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해남읍 오일시장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홀짝제 운영은 12월 한달동안 계도 기간을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오일시장 일원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시행으로 인한 도로 혼잡으로 시행을 유보해 왔다. 군은 주정차 단속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충분히 알리고, 12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계도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홀짝제가 시행될 단속 구간은 해남교 ~ 고도교차로 구간이다. 홀숫날에는 왼편 한국병원 방면, 짝숫날에는 오른편 고도 5일시장 방면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며 반대 면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 된다. 평일 점심(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과 장날(끝자리 1,6일)은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 농촌공간 계획이란 지난 3월 29일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촌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용역에 착수, 11월 계곡면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29일에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군 전체 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공간계획에는 농촌특화지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는데, 이는 주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주민설명회뿐 아니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협정을 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특화지구에는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후 첫 수립하는 농촌공간 계획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기후변화·에너지전환 우수정책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있는 도시정책 분야의 시상으로,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시대상은 고령화, 다문화, 녹색성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우리나라 도시계획 여건 변화와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도시정책사업 등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너지전환 우수정책분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해남형 ESG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도시 정책사업, 기후변화대응 농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자원순환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9일 부산시에서 개최된 도시의 날 기념 행사에서 열렸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됐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해남군 내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오는 12월 13일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백미 - 삼포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주제로 황석영 소설가와 고품격 문학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포 가는 길」은 황석영 소설가가 1973년 9월 잡지 신동아에 발표한 작품이다. 산업화가 가속화되던 시절 한 곳에 뿌리내리지 못하고‘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소설로서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명단편으로 손꼽힌다. 이를 원작으로 영화와 연극이 제작되기도 했다. 행사는 해남 출신의 황지우 시인이 바라본 「삼포 가는 길」 해석과 함께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이야기 및 강연, 질의응답, 북 사인회 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127)으로 하면 된다. 한국 문학계의 원로이자 오랫동안 노벨문학상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내년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될 각종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우선 2024년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법인)이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비료 종류(등급),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등급에 따라 1,300원~1,600원이다. 또한 정부지원 보전금과 군비 정액금 외에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인 등이 신규로 농지를 구입했거나 임차해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 접수 중일 경우 증빙 자료(농지취득자격증명서, 농업경영계획서, 농지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농업경영체 미등록 필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겨울철 폭설, 강풍, 한파로 인한 가축 피해와 축사 화재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지방에 기습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겨울철에는 한파와 대설 등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폭설이나 강풍에 파손된 축사는 빠르게 복구하고, 지붕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며 오래되고 낡은 축사는 내부에 지붕 버팀목을 설치해 지붕이 주저않지 않도록 미리 보완한다. 눈이 쌓여 추운 날씨에는 난방기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높여 빨리 녹이고, 축사가 무너진 경우 즉시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관리하는 한편 출하시기가 가까워진 가축은 조기 출하를 고려해야 한다.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으므로 사료는 평소보다 10% 정도 늘려서 급여한다. 폭설 이후에는 축사 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깔아주고 축사 옆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한 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1세기의 도약 위대한 역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2024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회를 26일 해남군 우슬동백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해남소방서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고, 해남군, 해남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의회 의장, 김성일, 박성재 도의원,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각 기관 내·외빈,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재난 대응 역량하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당초 9월중 실시 예정이였으나 관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활동으로 11월로 연기 하여 실시 했으며 당일 오전 기념식 및 오후 한마음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끌고 달리기, 속도방수,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자랑을 통해 대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그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회 행사 개최를 축하며 “바쁜 생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내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신규 확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도비 28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해남정수장 지방상수도과 광역상수도 비상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광역상수도 분기점에서 송수관로 4.6km를 설치해 가뭄과 수질사고 등 예상치 못한 수도사고 발생 시 비상 송수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 관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되고 있는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할 수 있어 수도 인프라 확대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송지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준공했으며, 옥천, 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통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물공급으로 군민들의 물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500만원의 시상금도 받게 됐다.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가치 확산과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평가로, 반부패 시책추진 노력도 및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등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3개 부문, 13개 지표를 통해 도내 시군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올 한해 부조리 신고를 안내하는‘청렴한 페이지’운영을 비롯해 익명 신고 전화를 통해 누구라도 청렴하지 못한 사례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건전한 명절 캠페인, 청렴 명찰 패용 등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추진하며 외부 청렴문화 확산을 독려하고 부서별 특화 청렴시책 추진과 청렴 골든벨 개최 등 청렴 교육 강화, 공직자 청렴 다짐 서약 등의 시책으로 내부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청렴 연극, 청렴 라이브 콘서트와 같이 문화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수준높은 교육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