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4개 시군(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의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추진 중인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사업’의 추진 방향을 최종 결정했다. 전주시는 23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 기반시설인 ‘신규 전주권 광역소각장’에 대한 의견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방식은 재정사업, 소각방식은 화격자(스토커)로 자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환경 전문가와 시민, 소각장 입지 주변 주민, 소각장 주변 주민 등 각 분야별 의견수렴을 청취해 왔다. 환경 전문가와 주민 등 다수가 재정사업 및 화격차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소각방식 및 사업방식을 최종 결정했다. 앞으로 사업은 총사업비(3260억 원) 중 50%인 지방비(1630억 원)에 대해 도비 지원(예상) 및 3개 시군과 사업비를 분담해 추진된다. 소각장 건립기간(2028~2030) 3개년 동안 연평균 350억 원 정도의 자체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정절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23일 전주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과 노송동 후백제 도성(종광대)유적 일원을 방문해 진행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여의동과 장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을 찾아 체육시설 부지를 둘러보고, 시설 확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어 위원회는 노송동 후백제 도성 유적지(종광대)를 찾아 토지 매입 및 정비 계획을 보고받고, 역사·문화적 자산의 보존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체육시설과 문화유산 모두 시민 삶의 질과 도시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설 확충과 보존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는 지난 22일 ‘전주시 구도심·신도심 상가 공실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권별 공실률, 점포 유형별 분포, 상권 특성 분석 결과 등이 발표됐으며, 상권을 유형별로 분류해 공실 발생 요인을 비교 분석하고 상권별 맞춤형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결과보고회에서는 ▲상권별 실행방안 구체화 ▲상권 지원 조례 제정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실행 로드맵 제시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연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실태조사를 넘어 구도심의 회복과 신도심의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향후 최종보고서와 정책제안으로 구체화해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상가공실 문제를 실증적으로 진단하고 전주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구회는 회장 최서연 의원을 비롯해 최명권 의원(감사), 신유정 의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골목잔치,『말랭이마을 골목잔치』가 오는 25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린『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을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어왔다. 이번 골목잔치에는 ▲ 말랭이마을 작가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 마을 구석구석 탐방하는 도장찍기(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신흥양조장에서는 막걸리와 파전을 맛볼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이현미,정미옥) ▲마술도구 체험(문태현, 박승룡) ▲자수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이경희) ▲그림책 필사(황금련) ▲전통놀이와 길거리 시낭독(손미자) ▲실버 나뭇잎 스탬핑 체험(김민) ▲도자기 체험과 머그컵 그림그리기(김혁수) ▲시화판넬 그리기와 동요가사 정답맞추기(박향숙)가 있다. 특히 도예, 미술, 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들과 개성넘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모집 계획과 선발 과정을 안내해 영재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이 지정한 영재교육기관 27개 기관은 총 1,864명의 학생을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1~18일까지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해당 영재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성혜 KAIST과학영재교육연구원 영재교육센터장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이 센터장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AI의 발전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유보통합포털(유치원입학)’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유치원입학)’은 유치원 입학과 어린이집 입소 서비스를 통합해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보육기관을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학부모는 유보통합포털에 회원가입 후 자녀 정보를 등록하고 모집 유형별(우선·일반·추가)로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절차는 포털 공지 및 각 유치원 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녀의 우선모집 자격·순위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증빙서류를 모집 기간 내 제출해야 한다. 자격 미충족 또는 증빙 미제출 시 우선모집에서 제외돼 선발이 무효 처리된다. 이와 관련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공사립유치원 입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연수를 열고 △선발 절차 △자료 점검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해 공정하고 투명한 유아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 “표준화된 절차 아래 학부모가 한 곳에서 편리하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한껏 발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5 전북학생 예능리더 선발대회(우리학교 원 PICK!)’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예능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학교의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다. 본선대회에는 보컬, 댄스, 랩, 밴드, 뮤지컬 등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참가한다. 본선 진출자는 △따소(전주제일고) △한은경(전주예술고) △UJ키즈크루(전주송천초, 전주인봉초, 전주오송초, 전주자연초) △임수진(푸른꿈고) △언홀리(덕암정보고) △환영(성원고) △모노케이스(글로벌학산고) △조정연(한들고) △가온밴드(군산고, 군산영광여고, 군산동고) △4LUZ(원광여중, 이리여고, 이일여중) △이민준(남성고), UJ주니어크루(전주화정중, 전주아중중, 전주솔빛중, 전주서문초) 등이다. 래퍼 한해와 JTV 이수민 아나운서가 사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교사와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 활동가 등 전주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전주지역교육박람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열린다. ‘교육을 품은 전주, 모두가 주인공!’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주 기반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전주형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전주만의 교육 특색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주다움배움터 △학교 밖 늘봄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체가 운영하는 40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주를 재미있게 알아가는 ‘전주배움퀴즈’ △마을 탐방 △전주시 교육 현장을 사진으로 담는 ‘현장 스케치’ △쉼터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글로벌 탄소규제 범위가 개별 기업 단위에서 공급망과 전주기(Life Cycle)로 확장된 만큼 전북 RE100 산업단지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부안·고창 재생에너지 산단’을 ‘공급망 전주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해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23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백년포럼' 제41강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과 RE100: 전북의 산업단지 고도화 전략 방향’을 주제로, 홍콩과기대(광저우) 류하늬 연구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류하늬 연구원은 “RE100은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이지만, 이미 글로벌 규제 수준은 이를 넘어 공급망 전체와 제품의 전주기(Life Cycle)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 공시 의무화와 EU·미국의 탄소무역규제 등으로 인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과 공정 투명성 관리가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U 배터리법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국적인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익산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재현한 백제금종 한지등과 8m 높이의 대형 봉황 조형물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축제 공간이 신흥공원 수변정원까지 확장되면서, 물길 따라 걷는 가을 도심 쉼터가 완성됐다. 올해 축제장에는 1,000여 점의 국화 조형물과 6만여 점의 국화 등 가을 초화류가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대에 전시된다. 새롭게 개방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꽃꽃숨어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부터 △천만송이 체험놀이터 △아동·청소년 팝업놀이터 △도시농업 체험 △꽃다발 만들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시민과 지역 단체가 직접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