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4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청년 창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준비(교육), ▲시작(창업), ▲정착(가업 승계), ▲성장(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을 체계화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 [준비]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 확신으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영 전략, ▲지식재산권, ▲요식·서비스업 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대1 집중 수업을 받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과 아이템 고도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월 9일 더나음협동조합 조합원 30여 명과 함께 완주군농산물가공센터,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의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더나음협동조합은 2017년 설립된 조합으로, 45명의 농업인이 무안군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여 ‘황토실’공동브랜드로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현장견학은 완주군농산물가공센터를 방문해 가공시설 운영체계, 장비 구성, 위생·안전관리 등을 확인했으며, 완주군의 다양한 제품 개발 사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완주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생산자 등록제, 공급·정산 시스템 등 직거래 중심의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방식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조합의 출하 체계 구축 및 지역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을 도출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조합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배우는 과정에서 가공·유통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고 전하면서“향후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와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광주은행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을 추진해 운남면 에덴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와 교육 물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00만 원이 투입돼 싱크대 교체, 책상·의자 교체, 비가림막 및 신발장 설치 등 학습·위생·안전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에덴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과 미래를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 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스마트팜) 2동을 조성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 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현재 각 농장에서는 매주 약 150킬로그램(kg)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이 지역 농업의 미래다”라며, “현장을 반영한 영농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에 ‘제1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며, 총 41명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진도군수, 이문교 진도군의회 부의장, 진도군의회 의원들과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과 국화산업연구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전시회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출석률이 우수한 ‘장재은 졸업생(진도읍)’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박준석 졸업생(임회면)’은 유기농업과정에서, ‘이미숙 졸업생(군내면)’은 국화산업연구과정에서 각각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년 동안의 교육 성과로 완성한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200만 원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오늘의 결실을 이룬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친환경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호텔 락희광양에서 제11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11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등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분임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은 민관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혁신과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 수상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대전환, ESG 확산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관광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광양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매화축제와 광양 K-POP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토지행정 서비스 수준 제고와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관리,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적관리 및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실거래 및 중개업 관리,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18개 항목 61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토지행정 고도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다양한 토지행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에 걸맞은 시민 만족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광주ㆍ전남권역 화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15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훈련이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3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8개 기관·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핵 및 WMD 사후관리를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 절차와 대응계획을 점검·검증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실전 중심의 훈련 운영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통합방위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해양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해양생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보호생물 지킴이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민간이 참여하는 감시·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홍보·교육 및 관련 활동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해양생물은 단순한 자연자원이 아니라 수산자원 유지, 탄소 흡수, 오염 정화, 해양경관 형성 등 다양한 생태계서비스의 기반”이라며 “지역 주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보호 시스템을 통해 해양생물 보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양생태계는 전남 수산업의 기반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공동의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해양생태계 보전 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