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의료원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 함께 진행한'군산시 취약계층 아동 성장 플러스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비만 아동 중심 검진에서 검진 항목을 대폭 확대해 아동 전반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 종합검진(기초체위, 영상진단, 소변·혈액, 치과 및 문진 등)과 더불어 ▲소아당뇨, ▲고혈압, ▲빈혈, ▲척추측만증 등 검진 항목도 세분화· 다양화되어 이뤄졌다. 또한 검진 결과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에게는 추가검사 및 전문 진료 연계, 생활습관 개선 교육,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의료원과 협의회는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정기 검진이 어려운 아이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건강을 지켜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아동기의 건강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친환경 농업 실현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생물적 방제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자, 천적 생물인 ‘뿌리이리응애’를 공급 재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뿌리이리응애’는 토양 속에서 활동하는 작은뿌리파리 유충, 총채벌레(번데기) 등의 작은 곤충과 응애류를 잡아먹는 천적이다. 현재 시중에서 1만 마리당 3~4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군산시는 이를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해충 방제 비용을 크게 절감해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천적은 뿌리혹파리, 총채벌레, 응애류 등 주요 해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높은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미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1,150만 마리를 공급해 약 19ha 규모의 친환경 농가에서 천적 방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꾸준히 늘면서 추가공급을 결정했다. 이번 공급은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계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대상이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회관에서 개최하는 ‘군산북페어 2025’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북토크 및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북페어의 올해 주제는 SHARING, CARING, PUBLISHING(공유와 나눔, 보살핌, 출판)으로, 책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연사 20여 명이 참여해 8개의 토크 프로그램과 5개의 전시&팝업 행사로 꾸며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먼저 북페어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 프로그램은 김애란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의 특별 대담이다. 신작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발표한 김애란 작가와 이 작품의 해설을 쓴 신형철 평론가가 ‘나와 너의 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흥미로운 2개의 주제를 다룬 ‘주제 토크’도 준비됐다. 첫 번째 토크는 ‘서점은 전진한다 - 한국의 젊은 서점들’로 새로운 형태와 고유한 개념으로 운영되는 동네 서점 3곳(상주 은모래마을 책방, 희곡가게 인스크립트, 풀무질)의 대표를 만날 수 있다. 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대표 명소 선유도해수욕장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 운영을 마치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폐장했다.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총 81,692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해 전년 대비 61.1% 증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 비결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해변 요가, 힐링 버스킹, 멍비치 등), ▲어린이 대상 워터 슬라이드, ▲파라솔·구명조끼 무료 대여, ▲샤워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제공을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한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셨다.”라며, “내년에는 개장 시간 확대, 백사장 텐트존과 푸드트럭 운영, 해양치유 프로그램 확장,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입욕객 안전을 위해 해파리·상어 안전망 설치 등 유해 생물 예방 조치를 새롭게 추진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이 14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무려 558명의 청소년이 지원해 약 28: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K-POP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더불어 전북이 새로운 K-컬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러시아 등 9개국 출신의 청소년 20명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 등 전북 도내 문화시설에서 집중 교육과정을 거쳤다. 특히 한국 참가자 중에는 전북 남원 국악예술고등학교 출신 3명이 포함되어 지역 인재 육성의 의미도 더했다. 참가자들은 K-문화 체험과 팀별 오디션 등을 통해 K-POP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전북의 전통문화까지 접할 수 있었으며,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댄스 영상, 공연 클립 등은 개인 SNS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 대표 등 43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사민정 본협의회, 실무협의회, 노사상생과 산업안전분과 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가 참여해 지역의 노동 현안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노사안정과 산업평화 정착, 고용 및 산업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노동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활동 및 추진상황 보고 ▲새 정부에서의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역할과 과제 ▲각 분과별 위원 의견 청취 및 노사협력 증진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노사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매뉴얼’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는 공적 조정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구현하기 위한 실행전략 수립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국정과제 분석·대응 보고회’를 주재하며,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전북 핵심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의 핵심과제들이 다수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도정 전반의 발전 동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북 핵심과제는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새만금 SOC 확충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권한 강화 ▲농생명·K-푸드 산업 육성 ▲광역교통·물류망 확충 ▲AI·바이오·방산 등 첨단산업·미래성장동력 확보 ▲공공의료·복지 인프라 강화 ▲재난안전·사회적 포용 등이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별 세부 실천계획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구체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전략적 공조 체계도 더욱 강화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몽골이 의료봉사를 매개로 교류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 특히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에는 봉사의 가치는 물론,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전북의 도로숲’을 조성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전북지역 4대의약단체와 6개분야 의료기사연합회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해외봉사단(단장 박용현) 50여명과 함께 지난 11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 시 현지에서 양국의 의료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과 동시에 체결한 협약에는 달란자드가드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 지역종합병원장과 마날고비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달란자드가드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달란자드가드시는 해외의료봉사단의 행정지원과 교류·협력을, 봉사단의 경우 무료진료와 보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도 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전북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몽골현지 웰빙투어 대상자 200여 명의 건강검진 등을 유치했다. 또한 매년 달란자드가드시 지원사업으로 전북대·비전대 유학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18일 오전 6시 의회 청사와 사무국 입주 건물에서 ‘2025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 위기상황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 50여 명은 지정된 시간내 집결해 위기 상황 대응 태세를 갖췄다. 이날 오전 남관우 의장은 직접 훈련 현장을 찾아 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오후에는 을지훈련 종합전시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관우 의장은 “평상시의 철저한 훈련이 비상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임인 만큼 비상 상황에서도 의회의 기능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12개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 안전 관리를 수행했다. 현장 순찰과 위험구역 안내, 안전 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사고 예방에 힘썼다. 활동 기간 동안 인명 구조(5건), 응급처치(8건), 현장처치와 안전조치(339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진행했다.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도 상시로 실시해 도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도왔다. 우수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7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바위에 고립된 19세 남학생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남원소방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접근해 로프를 활용, 학생을 안전지대로 구조했다.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판단하고 역할을 나눠 대응해 생명을 지켰으며, 구조 직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이송 없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구조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돋보인 사례였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