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생활인구 증대 캠페인’을 열었다. 6월 영암군 정례조회와 함께 ‘생활인구 50만 시대’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생활인구 전문가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특별강연,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이 지역 활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에, 관광·업무·학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형 인구를 포함한 개념.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람들이 영암과 얼마나 자주, 어떻게 관계 맺는가가 영암의 미래를 좌우한다. 생활인구 확대는 새로운 인구정책이고, 영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강연에 나선 조희정 부대표는 ‘관계인과 만드는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영암 인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소멸 시대 지역의 생존전략인 ‘관계인구 형성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단순한 인구 유치를 넘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유지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5/30일 농업기술센터 벼 시험포장에서 손모내기를 실시하고, 밥맛 좋은 쌀 품종의 생산력 검정 예비시험을 위한 시험구 조성에 들어갔다. 영암쌀 품종육종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구 조성은, 지역에 최적화된 고품질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첫걸음. 지난해부터 영암군은 품종육종사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지역환경에 잘 맞는 고유 품종’ 개발에 나섰다. 영암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험구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우량계통 11개체의 수량성과 재배 적응성 등을 검정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밥맛 좋고 병해충에 강한 영암쌀은 지역 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다. 행정적·기술적 지원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영암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품종육종사업은 ▲생산력검정 본시험 ▲지역 적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 품종 등록과 현장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를 위해 사전투표소 11개소와 본투표소 26개소 점검을 마쳤다. 사전투표일인 5/29~30일, 본투표일인 6/3일 투표에 차질이 없도록 선관위와 함께 시설 안전, 동선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한 것. 특히, 긴급 상황 발생 대응 체계 구축, 구제역 확산 방지 예방 조치 점검도 병행해 영암군민 등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모든 유권자가 불편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선거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11개 읍·면의 사전투표소는 ‘△영암읍-영암군민회관 △삼호읍-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덕진면-덕진면사회단체회관 △금정면-금정면사회단체연합회관 △신북면-신북면농업인상담소 △시종면-시종면사회단체회관 △도포면-(사)한국농업경영인도포면협의회 △군서면-군서면농업인상담소 △서호면-서호면건강증진센터 △학산면-학산면농업인상담소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가유공자는 두텁게 예우하고, 미래세대를 포함한 군민은 일상에서 참여하는 보훈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일상 속 누구나 실천하는 보훈’을 목표로 한 영암군의 보훈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존 기념·추모 중심의 보훈을 군민 생활 속 가치로 스며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런 영암형 보훈의 배경에는, 지난 10년 전국 보훈대상자의 꾸준한 감소, 65세 이상 고령 보훈 가족 비율 80% 육박, 보훈 현장, 의료·돌봄 필요성 대두 등 현실이 반영돼 있다. 영암군은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고, 지역 독립·호국·민주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3대 보훈 전략을 세우고 품격 있는 보훈도시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각 전략에 따른 중요 보훈 정책들을 살펴보며, 영암군 보훈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본다. ▲ 경제·정서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는 보훈 영암군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들이 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 속에서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강연회 테드(TED) 초청 강연자, '공무원 덕림씨' 저자인 최덕림 강사가 나와 순천만 생태복원과 정원도시 전환 사례, 공무원의 혁신 자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강사는 영암군 공직자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하며 생태복원과 도시브랜드 강화의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고, 에코벨트를 조성한 일 등을 자연과 공존을 실현한 정책 혁신 대표 사례로 설명하며, 영암군도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정원도시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암군 관광자산인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박사축제, 기찬랜드, 달맞이공원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해법”이라며, 생태관광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영암군 축제에 대해 “단발성 행사를 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의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27일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3위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고, 인센티브 1,5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 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및 잔류농약 양 등 8가지 분야로 나눠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매년 심사·선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달마지쌀은 총 20회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영암군은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을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했고, 영암군통합RPC는 생산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철저하게 품질관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좋은 밥맛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달마지쌀이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지역농업인, 영암군통합RPC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영암쌀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도록 품질 향상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농가 소득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3일 군청에서 ‘(재)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원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 올해 10월 말 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 행보인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박경곤 전 신안군부군수가 선임됐고, 임원모집 및 심사기준안도 의결됐다. 영암농식품유통센터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 판로지원,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영암몰·공공급식·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 내실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6/4일까지 영암군홈페이지에 상임이사 겸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7명의 재단 임원 공모 공고가 진행된다. 접수는 영암군 농축산유통과 유통기획팀에 방문, 등기우편 등으로 할 수 있고, 안내는 061-470-2603에서 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임원추천위원회로 재단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가 26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23년 500만원, 지난해 가족과 1,000만원을 기부하며 영암군 고향사랑기부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는, “영암 발전과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7일 김부덕 ㈜탑라인대표도 영암군청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영암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좋은 삶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26~27일 자매도시 영암군에서 영암 어린이들과 교류활동으로 우정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의 영암 나들이는 이달 초 영암 어린이들의 영등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군과 영등포구 두 도시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만든 행사 중 하나였다. 서울 어린이들은 영암 농촌의 자연 속에서 천연염색, 지역 특산품 간식 만들기에 나섰고, 상대포 야경 투어, 곤충박물관 견학 등도 이어갔다. 특히, 기찬재 한옥마당 놀이, 기찬묏길 걷기 등을 함께 한 양 도시 어린이들은 마지막날 작별 인사를 나누고, 휴대폰 번호와 선물을 교환하며 훗날 만남을 약속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는 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삶을 체험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매도시 결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치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영암군과 영등포구는, 매년 어린이 문화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민간 중심의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가 1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등과 ‘신종 여성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디지털 기술 발달과 노동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직장내 괴롭힘 등 신종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에는 ▲직장 내 성희롱 및 디지털 성범죄 대응법 ▲스토킹 대처법 등이 알려졌고, 현장 상담 전문가 1:1 상담 등도 이뤄졌다. 김남미 센터장은 “여성을 포함한 시민이 안전한 일터에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폭력 예방의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역 기관·단체와 여성폭력 예방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