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인 해남 땅끝마을. 한해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 땅끝을 찾아 망망대해 바다에 맞서 또 다른 희망을 담아간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한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막혀있던 오감을 일깨우는 땅끝여행에서‘나’를 비우고 ‘나’를 찾는다. 그 곳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곳, 땅끝 우리 국토의 머리인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고른 듯 또는 거칠게 몰아쳐 오다 해남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추어 선 곳이 땅끝마을의 사자봉이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드넓게 펼쳐진 양식장 사이를 오가는 어선들의 행렬이 한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멀리 남으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아련한 서해의 섬과 다도해가 보석같이 반짝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까지 볼 수 있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3일 해남 해리2블럭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에 취약한 장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방법 및 신고요령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 표준교재 보급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대형공사장은 특성상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확률이 높다”면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지만,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주변 가연물은 최소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보일러에는 반드시 지정된 연료만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다른 물질을 연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투입구를 개폐할 때는 화염이 튀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나무 연료를 투입한 뒤에는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연료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정량을 분할해 넣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보일러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3개월마다 연통을 청소하고, 젖은 나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투입구와 연통을 3~4개월에 한 번씩 점검 및 청소해야 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관리가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최진석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올바른 관리와 사용 수칙을 지킨다면 경제적이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후드와 덕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방 화재는 기름 찌꺼기와 같은 인화성 물질의 축적, 후드와 덕트의 청소 및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후드와 덕트 주변을 항상 정리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후드와 덕트 내부에 쌓인 기름 찌꺼기는 화재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필터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매월 정해진 날에 후드와 덕트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자율점검을 통해 이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최진석 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 중 하나로, 주방 내 후드와 덕트 관리가 화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4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의 목표를 미래성장동력의 확보와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2030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2030 프로젝트를 통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 특구, 양대특구에 선정됐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의 육성,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주력해 왔다”며“지금까지의 변화가 가져온 성과를 모아 2025년은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가고싶고 머물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사람온기 가득한 복지도시로서의 4가지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민선8기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30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농어촌수도’비전을 브랜딩하고 전라남도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해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을 준비하는 한편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미래농업과 신산업의 연계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주변 환경에 주의해야 한다. 열을 잘 축적하는 이불과 같은 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전기장판은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오랫동안 보관했던 난방기구를 재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된 곳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전선 손상은 화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사소한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교체하거나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공간의 주변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 난방기구 주변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두는 행위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난방기구가 켜진 상태에서 근처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청년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에 눙눙길 치유숲이 조성됐다. 눙눙길 치유숲은 (구)옥동초등학교 건물 뒤쪽으로 이어진 소나무 숲을 새롭게 가꾸어 주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눙눙길 추진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올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주민·단체 참여숲으로 조성됐다. 눙눙길 치유숲은 쭉 뻗은 소나무 군락지가 특색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인근 마을 지역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 받아왔다. 기존에는 폐교 건물 뒤편의 학교 숲이었으나 노후된 야외무대와 벽면 클라이밍 공간 등을 철거하고, 잡목으로 우거진 숲의 밀도를 정리해 소나무의 수려한 경관미를 뽐내게 했다. 경사가 완만하고 쉽게 오갈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으며, 넓은 잔디밭을 정비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소나무숲 아래쪽으로는 맥문동을 식재해 여름철 보랏빛 숲속 정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눙눙길추진위원회를 통해 숲속 미술관의 개념을 도입해 작품전시 및 창의적인 야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는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착수했다. 2일부터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실과소와 3개 출연기관에 대해 2025년 중점 추진할 419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7,8기 역점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만큼 군민들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되돌려질 수 있도록 핵심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2025년은 민선7, 8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과감히 돌파하는 성장 전략과 미래 장기성장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고 세밀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사업은 해남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2030 프로젝트의 역점 추진과 함께 어려운 경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달 19일 해남군 버스터미널에서 우체국 주변으로 전남 22개 소방서 전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5인승 이상 차량,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부터 개정돼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은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관련 개정 규정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제품 상단에 ‘자동차 겸용’ 표기가 돼있다. 이는 성능시험과 진동시험, 고온시험을 통과한 소화기를 의미한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해당 표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해남소방서는 “차량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핵심” 이라며 “소화기 비치는 법적 의무를 넘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해남읍 오일시장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홀짝제 운영은 12월 한달동안 계도 기간을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오일시장 일원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시행으로 인한 도로 혼잡으로 시행을 유보해 왔다. 군은 주정차 단속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충분히 알리고, 12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계도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홀짝제가 시행될 단속 구간은 해남교 ~ 고도교차로 구간이다. 홀숫날에는 왼편 한국병원 방면, 짝숫날에는 오른편 고도 5일시장 방면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며 반대 면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 된다. 평일 점심(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과 장날(끝자리 1,6일)은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