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9일간 이어진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규모뿐 아니라 구성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군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부 관광객 비율이 73%를 차지해 군민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외부 관광객이 주도하는 관광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현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예년에는 벚꽃을 중심으로 짧게 머물다 떠나는 관람이 많았다면,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서 머무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피크닉존과 체험 공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이어졌고, 주요 프로그램이 열릴 때마다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모였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캐치! 티니핑’ 공연과 AR 체험,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방문객이 많아졌다. 여수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예전에는 벚꽃만 보고 돌아갔는데, 올해는 아이들과 체험하고 공연까지 보느라 하루가 짧았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어반스케치’ 초급 드로잉 교실을 오는 5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의 풍경을 소재로 펜 드로잉과 수채화 기초를 배우는 실기 중심 교육으로, 서양화가 노여운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기초 스케치부터 투시 원리를 활용한 풍경 표현, 수채화 채색 기법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대상은 영암군민 성인 16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접수는 4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첫날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고, 이후 방문 및 이메일 접수가 병행된다. 김규화 하정웅미술관장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지역을 표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하정웅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10일 발표된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누리집에 공개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도 △2025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정보공개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분석이 이뤄졌다. 영암군은 주민배심원제 등 군민 참여형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주민 소통’과 ‘정보 공개’ 부문에서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왔다. 군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혁신과 청년 친화도시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 중심 행정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 등 10대 분야 120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소농·고령농을 위한 기찬장터 부활 △시니어클럽 설치 및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기종 확대 △군민 주치의 제도 도입 △구림관광지 활성화 △마한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영암 맞춤형 대중교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기자재 수급 차질에 대비해 관내 주요 농협 판매장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8개 농협 지역별 거점 판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비료·농약·농업용 필름 등 주요 자재의 재고 현황과 공급망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현재 재고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영암군은 농협에 전년도 구매량을 기준으로 판매해 사재기를 방지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적정 비료 사용과 과도한 선구매 자제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현재까지는 주요 농기자재 수급에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주시고, 군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배 흑성병(검은별무늬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과수농가에 철저한 예방과 방제 강화를 당부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흑성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잎과 줄기, 과실에 검은 반점을 형성해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주로 15~20℃에서 발생하며 4월 하순 이후 피해가 집중되지만, 올해는 개화기부터 잦은 비로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군은 개화기 초기부터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 오기 전에는 보호성 살균제, 비가 그친 뒤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교호 살포하고, 장기간 강우 시에는 비가 그친 후 2일 이내 약제를 살포해 재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방제 시 SS기 노즐 상태 점검, 전착제 사용 시 약해 발생 주의, 병든 잎과 과실 제거·소각 등 위생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정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흑성병뿐 아니라 응애, 진딧물, 깍지벌레 등 병해충 피해도 우려된다”며 “개화기 초기부터 철저히 예방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대학생의 시각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딩을 추진한다. 군은 8일 달빛청춘마루에서 군 관계자와 경희대학교 지도교수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사회혁신스쿨 로컬브랜딩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재학생 14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해 4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35박 36일 동안 영암 머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딩 과제를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청 내 주요 부서별로 제안한 협업 과제들이 공유됐다. ▲영암 방문의 해 관련 홍보 콘텐츠 개발 ▲도기박물관 및 영암몰 등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매일시장 및 청년문화거리 ▲마을 역사 아카이빙 존 구상 개발 등 지역 내 체류형 공간 조성 등을 주제로 실무진과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앞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각 분야에 적합한 브랜딩 전략과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결과물은 정책 반영 검토과 실제 창업 모델로의 연계도 검토된다. 우대식 경희대학교 교수는 “대학의 전문 역량을 영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의 대표 봄축제인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왕인 문화 주간’에 돌입하며 축제의 절정을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 4일 개막 이후 벚꽃과 역사, 인문,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는 벚꽃·인문·왕인 3개 테마 주간으로 운영되며, 축제 전 기간을 콘텐츠화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왕인 문화 주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다. 11일과 12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왕인의 일본 도일 여정과 문화교류 역사를 대형 거리행렬로 재현한다.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과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다. 관광객과 주민,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만드는 영암왕인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과 규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다. 10일에는 특별 오프닝 프로그램 ‘항해의 시작’이 열린다. 기존 개막식을 축소하고 공연과 퍼포먼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과 협력해 영암 한우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축산물의 전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영암군은 얌샘김밥과 협약을 통해 총 4종의 ‘영암 한우 메뉴’를 개발했으며, 이 중 ‘한우 소보로김밥’과 ‘한우 계란말이김밥’ 2종을 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먼저 공개한다 신메뉴는 영암 한우를 활용해 깊은 풍미와 든든한 한 끼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김밥과 차별화된 메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얌샘김밥 판매 부스는 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며, 신메뉴는 4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암군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얌샘김밥과 협업한 영암쌀 메뉴로 약 8억2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한우 메뉴 역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승준 영암군 유통산업과장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영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80명과 원활한 현장 소통을 지원할 언어소통도우미 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인원은 지난해 6월 영암군이 캄보디아 타께우주, 깜뽕짬주, 깜뽕스프주와 비대면 화상회의(ZOOM)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 이 중 40명은 고구마 농가에, 나머지 40명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고용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 곳곳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동시에 영암군의 농업 현장에서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입국 당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에는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월출산 농협장, 계절근로자 80명, 언어소통도우미 1명, 고용농가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인권 및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농작물 정식기를 맞아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낯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프로바둑기사와 승부’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이색 답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왕인박사유적지 성담정 일원에서 프로기사들과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식사 교류,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을 함께하며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는 체험 이벤트를 넘어 ‘바둑의 고장’ 영암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지역으로,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승부’가 다시 조명되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암군은 2023년 ‘마한의 심장’ 바둑팀을 창단해 지역 바둑 저변 확대에 나섰고, 창단 2년 만에 바둑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의 전통과 현재의 성과가 맞물리며 영암 바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마한의심장 바둑팀 한해원 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어 뜻깊다”며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