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재래감이 국제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최근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장성 재래감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음식문화유산 보호 · 육성사업이다. 향토음식, 장인 생산물 등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음식이나 식재료, 관련문화를 ‘맛의 방주’ 목록에 담아 관리한다. 대량생산되는 먹거리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음식문화를 지키겠다는 취지다. ‘방주’는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커다란 배로, 노아가 대홍수로부터 세상의 모든 동 ·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등재된 장성 재래감은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 장성고종시, 장성월하시, 장성수시, 장성먹시 8종이다.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는 타지역 재래감과 중복되지 않는 고유의 유전적 특징과 이름을 지녔다. 주로 곶감으로 가공하며 감장아찌, 곶감배추김치, 감식초, 떡, 한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성지역 230여 농가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9일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순차 지급을 시작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기본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한다. 앞선 2~5월 인터넷 접수 및 방문 신청을 받은 장성군은 11월까지 농업인․농지자격 검증, 직불준수사항 이행점검 등 필요절차를 거쳤다. 이후 최종 지급대상 9118농가를 확정해 9일부터 소농직불 3983 농가 52억 원, 면적직불 5135농가 99억 원을 지급했다. 소농직불금 대상은 경작면적 5000㎡ 이하, 농가소득 2000만 원 이하,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와 농업종사 등의 요건을 만족하는 농업인이다.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른 구간별 지급단가를 적용해 헥타르(ha) 당 100~205만 원을 지급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협력기관 관계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가족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이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드림가족 한마당’은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수련관 댄스팀의 식전공연에 이어진 본식은 드림스타트 감사장 전달, 사업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운동회, 전통놀이 올림픽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순서들도 가득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가족 웰컴 포토존’과 따뜻한 음료, 붕어빵이 준비됐다. 행사 말미에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드림가족 한마당’에 참여한 모든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내일의 주인공”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 ‘농기계임대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47개 시군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인력 조직 △사업 성과 △밭농업 기계화 △사업 지속성 확보 △정책 참여 및 경영개선 노력 △수요자 평가 6개 항목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장성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득점을 거두는 등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이후 4년 연속 농기계임대사업평가 전국 1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88종 769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장성읍 본소와 서‧북부 분소, 남부입출고장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문운송업체를 통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시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4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은 진원․남면 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025년도 주민편익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합동집무를 실시한다. 내년도 주민편익사업 가운데 자체설계 대상은 △마을안길 확장 및 재포장 △용‧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등 174건 48억 원 규모다. 군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13명의 설계지원단을 구성해 합동집무 기간 자체설계를 진행한다. 설계예산 절감은 물론, 조기발주로 인한 건설경기 부양과 조속한 정주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업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의견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일찍 합동집무를 시작했다”면서 “영농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의 관문 장성군이 최고의 여행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장성군 북하면 소재 백양사와 백암산이 국립공원 지정 이후 최초로 100만 방문을 넘어섰다.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이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11월 30일 기준 107만 명이 넘는다.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21~2022년 70만여 명을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종식된 2023년 88만여 명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국립공원에 지정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탐방객 1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6월, 장성군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차장 이용료를 무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2023년 전국 주요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장 이용료는 남아 있어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다. 이에 장성군은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6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 수는 약 70만 명으로 전체 방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 변진섭 회장과 회원 3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은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광주지역 대표 봉사단체다. 지난 16일에는 북이면 소재 주거취약가구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변 회장은 “클럽 창립 30주념을 기념해 뜻깊은 봉사를 해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위헌적 비상계엄령 선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성군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전면으로 부정하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며,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위헌적·위법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계엄령 선포는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상황이 아님에도 헌법적 절차와 법치주의를 무시한 채 발동되어 국민의 언론, 집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반인권적 행위임을 규탄했다. 특히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진 하야할 것을 요구했으며,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가 다시는 위협 받지 않도록 계엄을 계획·실행한 모든 책임자들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장성군의회 의원들은 “헌법 질서의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이달 12일까지 받는다. 정부가 생산‧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다.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순도가 높아 고품질 쌀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국립종자원 벼 정부보급종 공급계획에 따라 새청무, 동진찰, 백옥찰, 신동진 4품종 총 98톤 분량을 공급한다. 오는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품종과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종자소요량은 1헥타르(ha) 당 5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지정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하며, 대금은 종자 수령 시 지역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가격은 1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보급종 구입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도 운영한다. 장성군은 정부보급종 공급가격과 수매가 차액 일부를 보조해 주는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모든 품종이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령 후 철저한 종자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환경과‧교통에너지과‧황룡면과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한국전력공사 장성지사가 4일 황룡시장 일원에서 ‘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군은 △실내온도 20℃ 유지 △문틈 바람막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이 안내되어 있는 홍보물품을 시장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혜택을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에너지 소비 감소 비율에 따라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도 알렸다. 1999년 출범한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환경보호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임경택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