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K-드론배송 상용화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드론 배송 상용화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개도 등 10개 섬마을에 5kg 이하의 생필품, 배달음식 등을 드론 배송했다. 11월에는 돌산 소재 호텔 이용객들이 섬 특산품인 전복찜과 돌문어 숙회를 주문할 수 있는 ‘드론 역배송 서비스’를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가 2년 연속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 등 총 1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결과다. 앞서 시는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드론 이·착륙장과 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배송앱 '여수플라이'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배송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배달 서비스, 여수제일신협 복지 후원 물품 드론 배송 등 공공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드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305억 원 증가한 국비 7,6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으로 국회 의결이 됐음에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액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대형 SOC, 재난안전, 문화·관광, 농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 개설’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분야 국비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 원) ▲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80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 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403억 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 도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여수시 사회복지시설 124개소에 5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정기명 시장과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GS칼텍스 설비공장장), 변영민 사무국장, 김진우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완제품 300박스와 절임 배추, 양념 등을 지원했으며, 복지시설 수요에 따라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를 통해 전달됐다.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전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18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신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행복나눔 김장 대축제’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9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오후 시장실에서 ‘대신기공’,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유한기술’과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은 여수시가 지역 인재의 산단 기업 취업률 제고와 인구 증가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시책으로, 이로써 협약 기업은 총 37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간 지역민 우선채용을 실천해 온 지역 향토기업인 3개사 대표들이 협약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한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체결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고향에 안정적으로 정착함으로써 지역 이탈을 막고,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이라며 “여수에 뿌리를 둔 지역 기업으로서 시정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개인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정 시장은 “1948년 10월의 그날,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반란이 아니다”며, “국가 권력이 부당하게 민간인을 학살한 시대의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깨진 거울로 세상을 비추는 사람들이 왜곡을 일삼아도 우리는 흔들림 없이 진실을 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발판 삼아 평화와 인권의 함성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이번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진상규명 조사 기한이 최대 2년 연장되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한도 6개월 연장되는 등 부족했던 조사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유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공개된 비상계엄 사전모의 정황이 담긴 ‘12·3 계엄 문건’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을 ‘여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의료돌봄 통합지원’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복지사업 추진 기반 조성과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포용과 참여로 혁신하는 여수복지 실현’을 목표로 10개 전략, 58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한 성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자원발굴 연계, 주민 복지 의식 개선 노력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에서는 ‘섬까지 섬세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완강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내주변 완강기 찾기’챌린지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완강기를 찾아 확이함으로써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주변에 설치된 완강기를 찾아 전남소방에서 제작한 AR필터를 활용하여 사진을 찍은 다음 전남소방으로 메시지(DM)를 보내면 참여 완료된다. 참여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으로,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더 많은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이번 챌린지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한 여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정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소라면 주향교회(담임목사 라양오)는 지난 7일 성탄절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3천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정기명 여수시장, 박홍삼 소라면장, 정성훈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과 주향교회 라양오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향교회는 이날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생 3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 50명에게는 가방과 외투, 신발 등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200포와 김장 김치 325kg을,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보수공사를 위한 500만 원을 지원했다. 교회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으로는 연탄 1,700장을 구입해 겨울 난방이 어려운 6가구에 교인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양오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교인들과 뜻을 모아 나눔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기명 시장은 “경기침체와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청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돌산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 결절, 고열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의사환축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 제한, 임상 검사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농식품부 계획에 따라 28일간 임상 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한 뒤 이동 제한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발병 소 사육 농가 이동 경로상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소독작업을 위한 방역 차량을 동원했으며, 24시간 방역상황실 운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사료 운반 차량이 발생농장을 경유한 후 지역 내 다수의 축산농가를 방문한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이동 제한에 대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에서 소 럼피스킨 첫 발생에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관련기관·단체·농가와 유기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노사민정 각 분야의 대표자와 2024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갖고 ‘여수국가산단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 주재 하에 올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성과와 여수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보고, 지역 일자리 대책 실적 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어 노동정책 추진 과제 중 구체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단기 과제를 선정하고, 지난달 25일에 열린 ‘플랜드 건설노동자 현장 배치 전 건강검진 표준화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여수국가산단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내년도 제도개선 추진을 최종 의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노동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노동자의 안전과 노사갈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노사민정 동반성장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