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단위 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5학년도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학급 중심으로 150개 학급, 40개교에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77개 학교, 50개 학급을 선정해 학교 단위에서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교육과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 학교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 규모에 따라 400만~1,200만 원까지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학급 단위에는 100만 원의 예산이 지급된다. 지원된 예산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탄소배출 감축 활동, 환경교육 교재·교구 구입, 전문가 초청 특강, 탄소중립 실천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지난 11일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안내했다. 또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 등에 의한 특수교육법'에 의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센터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 지원,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및 순회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센터별 현황 파악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별 자체 운영 점검표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컨설팅 요구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실질적인 점검과 자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현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교육 현장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남 무안 돼지농장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전남 무안군 방역대 해제 검사 과정 중 돼지농장 2호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자, 전북자치도는 발생 시군으로부터 돼지의 반입·반출을 금지하고, 사료 차량을 별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4월 11일까지 총 16건(영암 13건, 무안 3건)이 발생했으며, 기존에는 한우에서만 발생하던 구제역이 돼지로 확산되면서, 전남과 가축 이동이 많은 도내로의 유입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4월 12일 오전,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남 발생 시군에서 돼지(생축·분뇨·정액)의 도내 반입·반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사료 공급 차량의 교차 출입을 막기 위해 전남 발생 시군에 전담차량 28대를 지정·운영하고, 사료 공급 후 거점소독시설을 2회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으며,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비기업을 향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현재 수소전문기업이 아닌 기업으로, ▲수소 관련 매출실적 보유 ▲관련 기술력(특허 등) 보유 ▲수소산업으로의 업종 전환 계획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14개 내외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세부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급 체험시설을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신규 상품 ‘프리미엄권’을 14일부터 선보인다.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은 기존 통합이용권으로 누릴 수 있던 75여개의 자유이용시설과 20여개의 카페 가맹점은 물론 8만원 상당의 고급 체험 시설 9개소를 2만2,9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이다. 프리미엄권에는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주요 고급 체험시설이 포함되며, 오는 5월부터는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광장 순환열차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과거 군 통신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복합체험시설로, 미디어아트와 역사교육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주의 ‘태권어드벤처’는 체험형 전시관을 통해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프리미엄권은 기존 전북투어패스 1일권(5,900원), 카페플러스권(9,90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25 육아 금융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신혼부부, 임신·난임 치료 중인 소상공인,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 등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고, 연 3%의 이차보전도 3년간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총 4억 원(도 2억 원, 은행 2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뤄지며, 이에 따른 이차보전금은 3년간 약 4억 9,500만 원 수준이다. 보증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인 소상공인 ▲임신 중이거나 난임 진단·치료 중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으로, 실제 출산·육아 상황에 놓인 다양한 가구가 포함된다. 기업당 보증 한도는 최대 2억 원, 보증비율은 90%이며, 보증료율은 연 0.9%(임신 중이거나 2자녀 이상 가구는 0.5%)로 낮췄다. 대출은 전북은행을 통해 제공되며, 중도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K수직농장 세계화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8억 원을 확보했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는 수직농장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도는 ‘상가·공장·폐교 등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직농장 모델 개발’ 과제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직농장(vertical farm)은 다단재배 실내 공간에서 작물을 키우는 차세대 농업 모델로, 자동화된 시스템과 고도의 환경조절 기술을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의 대표 사례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 9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기존 수직농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을 달성하는 수직농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소재용 작물의 자율재배 기술 실증을 통해 다양한 수익화 모델도 발굴, 수직농장 산업의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외에도 한국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원광대학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석)는 13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시장 척트 데네더르지)와 의료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는 해외의료봉사단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의료인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17회에 걸쳐 대학생과 전문봉사자 500여 명을 파견해 해외봉사를 전개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도내 4대 의약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를 봉사 대상지로 선정,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현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처방, 보건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봉사단에는 전북 4대 의약단체와 의료기사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척트 데네더르지 달란자드가드 시장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진과 협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검정은 익산소방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완주소방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강인한 체력과 기민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체력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로, 이번 체력검정은 소방본부 직원은 물론 도내 15개 소방서 및 119안전체험관 직원 등 신체 건강한 소방공무원이라면 모두 대상이 되는 중요한 평가 과정이다. 체력검정은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우 악력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체력의 균형성과 기초 체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직원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체력관리와 직무적합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소방본부는 체력검정 기간 중 모든 참여자가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유도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태계 육성에 나선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바이오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협력기반을 다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전북 협력거점을 마련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함께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CIC는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