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참여 중인 관내 32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읍·면 지역에 위치한 점포나 숙박업소 중 일산화탄소 중독, 농약 중독 등 자살 수단 차단 사업에 동참하는 업소로, 자살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거나 접근이 쉬운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고흥군은 생명사랑 실천기관을 대상으로 충동적 자살 예방과 자살위험환경의 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번개탄 비진열 판매 여부, 숙박업소 내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자살 예방 상담전화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 안내 홍보물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주 대상 1:1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해 자살징후 관찰 및 신고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기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관내 주요 하천과 우수관로를 대상으로 준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4월부터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농경지 배수로, 하천, 우수관로 등에 대해 예비 점검을 실시하고,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해 침수 취약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준설과 정비를 추진하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고흥천과 녹동천 등 도심지를 관류하는 하천과 읍·면소재지의 배수관로를 우선 정비했으며, 도로 상습 침수 구간의 측구와 간척지 내 배수로 준설작업도 함께 실시해 주민 불편 해소와 농경지 침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사업비로 10억 원을 투입해 16개 읍·면의 침수우려지역에 ▲하천 준설 11km ▲우수관로 정비 20.8km ▲오수관로 정비 10.8km를 완료했으며, 호우시 고흥천 내 부유물 확산 방지를 위해 장수제 상류에 오탁방지망을 설치해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6월 20일 도심지 측구, 배수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운행 기간을 당초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방문할 경우, 입구 도로변에서 하차한 뒤 약 1.8k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해, 노약자나 영유아 동반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고흥군은 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편백숲 내부까지 진입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행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 고흥터미널~남열리 구간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차를 추가한 형태로,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군은 시범 운행 연장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및 고흥터미널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수와 수익성 등 실효성을 분석해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이자 고흥의 대표 관광지에 대중교통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지방행정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이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공문서 및 기획안 작성, AI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저작권 이슈까지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챗GPT, Gemini, Gamma, 뤼튼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행정 혁신의 실질적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에 능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0일 광양읍 동외마을 회관 일원에서 '2025 정채봉 동화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광양에서 보낸 故 정채봉 작가를 추모하고, 동외마을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작가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채봉 작가는 194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세 살 무렵 어머니를 여읜 후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며, 광양읍 동외마을에서 대부분의 유년기를 보냈다. 광양동초등학교(11회), 광양중학교(17회), 광양농업고등학교(13회)를 졸업하며 광양에서 문학적 꿈을 키워간 그는, 이후 아동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정채봉 작가의 대표작 『우리 읍내』에는 고향 광양과 동외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작품 속에서 “나의 소년시절, 그 잔솔밭 터널을 나는 저 남녘, 매화와 안개와 보리와 은어와 동백이 어김없이 四季 따라 찾아오는 작은 읍내 광양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3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25년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추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접수 ▲광양청년꿈터 프로그램 운영 홍보 ▲광양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급 지원사업(안) 시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개최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 ▲상수도 사용료 감면 신청 등 당면한 주요 현안과 홍보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추진 ▲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및 안부살피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집중호우 대비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해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읍면동에서는 위험지역 점검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7월 11일 오후 7시 인문학실에서 역사학자 오항녕 교수를 초청해 ‘조선왕조실록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제2차 인문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의 두 번째 강연으로, 지역 시민들의 역사 이해를 돕고 역사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에는 임승휘 교수가 ‘유럽 귀족의 역사’를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강연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연을 맡은 오항녕 교수는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에 재직 중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시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기록한다는 것』,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등이 있다. 오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조선왕조실록』에 담긴 시대정신과 지배 이념, 백성들의 삶을 통해 조선의 정치·사회·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단순한 역사 기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융합 공연 ‘마티스 더 재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아트 앤 라이프’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조숙현 미술 큐레이터의 해설로 소개하고, 그의 예술에 영감을 준 재즈 음악을 ‘1미터 클래식’이 앙상블의 연주로 풀어내며 예술의 융합을 이끌어냈다. 이날 어린이 관객들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음악을 동시에 체험하며 예술 감각을 자연스럽게 확장했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눴다. 특히 색종이를 오려 붙이며 재즈 음악과 함께 상상력을 펼치는 체험 활동은 공연의 취지인 ‘쉽게 만나는 예술’을 몸소 느끼는 시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광양읍 감성 공방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광양청년꿈터 - 향기로 그리는 나의 하루' 유스 온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스 온 클래스’는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교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을 연결하고 지역을 넘어 배움과 성장이 펼쳐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유스 온 클래스의 총 11개 프로그램 중 세 번째 순서로, 광양읍권 청년들의 감성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돕고 균형 잡힌 지역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향수 만들기’(1회차)와 ▲‘인센스 만들기’(2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전문 조향사의 안내에 따라 베이스 노트부터 탑 노트까지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으며, 2회차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인센스 스틱을 제작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사전 모집된 수강생 10명 전원은 모든 회차에 빠짐없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향기를 조향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강생들은 “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0일 광양청년꿈터 다목적실에서 진행한 ‘AI는 이렇게 써야 제맛!’ 역량 강화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광양청년꿈터 청년 역량 강화’ 사업의 첫 순서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정원 30명으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끌며 총 48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강의는 카카오에 재직 중인 현직 AI 개발자가 맡았다. 그는 생성형 AI의 개념부터 실무 활용 방법까지,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청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광양시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생성형 AI 프롬프트 실습은 지역 자원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기술 학습까지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광양와인동굴, 구봉산전망대, 매화마을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텍스트 생성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문장으로 홍보 문구를 작성했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