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시 시민협력센터 1층에서 50명의 시민들과 함께 “공동체와의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님과의 소통을 위해 모인 20개의 공동체가 참여하여 각 단체의 소통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을에서의 활동내용, 활동 중 애로사항, 발전 아이디어 등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자폐스펙트럼 아동 엄마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를 만드는 ‘도토리로드’,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돕는 ‘낮은 울타리’, 다문화 가정 주민들의 재능나눔으로 연대하는 ‘효정문화교류회’ 등 특색있는 활동내용이 소개됐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순천시 공동체 지원 조례 제정의 배경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각 공동체의 노력과 활동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다양한 공동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우리 공동체들이 마을을 이어주는 역할이라는 시장님의 설명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동체야말로 마을의 문제와 갈등을 조율하고 지역을 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1월 1일, 6만 평에 달하는 오천그린광장 하늘 위로 2,025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드론쇼로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개막식 일환인 이번 드론쇼는 일반적인 틀을 깨고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컨셉으로 연출된다. 공식 행사는 1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캐릭터 드론쇼는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드론쇼는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떠돌이 까치) ▲월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오천그린광장 상공을 메운다고 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푸른 정원과 같은 색을 띤 둘리는 K-레전드 애니메이션답게 자신의 OST에 맞춰 손을 흔드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이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 등장하는 마스코트인 가시고기도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천의 하늘을 배경 삼아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들은 13분여에 걸쳐 차례로 연출된다. 노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NH농협 순천시지부와 여수시지부 등 순천・여수 농・축협 임직원 8명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 농・축협 임직원 200여 명이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각 1천만 원씩을 상호 지역에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순천시와 농협 순천시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규모 확대,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농・축협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순천시지부를 중심으로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 임직원들은 올 상반기 나주와 진주에 총 1천5백만 원을 상호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여수 상호기부를 포함해 올해 총 2천5백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에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순천만습지 무진교 앞에서 ‘2024 헤리티지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이 가진 세계유산 순천갯벌의 가치를 재즈 선율의 감동으로 재조명하는 음악축제로, 순천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2년 연속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김유진이 오중주 재즈밴드와 협연한 활기찬 무대로 문을 연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과 올해의 음악인 수상자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일상의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가며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박기훈의 열연까지 다채로운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 공모로 선정된 지역 청년문화단체 ‘청춘연가’가 기획했으며, 순천 청년들이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헤리티지 재즈 페스타는 세계유산 순천갯벌의 아름다움을 재즈 선율의 감동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축제”라며 “깊어가는 순천만의 가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종이집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술 공연은 오는 25일 19시, 종이집 만들기는 26일 14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며 세계유산학교는 관내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마술 공연은 마술사와 저글러, 풍선 아티스트들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순천만의 철새와 갯벌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종이집 만들기는 오천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세계유산 종이집을 만들고, 그 위에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갯벌 생물들을 그려 넣으며 자연스럽게 세계유산의 소중함을 이해하게 된다.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는 해설사와 보조교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밌는 세계유산 OX 퀴즈, 선암사․순천갯벌 안내영상과 함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 5개 초등학교 등에서 진행 중이며 특별히 순천여고 유네스코 동아리에서는 생물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성곽과 민속마을, 전통 가옥들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정년이’와 OTT 채널 영화 ‘전,란’이 낙안읍성을 촬영지로 선택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정년이가 언니와 함께 걷던 마을 성벽길, 그리고 빨래터 장면이 낙안읍성에서 촬영됐다. 2023년과 2024년 동안 총 43회의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가 낙안읍성에서 촬영됐으며, 이는 낙안읍성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역사적 고증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영상미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조선 시대에서 1960년대까지의 배경을 필요로 하는 감독들과 제작진들은 오랫동안 순천 낙안읍성을 매력적인 촬영지로 선택해왔다. 한 제작자는 “낙안읍성은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에 필수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낙안읍성은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역사 체험을 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왕조2동)은 24일 오전 제28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오천 그린광장 안전관리 기간제 근로자 채용', '2024년 순천만 국가정원 프리오픈 개막식 관련 예산 전용',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관규 시장의 답변 거부로 정회를 거듭하고 방청객 전원 퇴장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시정질의가 오후로 넘어가 속개되면서 본회의가 겨우 종료되는 파행을 겪었다. 우선 이 의원은 오천 그린광장 안전관리 근로자 채용은 안전업무가 특별한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은 단순한 업무임에도 '행정기관에 경험이 많은자'에게 우대조항을 적용해, 채용인원 전원을 국장·과장·팀장을 지낸 퇴직 공무원으로 선발한 것을 거론했다. 이 의원은 “이들 기간제 근로자 선발과정에서 외부위원 위촉규정, 휴일/야간수당 할증규정을 어기는 등 전형적인 꼼수행정이란 점에서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채용인원 전원이 공무원 연금 수령자임을 감안, 연금 삭감 지급을 피하기 위해 급여/수당 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38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4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을 원안 가결했고, ▲2025년 사단법인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출연안 등 2건은 가결, ▲순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했고, ▲2025년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출연안 ▲2025년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출연안 등 8건은 가결했다. 아울러 도시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천만 관람객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하고 지방도시 행사의 편견을 부순 순천시가 올해 또 다른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 올텐가)’이다. ‘순천’하면 많은 이들은 아직 정원, 생태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를 개최하기 전부터 이미 문화콘텐츠 산업을 시의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이를 키워나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뛰어드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서 순천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신호탄인 셈이다. ◇‘최애’ 캐릭터가 푸른 광장으로! 한 편의 동화 같은 콘텐츠 축제 만든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은 순천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다. 하지만 국제 규모 박람회를 두 번이나 개최한 도시답게 순천은 여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축제 기획으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3월부터 진행된 저연차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일잘러의 업무일지' 교육과정을 2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MZ세대 공무원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장기 직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주된 목표는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이며 융복합적인 행정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는 순천시가 직무를 시행하는 조직의 허리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획, 홍보, 예산·국고, 경제·산업,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과 과제 실습, 현장 방문, 국외 연수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시장 멘토링데이’를 통해 실무자들에게 시정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순천시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여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노관규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