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의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 기조에 맞춰 긴급하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13조 895억 원보다 6천56억 원(4.6%) 증가한 13조 6천951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50억 원(5.8%) 증가한 10조 9천982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0.1%) 증가한 1조 1천698억 원이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 1, 2차 추경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예비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5천121억 원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78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1조 3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보전금을 지원한다. 또한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용둔화 지원사업’ 78억 원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사업’ 2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범정부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위기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복구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나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관련 지원이 진행된다. 또한 전남도는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 신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일자 연기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0월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22일 열어 150만 관람객 맞이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에선 박람회 사무국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 제고, 관람객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할 전시관과 프로그램 보강, 남도의 풍부한 식자재와 독창적 식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스토리텔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람객 150만 명을 목표로, 단계별 홍보 마케팅과 입장권 판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해외 국가와 우수한 식품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또 박람회 이후 지역에 남길 ‘레거시(legacy)’ 구축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에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케이(K)-미식 도시로 발돋움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은 지난 18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전라남도 자체대회를 개최해 영광소방서를 최우수 연구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글로별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소방시책의 혁신과 발전 모색, 중앙․시도 소방본부간 정책 협력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해 개최되며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전남소방은 전국대회 참가팀을 선정하기 위해 전남 자체대회를 개최했으며, 약 4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도내 11개 소방서가 제출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전국대회 참가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광소방서 연구팀은 "고온환경 현장활동 후 체온 회복 최적화를 위한 외부냉각 방식 고찰"이라는 주제로 고온의 환경에서 소방활동 후 최적의 회복전략을 연구했으며, 가장 효과적인 냉각 방법 도출 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연구는 향후 고온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용 회복 지침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허브로 도약한다. 21일 전남대는 지난 7월 15일 전남대 용봉문학관 시청각실에서 ‘RLRC 공동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의 3개 RLRC센터 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설계하는 한편, 지역 의료·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전남대 이근배 총장, 이윤성 연구처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청,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병원 및 지역 바이오·의료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골다공증 토탈솔루션 등 3개 RLRC센터가 각 센터의 연구 분야와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서 참여 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템, ㈜이노셉, ㈜티디엠은 자사의 핵심 기술과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를 나누었다. 2부에서는 박진수 교수 (심혈관 센터 공동연구원)의 사회로 RLRC 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추진된 새로운·대규모 위험 예방관리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 및 교육 등 4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 시책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은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화순소방서가 전국 241개 소방서 중 전국 1위 소방서로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남소방본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지역 특성과 지역적 재난 취약점을 분석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형 화재 0건을 기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평면도 기반 도상훈련에 360도 로드뷰 시스템을 접목한 자체 시책을 개발하여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 구조, 소방시설 등 세부 정보를 실제처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가 ‘이달의 전남대인’을 통해 대학을 조용히 지탱해 온 숨은 일꾼을 조명했다. 21일 전남대는 ‘2025년 6월 이달의 전남대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20년 넘게 운전서기보로 근무하며 의전·수송·제설작업 등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김찬수 주무관(사무국 총무과)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교내·외 각종 공식행사 의전, 교직원 및 학생의 안전수송, 공무용 차량 배차,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CUB전대방송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밤샘 제설작업을 감내하며 구성원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출근길을 책임지는 주인의식을 보여주었고, 얼어붙은 보도와 출입구를 정성껏 치우는 모습은 많은 구성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근배 총장은 축하 인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을 지탱해 온 김찬수 주무관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찬수 주무관님의 헌신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고, 오늘의 전남대를 가능하게 한 숨은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김찬수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해야하는 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의약품 중 하나인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그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약학대학 노윤하 교수와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로랑 아줄레이(Laurent Azoulay) 교수 공동연구팀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GLP-1 RA가 위식도역류질환(GERD) 및 그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표적인 일차의료 데이터베이스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GLP-1 RA)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2만4,708명과, 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SGLT-2 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8만9,096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RA(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책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주도 확대와 전담 에너지 공기업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지난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바람과 태양은 특정 자본이 아닌 도민 모두의 공유자산”이라며 “공공의 이익을 중심에 둔 에너지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올해 3월 기준으로 허가된 95개의 해상풍력 사업 중 94%가 민간투자사업이며, 이 중 61%는 국외 자본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조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외부 이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인 ‘2030년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 시대’와 관련해, “현재 전남도가 도민 전체를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사실상 ‘0원’ 수준”이라며 “REC 가중치나 집적화단지 수익도 특정 지역에만 한정돼 있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원 구조 재설계가 필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7월 21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와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 물김 폐기 사태 재발 방지 및 친환경 김 활성화 처리제 신속 보급 주문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올해 발생한 물김 폐기 사태의 원인으로 “전년도 정부의 양식 면허 확대와 불법 양식까지 기승을 부려 물김이 과잉 생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불법 김 양식 근절을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물김 폐기량은 5,715톤이었으며, 이는 2024년 폐기량 54톤에 비해 105배가 늘어난 양이다. 시군별 폐기량은 진도 2,673톤, 고흥 1,525톤, 해남 1,033톤 순으로 많았다. 전남이 전국 물김 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불법 김 양식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어민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은 “대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금지했다는 이유로 무기산 김 활성 처리제를 사용한 어민들에 대한 과도한 단속 때문에 어민들의 어업권이 위협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