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형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81개교에 20억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영어교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영어교실’은 노후화된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과 함께 AI 기반 에듀테크 장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몰입형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칠판을 비롯해 그룹 수업용 책·걸상 등 교육 기자재 구입, 학생맞춤형 온라인영어교육 플랫폼, 온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AI 스피커 구입, 가상현실(VR)활용 영어수업 교구, 영어 학습을 위한 게임 기반의 교구 및 교재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환경개선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 콘텐츠 및 수업 지원을 강화한 미래형 영어교육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올해 스마트 영어교실 사업 대상교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담당자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아 대상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모니터링 결과 편법·불법 운영이 의심되는 유아 대상 학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4세·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사교육 과열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학원법 위반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여부 △시설기준 및 교습비 관련 법령 준수 여부 △과대광고 및 선행학습 유발 광고 △유치원 등 부적절한 명칭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 안전조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소방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유아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법령 위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법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또한 합리적 근거 없이 과다하게 교습비가 책정되지 않도록 교습비 인상률 정기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학교환경교육 배움나눔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첫 번째 연수는 이날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 담당교사, 환경교육 연구회 소속교사, 환경교육학생중심동아리 담당교사,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강의를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 학생참여 중심 환경 이야기(고성원 푸름꿈고 교사) △6월 17일 탄소중립시대 학교환경교육의 실천과제(조성화 환경과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6월 26일 지속가능한 삶과 교실(조한나 금마초 교사)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환경교육 내용과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학교 간 배움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지역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실무 능력을 겨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은 22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22회 전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및 학교 관계자 등 33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10개의 실무 경진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 2개 경연종목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종목별 고사장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창업실무,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발표형 종목은 팀 또는 개인 단위로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집중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상업경진대회 기준에 부합한 문제 구성과 출제 기준을 적용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ESG 실천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 지침까지 포함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 지난 21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장)를 비롯해 케냐, 이집트,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0여 개국의 주한 대사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으며, ‘다리를 놓고, 기회를 만들다’를 주제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서 2023년 아프리카 4개국(알제리·케냐·리비아·모로코) 공관과 함께 경제통상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교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K-컬처의 본고장으로 멋과 맛, 문화가 어우러진 곳”라며 “아프리카 체육인 초청, 교류 프로그램 등 전북만의 진정성 있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이며, 총 230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2019)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선정(2022)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 등 에너지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 체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를 오는 6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맛, 전북에서 찾다’를 부제로 도내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치유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웰니스와 힐링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건강과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치유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북도에 거주하는 조리·영양학과 대학생이나 전공자, 요식업 종사자 등 치유음식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일 월요일부터 6월 11일 수요일 오후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팀당 20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신청서와 함께, 지역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 레시피를 제출해야한다. 심사는 1, 2차로 나누어지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2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도전과 기술혁신으로 극복해 세계 2위의 농식품국가로 성장시킨 ‘네덜란드 모델’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제66호 정책브리프를 통해‘네덜란드 농생명산업의 혁신 DNA’를 집중 분석하고, 이를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가 세계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정부-민간-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구조인 ‘골든트라이앵글’, 디지털 기반의 정밀농업, 특화 교육체계와 금융모델, 물산업 플랫폼 등의 종합적 접근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의 농생명산업 사례를 바탕으로,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창업·연구·교육·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새만금 지역을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단지로 조성하여 생산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도민들의 가정위탁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나섰다. ‘가정위탁 제도’는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로, 199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3년 전국 확대 시행됐으며, 현재는 전국 18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위탁가정 발굴과 사후관리 체계가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2019년 한국 정부에 가정위탁의 질 향상 및 확대를 권고했고, 정부는 이에 따라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해 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제도 홍보와 위탁부모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 전북 도내에서는 총 511세대 위탁가정이 654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양육보조금, 자립정착금, 의료 및 심리치료비, 상해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가정위탁은 성격에 따라 일반위탁, 전문위탁, 일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체결된 계약에 대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市) 지역에서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 개정·시행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2021년부터 운영돼 온 계도기간이 올해(2025년) 5월 31일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도입됐지만, 초기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을 고려해 그간 신고의무는 있었으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유지되어 왔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행령을 개정해 과태료 부과를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한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보다 과태료 금액을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예를들어, 계약금액이 1억 원 미만이고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