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소환한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은 윤동주가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945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절명한 순국 80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난해 광복절, 보훈부가 공개한 일본 국립공문서관의 ‘치안보고록’에 따르면 윤동주는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검거돼 같은 해 12월 6일 미결수로 교토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1944년 3월 31일,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이듬해인 1945년 2월 16일 순국했다. 광양에는 우리 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으로 시집 출간이 좌절된 윤동주가 손수 묶은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 전 세계가 전쟁의 늪에 빠져든 1941년 겨울, 연희전문 졸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월 3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청소년, 부모,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새로이 조성된 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꿈드림’ 지원센터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홍 부시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 앞으로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립과 치유를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여성청소년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