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군수, 군의원, 5명의 청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소식을 연 ‘망고 학교’는 지도읍에 소재한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했다. 임대농장은 환경 설정에 따라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전기난방 설비 및 재배작물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실 등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을 갖추고 2023년 준공됐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신안군이 청년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이어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인 시설 농업의 육성과 인구소멸,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소식 행사에서 “지금 여기에 계신 5명의 청년농업인이 미래 신안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 인공어초 237개를 집중 투하했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주요 어종은 쥐노래미(3년 차)와 조피볼락(2년 차)이다. 연말까지 260여 개의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중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에 수산종자(조피볼락) 340,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인공어초가 중점적으로 투하되는 다이아몬드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등 9개의 섬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면 중심이 되는 해역으로 인공어초 뿐만 아니라,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해조류(곰피, 다시마)를 집중 이식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요 해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 바다 낚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유어객 유치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지역경제가 사는 어업 소득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신안군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현장 13명의 민・관・경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호기, 안전표지 등 노후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방안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차만손 교통안전 홍보 등에 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해 안전한 교통사고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거리 및 도서지역 이동불편에 따른 교통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신안군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같이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적성검사 교육부터 면허 갱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면허 갱신 순회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군민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희 교통지원과장은 “교통안전협의체 활성화로 유관기관・단체와 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제4기 ‘1004섬 분재학교’ 초급과정을 2024년 9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4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기수부터는 교육 대상을 신안군민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하여 모집했다. 접수 기간에는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교육생 선발 경쟁이 뜨거웠다. 최근 분재는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취미생활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분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신안군의 분재학교도 긍정적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 신청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 및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가 저출산 문제와 양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추진한 아이돌봄 인력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 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순수 군비가 지원되는 이번 아이돌봄 인력 양성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 대상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로 40시간의 교육과정(이론 36시간, 실습 4시간)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즉시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결혼이주여성 3명이 포함되어 있어 신안군 전역의 아이돌봄 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모국 출신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필요한 정서적 지원 아이와 관련된 요청 사항에 대해 효과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더욱 원활하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부모의 맞벌이, 장기 출장,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양육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지난 27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읍․면 임원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복숙 신임회장은 압해읍 출신으로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창단 이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복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신안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8대 김정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8대 김정순 회장과 임원 및 읍·면 전임회장에게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고, 이임한 김정순 회장에게는 372명 회원의 뜻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8대에 이어 제9대에서도 변함없는 화합과 활약을 기대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로 신안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노인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명절맞이 행복 나눔 행사, 안부 살피기, 이·미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3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요원 27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재해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최적 운영 방법과 사례, 2024년 실시한 위험성 평가 결과 공유 및 개선방향 논의, 청소행정분야 재해예방 안전관리, 청소행정 현안사업 추진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수현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이 농어촌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작업환경측정,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을 통해 청소행정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6일 여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직원들만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휴게실은 잦은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 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부 휴게실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파와 발 안마기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개별 휴식 공간 4실을 마련해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임산부 직원들은 “휴게실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임산부 휴게실 개소를 통해 임산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육아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육아 관련 애로사항 및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위한 100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신안군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하는 의향서다. 그 결정은 법적으로 보호됨으로써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이다. 19세 이상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1대1 상담을 받고 사전연명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가 가능하다. 연명의료 중단 항목으로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 상승제 투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즐거운 삶과 죽음, 그리고 연명의료에 대한 이해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한 2024년 여름새우란 전시회가 8월 25일(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13일(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정기 새우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였고, 2022년부터 여름새우란 전시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안새우난초’로 군화를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며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포함해 풍란, 흑산비비추, 자란 등 도서 자생식물들을 전시하였으며,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자생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전시관의 세심한 구성과 기념품의 다양성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