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시 백구면에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70억, 도비 35억, 시비 35억, 특교세 25억 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9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강의실, 교육생 휴게공간, 숙박시설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지난 4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지원센터는 연간 1만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규모로,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교육,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발대식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한정수·김슬지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4일 학운위원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이날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초록우산과 지역 장애인 단체인 사단법인 가온길에 전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윤미연 회장은 “단위학교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각 시군협의회 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단위 학교가 다양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고, 신규 정책 반영 등 시정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제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인구청년정책관 소관 행감에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주거·일자리 기반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실행력 있는 집행을 촉구했다. 지역 내 재생산의 주축인 청년층 이탈 현상을 반전시킬 주요 해법으로는 주거와 일자리 지원이 꼽혔다. 윤성관 의원은 “최근 5년간 약 1만 명의 청년 인구가 유출됐다”며 심각성을 지적하고, 원도심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서울 관악구 사례를 언급하며 “진주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인재양성형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의원도 “과감하게 청년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원도심 창업생태계 조성에 시는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도시재생과, 일자리경제과, 기업통상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한정된 자원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를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2025년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의 첫 번째 출연기관 교육으로 전주문화재단과 전주관광재단 소속 직원 120여 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는 시가 시민들의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시행해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35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해 온 이 교육을 올해부터는 전주시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등으로 확대해 인권도시 전주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교육에는 김명륜 대표(젠더정의행동 GOMA)가 강사로 초청돼 전주시와 함께 인권친화적 행정 추진을 위한 인권 존중 옹호자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개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함께 존중’하며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기업의 기술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탄소소재 응용 제품의 기술 표준화와 국내외 인증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및 인증 제도의 필요성과 전략 △정부 지원 방향 △탄소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구축 사업 개요(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증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단체표준화 제도 소개(한국표준협회) △표준개발 및 보급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 △탄소복합재 표준 개발 동향 △시험·평가 장비 활용 방안 등 총 6개의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하여 바이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계획 관련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전통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도시계획 규제를 통해 개발을 억제해 왔으나, 민선8기 출범 이후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 성장기반을 다지는 도시계획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에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 건축물 높이 심의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자와 시민의 시간적·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주거·상업지역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적정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체계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마련했다. 또,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의 프랜차이즈 입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17일 2025년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 회의를 시청 면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며, 군산시 아동 관련 정책, 제도, 서비스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옴부즈 퍼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구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동 권리 침해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구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시는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취합하고, 부서 검토를 통해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을 통해 아동 관련 정책, 제도, 서비스 등 전반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전달받길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금번 회의는 옴부즈 퍼슨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한 열의를 확인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아동의 권리가 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여름밤, 군산이 수제맥주와 블루스 선율로 물든다.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이 중 5,000원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관객들은 이 상품권을 이용해 행사장에서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