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공약 관련 남구 정책 추진 방향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치러진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국 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을 얻고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에, 남구가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박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등 남구 지역 7가지 대통령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예산 문제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이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재개된 만큼, 공약사업이 지역민의 바람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에, 부서별 공약 이행 현황 데이터베이스화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구별로 공약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5개구 차원에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광주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 최근 3년간 자살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이유로 인한 자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윈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9일, 복지건강국 결산심사에서 “광주시의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 부족과 경제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자살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4년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으며, △2022년 358명 △2023년 388명 △2024년 411명 △2025년 9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자살 비율은 2022년 23.5%에서 2024년 31.6%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자살자의 40%는 40~59세 중장년층이었다. 광주시는 최근 3년간 자살예방 관련 사업에 약 22억 원을 집행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정신응급대응체계관리 등 6개 사업에 약 9억 원을 투입했다. 정다은 의원은 “경제적 요인에 따른 자살 증가는 고용 불안 등 복합적인 사회 위기에서 비롯됐고, 불행히도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발생한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를 계기로, 산업단지·대형시설에 특화된 소방용수 인프라 확충과 손실보상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번 화재는 32시간 넘게 지속되며 주민들에게 유해화학물질 흡입 우려를 낳았고, 실제로 광주시와 광산구는 주민들에게 수돗물 사용 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안내 문자를 긴급 발송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에 서임석 의원은 “소방용수 부족으로 일반 가정의 수돗물까지 사용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은 분명히 제도적 한계”라며, “산업단지와 대형 공장에 맞춘 비상저수조 설치, 자연수 활용 협업체계 구축 등 대용량 방수장비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활동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6개월 이내에만 청구할 수 있는 현행 손실보상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손실보상청구 기한을 1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소방안전본부와 상임위 논의를 통해 제안했으며, 고영국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으로부터 예산 반영과 적극 추진을 약속받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9일, 제312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구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 필요성”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미세먼지, 황사,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안전한 놀이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신체 활동 부족은 건강 문제 뿐 아니라 사회성과 창의력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공공형 키즈카페’는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실내 놀이터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저렴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와 그 부속시설임을 설명하고, 남구에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를 제안했다. 지방세연구원의 분석 결과 “단기적인 출산장려금 지급보다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출산율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출생률 향상에 성공한 해외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으나, 집행부의 후속 조치가 미흡해 다시 한번 제언한다”고 말했다. “공공형 키즈카페가 설치되면 날씨나 환경 요인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양육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과 11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제3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김경묵 의원) ▲남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청소년ㆍ청년 경제교육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봉희 의원) ▲남구 공동주택 지원업무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정창수 의원) 10건을 포함한 조례 16건과 일반안건 3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2024년도 결산 결과, 연간 목표 인원 6,000명의 143.3%에 달하는 8,595명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9일, 복지건강국 결산심사에서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만 3,328건의 현장방문이 이뤄졌고, 이 중 7,289건은 신청 없는 선제적 방문으로 운둔·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광주형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자 8,595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가 전체의 73.5%(6,315명)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지원대상자의 82.3%(7,068)가 노인으로, 1인 가구가 전체의 73.5%인 점을 고려할 때, 고령의 1인 가구에 대한 집중적 돌봄 지원이 요구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는 청소·세탁·식사 준비,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총 48건의 서비스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광주시 영유아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영유아시설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 식재료 사용 지원 조례안」을 9일 제332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23년부터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서 특히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영유아 급식에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영유아 시설 급식 식재료에 대해 정기 또는 수시로 방사능 등 유해물질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즉시 해당식재료의 사용을 중단하고 관계자에게 통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검사항목과 방식 등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설치 △급식 종사자 교육 강화 등 조항도 포함되어 영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10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조례안 1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는 북구청을 비롯해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본회의 의결 기관인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북구청 사무를 위임·위탁 받아 수행하는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최무송 의장은 “북구가 광주 자치구 중에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만큼, 재정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5일 동구 충장로상인회 회의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충장로 특화상권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원도심 상권 특화방안 마련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차별화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원도심 및 충장로 상권 활성화 방향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및 대규모 점포 등 거점시설 주변 도심환경 개선과 주요 축별 매력거리 조성 등이 제시됐다. 원도심 상권 회복 방안으로 주요 자원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과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비한 상생 및 특화의 유통생태계 대전환 등이 강조됐다.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광주광역시 원도심 공간활용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원도심 비전을 제안했다. 한 실장은 5개 핵심프로젝트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자보 개선 ▴원도심~광천권 교통․상권 연계 회랑 구축 ▴광주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특화문화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체계 구축 ▴글로컬브랜딩 기반 원도심 상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의회에서 시민참여예산의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와 사업추진의 사전 수요조사 미흡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5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4년 회계연도 기후환경국 결산심의에서, 자원순환과가 추진한 ‘재활용분리배출거점시설 조성사업’의 집행률 저조를 지적하며, 시민참여예산 제도의 실질적 개선을 요구했다. 본 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이 편성됐으나, 2024년 집행 실적은 8,259만원으로 55%에 그치고 6,740만원의 잔액이 발생했다. 서용규 시의원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예산사업임에도 절반 가까운 예산이 집행되지 못했다는 것은, 사업 추진의 기획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기후환경국의 “설치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자체 무산과, 분리수거함 수요가 저조해 잔액이 발생했다”는 사유에 대해, 서 의원은 “사전 수요조사와 입지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기초 기획 단계에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 부족”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