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목포창의융합교육관 미래교실에서 중등 미래교실 수업자‧김대중 교육감과 대화의 날을 갖고, ‘2030 중등 수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의 자리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수업을 진행한 ‘미래교실수업연구회’ 중등 수업 교사, 지원단 등이 참여해 ‘2030 중등 수업 어떻게 준비할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30 수업에서 인공지능‧챗 GPT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임슬건 부영여자고등학교 수학 교사는 “2030 교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이 ‘수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수업이 아니라, AI를 도구로서 능동적이고 적절하게 활용해 자기주도 역량을 키우는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 분석을 통한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일반 교실에서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이 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꿈 실현 기부 나눔 선포식’을 열었다. 기부 · 나눔 문화를 확산해 19만 전남 학생들의 꿈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하고,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김정희 전남도의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꿈 실현금’ 기부자, 꿈 실현 인생학교 1기에서 4기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부 ·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축하 영상으로 전했다. 행사는 ▲ 여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로트 신동 한수정 양의 식전 공연 ▲ 장학금을 통한 꿈 실현 이야기를 담은 순천 효산고 학생들의 연극 ▲ 기부 나눔 릴레이 ▲ 퇴직 교직원 교육 재능 기부 기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꿈 실현 인생학교 1기부터 4기 참여 학생 및 순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대중 이사장은 “기부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각급 학교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라이브’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에서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 갑질과 이해충돌 에피소드를 엮은 연극 상연 △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청탁금지법 특강이 이뤄져 교육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교육에 ‘청렴’의 가치가 자연스레 확산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2030 교실’을 전남교육 현장으로 확산, 안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8일 청사 상황실에서 주요정책회의를 열고, 미래교실 수업의 대전환을 이끌어 갈 ‘2030 교실 구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현장 중심의 2030 교실·수업 모델을 개발해, 전남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2030 교실’을 브랜드화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30 교실 구축·운영 계획의 주요 방향은 ▲ 미래교육 대비 ▲ 학교 중심 ▲ 통합 구축 ▲ 브랜드화 네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교육공동체 의견을 적극 반영한 2030 교실과 수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2030 교실의 표준 모델은 ▲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교실 ▲ 공간의 제한이 없는 교실 ▲ 언어의 장벽이 없는 교실 등이다. 특히 수업 모형은 수업자에 따라 그 방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교사가 제안하는 개인별 특화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교실 안에서 구현할 2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맺었던 외국 학생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상 연결·SNS를 통한 온라인 교류를 넘어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만남의 자리도 속속 성사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서 열렸던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를 확대 발전시킨 ‘글로컬 학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남 학생·외국 학생들 간 교류 지원에 팔을 걷었다. 박람회장에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는 한국과 외국 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박람회 기간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캐나다, 튀르키예, 일본, 중국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박람회장에 흘러나오는 K-POP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각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광양백운고, 여수정보과학고, 목포상업여고,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등은 여행·학교생활을 주제로 교류하고, 만남의 자리도 마련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미래교실 수업자 대화의 날을 갖고, ‘2030교실’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의 날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미래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한 유치원‧초등 교사 20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1년여간 400여 명의 전남 교사‧장학진들이 참여한 미래교실의 준비 과정, 미래교실 공간 및 기자재 안내와 함께, 미래 수업의 방향 및‘2030 교실’ 구축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서은지 여수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발제에서 △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유아들의 성장과 호기심 증가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존 유아 놀이의 확장 △ 선배 교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수업 등 미래교실 수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나눠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2030교실’을 구축할 때는 작은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비를 확보해 운영하고, 유아 교육 단계부터 전자칠판과 같은 디지털 기기 보급이 필요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웅천초 교사는 “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성큼 다가선 인공지능(AI)시대 교실혁명은 교사가 주도해야 하며,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 5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열린‘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그 성과가 전남 아이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K-EDU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大포럼’기조 발제를 통해 나온 내용이다. 전남교육청은‘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가진 이날 포럼을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현장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럼에는 전남교육가족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전남민관산교육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원, 일선 학교 참여 희망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의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과 AI시대에는 맞춤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던 전남교육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여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김대중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향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회견문을 통해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후반기에는 지난 2년의 성과를 모아 학교 현장에서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 즉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각종 지침과 매뉴얼을 대폭 정비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JNE챗봇 도입과 업무DB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이 직면한 인구소멸의 위기, 기후환경 문제, 디지털 대전환 등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교육,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가르치는 세계시민 양성 교육에 주력해야 합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한국교육학회 2024년 연차 학술대회’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한국 교육학 70주년 미래 설계’를 주제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교육학회는 195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교육학 관련 대한민국 최대 학술단체다. 김 교육감은 2일 차 연차 학술대회에서 ‘전남교육의 대전환:참여, 협력, 공생’을 주제로 전남교육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언급하고, 전남이 직면한 문제의 원인과 그 해법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역점 정책으로 △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 지역‧세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실로 다가선 미래교실의 빠른 현장 안착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1~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AI디지털교과서’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학교교육 변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와 미래교실 조기 구축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교과서는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보급된다. 전남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초등교사 전체, 중·고등학교 수학, 영어, 정보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한 함창진 함평초 교사는‘미리보는 AI 디지털교과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교육부에서 최근 제공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며, “AI 디지털교과서를 잘 활용해 혁신적인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