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열린 정기회의는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연구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기후위기대응 정책·사례 등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 간 광산구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접목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대응 관련 분야별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한윤희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광산구의 실정과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사례 탐색과 정책 연구에 힘써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지원·장려하기 위해 활성화 계획과 관리·운영 방안, 지도 감독 등의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종교단체·공공단체 및 기업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기부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기부식품 제공은 무상제공이 원칙이며 이용자에게 고른 혜택이 제공되도록 배분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목적 외 사용은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 제공사업에 필요한 차량유지비, 보관창고·운반 차량 등 운영 장비 보강 경비, 전담 인력 인건비, 기부식품 취식으로 발생한 손해의 보상을 위한 손해보험료 등을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워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례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해 강행규정으로 강화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지원계획 수립 관련 조항에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를 ‘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지원계획 수립 시 경영 및 시설개선의 자금 지원, 생산제품의 홍보 및 마게팅 지원, 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구성 시 소상공인연합회 광산구지부 대표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명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4일 2025년 첫 의사일정인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신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됐으며, 일반안건 10건 중 9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성훈·김형수·손혜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6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서별 신년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건국다복마루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순·최기영·전미용·김귀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북구의회 또한 치열한 고민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귀성 의원은 “작년 삼각동 상가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이 있었지만, 구청 차원의 대책은 너무도 미비했다”며, “관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적합한 소화 장비의 단계적 마련과 지하 주차장 충전소 이전 대책은 절실한 데, 공공시설의 안전은 민간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전기차 이용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비 소화 장비 구축 ▴공공시설 내 지하 전기차 충전소 잠정 폐쇄 ▴단계적 첨단 안전시설 예산확보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5개 구가 협력하여, 적극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고, 민선 8기 중반부를 돌아 마무리로 향하는 시점에 ‘안전’이라는 원칙이 부족함 없이 지켜지고 있는지 구청장이 책임 있게 살펴야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 화재로 17곳(38칸)의 점포가 불타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조례 개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의회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지난해 6월 제288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시장 허가 시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조례 개정 이후, 2월 기준 광산구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 수는 234개소로, 가입률이 73%까지 상승했다. 이는 화재공제 의무화 규정 이전인 2024년 4월 말 180개소(54%)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아5일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률이 개정 전 10%에서 78%로 6배 이상 증가했고, 이번 화재가 발생한 송정5일시장 역시 25%에서 51%로 가입률이 높아지는 등 조례 개정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김명숙 의원은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외형 개선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어린이 놀권리 보장을 위한 공적 인프라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윤정민 의원이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328회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20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서구청장이 공포하면 시행된다. 조례는 서구 관내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 및 운영 ▲이용 및 제한 ▲이용자의 의무 ▲안전관리 및 보험가입 ▲위탁운영 시 수탁자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정민 의원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행복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조례제정의 의미를 알렸다. 그러면서“아이들은 사회적, 경제적 제약없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이 아이들의 권리보장 뿐만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마을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과 제반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전미용 의원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거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작년에 수립된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보면 과감한 정책변화와 혁신적인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대 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면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 개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의원 연구회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며 “대전시는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유기동물 수가 60% 이상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 서대문구, 노원구 등 많은 지자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의 김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4일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순 의원은 “2023년 기준, 북구 주택의 약 86%가 공동주택이고 이 중 약 60%는 20년 이상이 된 노후 단지들이다”며 “20세대 미만이 거주하고 연면적이 660㎡가 안 되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의무관리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현행 조례에 따른 지원마저도 전혀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법령과 조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를 지원하기 위해서 ▲대규모 단지의 지원을 우선하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 기준 이원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의 제·개정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구 예산 책정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9대 북구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주민들에게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했고 주민들의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4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긴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부모 대신 전문 인력이 1:1 병원 동행과 안전 귀가 등을 긴급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우리나라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6.8%로 절반이 넘어, 아이가 아프거나 접종·검진 등을 위해 병원을 가야 함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돌봄 공백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지고 저출생 등의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므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동·남·북구를 포함 전국 20여 곳의 지자체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한부모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등교가 어려운 아이를 간호하고 돌봐주는 ‘아픈아이 돌봄센터’까지 운영해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