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녹동1구 등 9개 마을을 방문해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양읍의 녹동1구를 비롯한 9개 마을은 이번 사업의 직접적인 해당마을로 녹동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강우 시 지대가 낮아 자주 침수 피해를 겪어 왔다. 주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고흥군은 환경부에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신청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도양읍(녹동천)이 확정됐다. 이에 지난해 총사업비 656억 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 원을 확보해, 우수관로 15.1km 개보수 및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에는 도양읍사무소에서 전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해당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그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녹동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3월 2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현안 애로사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소통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청취 및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장경자 회장 및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불법 노점상 및 불법 점유 영업에 대한 신속한 조치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모색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고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장경자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군의회와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34회 임시회 회기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올해 1분기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에 헌신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고흥군청 박상욱(행정6급), 류형화(행정7급), 서홍석(농업8급)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돼 의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대상자인 △박상욱 수상자는 경제운수 팀장으로서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콜택시와 군내버스 운영에 관한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이동 편의 제공에 기여한 공로 △류형화 주무관은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마이스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서홍석 주무관은 ‘군민의 편의 증진과 소득증대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및 노사 간 갈등 중재’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제동 의장은 “언제나 고흥군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성실히 지원하고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APKASI) 소속 무시 라와스 군(郡) 피 수하르또니 군수 등을 만나 고흥 농수산물 및 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천 개의 섬과 552개의 지방자치단체로 이루어진 국가로, 중앙정부는 국방, 외교, 재정 등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개발, 교육, 보건, 환경, 교통, 문화, 고용, 수출 등의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이러한 구조에서 지방자치단체는 각기 자율성이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지방정부회(APKASI)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군(郡) 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각 지방정부의 협력을 조율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고흥군이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에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양국 간 상호 협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20일, 인도네시아 농수산물 식품가공 기업인 자바슈퍼푸드사(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한화 73억 원)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흥군은 자바슈퍼푸드사와의 협약 체결 전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이번 수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자바슈퍼푸드사는 농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회사로서 2014년에 설립되어 연 매출 720억 원을 기록하며,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등에서 450여 종의 농수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흥군은 자바슈퍼푸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마른김뿐만 아니라, 미역, 유자 가공품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바슈퍼푸드사는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의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김자반은 고흥의 김 50%와 인도네시아의 가쓰오부시 20%를 결합하여 독특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상품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일간 제334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 의원발의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다뤘다. 결산검사 위원 선임 결과에는 대표위원에 이재학 의원, 민간전문위원으로 박영인·김철용·박동호 세무사와 청암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재민 교수 총 5명으로 회계전문가 및 관련분야의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 2024 회계연도 고흥군 세입 세출 및 기금 결산 △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들여다보고 고흥군의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심의·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박규대 의원이 발의한 △ 고흥군 향교·서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전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 고흥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7건이 포함됐다. 류제동 의장은 “고흥군의 재정운영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는 지난 19일 광양시 기획예산실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교차 기부 실천에 나섰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와 광양시 기획예산실 직원 각각 14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교차 기부 기관 선정 과정에서 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의 산림휴양시설 운영 및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조봉근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 시군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는 관내 휴양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제도다. 고흥군과 보성군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상호 기부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의 핵심 목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난 17일 금산면 대흥리 양파밭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 면적의 92%(337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양파 파종 이후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식 시기에는 잦은 강우로 정식이 지연되는 등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행정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현재 평년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 들녘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자재비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와 농업인 맞춤형 일손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이 거금도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인들은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