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6일 모현공원에서 제18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7080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은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활력 증진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7080 명랑 운동회'라는 부제를 내걸고 추억 속 운동회를 재현한다. 이번 운동회에는 박 터뜨리기, 큰 공굴리기, 줄다리기를 비롯해 △추억의 물품 전시 △나눔 구역 △기념 촬영 구역 △체험 구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과 소통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임 익산시 가족센터 센터장은 "청팀·백팀 머리띠를 두르고 만국기가 펄럭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놀던 어린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랑 운동회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하나가 돼 함께 손잡고 뛰고, 웃고, 즐기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익산석재인연합회가 녹색정원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들은 26일 진행되는 '전국돌문화축제-돌돌잔치'에서 성금을 기탁한다. 석산 운영 업체 '황등산업'과 '내산석재'가 각 500만 원을, 석재가공업체들이 총 1,500만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기탁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된 후 나무 식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작업장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절감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익산시와 협력해 최신 기술과 공법을 이용한 기계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음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인 석재산업에서 푸른숲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황등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비즈니스미팅 2만여 회, 상담 금액 6억 3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액 5천8백만 달러! 역대급 성과 도민 여러분, 우리 전북이 다시 해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 수출 상담, 현장 수출계약…기록 행진 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수출 상담부터 현장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세워진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326개의 부스로 참가했으며, 이 중 116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한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뤄냈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대회 기간 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고 나섰다. 시는 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 주식회사의 ‘눈꽃 전통부각 5종 세트’가 25일 낮 12시 13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SK스토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하봉마을은 지역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홈쇼핑 방송지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소하고 담백한 전통부각 5종(김, 비빔밥, 연근, 다시마, 황태, 각 5팩씩 총 25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했으며, 서류평가와 제품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업체 2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방송된 첫 번째 지원 업체인 하봉마을은 현장평가와 사전 컨설팅 등을 거쳐 방송 판매 준비에 매진해왔다. 시는 SK스토아와 협업해 나머지 후보 업체 1개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홈쇼핑 방송지원 적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한 후, 최적의 방송 시간대 편성과 기획안을 구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5일 집수리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집수리학교는 내 집 내가 고쳐쓰기와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익산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일상생활 중 겪는 불편을 시민들이 직접 고쳐 쓸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집수리학교 과정은 기초 2회와 심화 1회로 나눠 진행됐다. 과정별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공구 사용법 △목공 건축 △생활 전기 △포인트 페인팅 △욕실 설비 교체 △타일 부착 등 이론은 물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뤘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습득한 기능을 더욱 심화시켜 지역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내 집은 내가 고쳐 쓰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집수리 봉사문화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혁명을 재조명하고, 각국의 혁명 기념방식을 분석하는 국제포럼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25일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혁명의 기념공간’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선택해 매년 혁명이 품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예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념하기 위한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은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가 이처럼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동학농민혁명의 영웅과 민중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노력과 성취를 전주의 이름으로 종합하고 정리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는 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재단이 초청돼 이목이 집중됐다. 만델라의 정신과 동학농민혁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유일한 지자체 특화 공간인 ‘전북 STREET’를 구성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 회장 등과 함께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격려하며 대표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북 STREET를 운영했으며, 부스 참여 업체 외에도 15개사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진안군 소재 한 기업은 20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44주년 도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도민들에게 새로운 출발과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출향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민의 날은 1981년 조례로 제정된 이후 매년 10월 25일, 벼가 무르익는 수확철에 맞춰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첫 해를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해졌으며,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특히, 도민헌장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이끈 송관우 학생과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강은미 대표가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전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 출신 명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하면서 생전에 고인과 두터운 친분을 가졌던 강임준 군산시장도 “너무 빨리 가신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강 시장은 “평소에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행사가 있으면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갑자기 부고를 들어서 경황이 없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2021년 김수미 선생님이 방송 촬영을 위해 군산 말랭이 마을을 방문하셨을 때 선생님을 만났다”라면서 “젊었을 때부터 고향 사랑이 남달랐던 분이라 군산에 큰 행사 있으면 바로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는데,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이 넘치던 고인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보내게 되어 안타깝다”라며 추모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중년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 44회 도민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39개 출향 단체 소속 출향 도민 130여 명을 초청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출향 도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도정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4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향 도민들은 대둔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꼈다. 이후 전북에서 처음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방문해 기업 전시관과 농특산물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출향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문승우 전북도의장 등이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고향을 떠나서도 전북을 잊지 않고 지켜봐 주시는 출향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