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앞두고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 존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1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인권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24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한 예술’을 주제로 인권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임용된 전주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매듭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조직 적응과 관계 형성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인권공감 문화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전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시는 오는 11월 9일에는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박람회’에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권알아보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에 환경과 복지가 융합된 선진형 녹색복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총 4개소가 선정되어 12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복지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이 도내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복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익산, 정읍, 완주의 3개 시군이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5억 6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남원시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7억원의 지원을 받아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정비에 나선다. 주요 조성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익산 작은자매의 집 : 발달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숲과 쉼터 조성 • 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숲과 쉼터 조성 • 완주 은혜의 동산 : 지체장애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숲과 쉼터 조성 • 남원의료원 :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 조성 산림복지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청년농과 연계한 ‘청년 스마트팜’을 2022년 24.4ha, 2024년 35ha, 2026년까지 70ha까지 확대 목표를 발표하고,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창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등의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 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 스마트팜, 청년농의 꿈을 키우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농장이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2022년 스마트농업 실태조사에서 스마트온실을 도입한 농업인의 단위 생산량은 32% 증가, 노동시간 8% 감소, 면적당 농업소득 46% 증대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은 선망과 도전의 대상이며, 도시의 화려한 직장생활보다 농촌의 실속있는 스마트팜 경영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귀농의 판을 뒤집은 스마트팜'이라는 평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갈산전통문화원(대표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이 쌀 10㎏ 303포대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26일 갈산동에 위치한 관음사에서 열린 공양미 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것이다. 이날 갈산전통문화원의 대산 덕림스님과 청년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기탁을 결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7회째인 '공양미 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다. 한일경 대산 덕림 스님은 "따뜻한 밥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다가올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익산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갈산전통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추운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익산시가 사람과 동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지난 26 부터 27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주최,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해 동물보호 정책과 동물산업 육성 지원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의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 캠프’가 25~26일 무주 덕유산 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023~2024년 학생 해외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진로 강연과 문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3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해 줄 20명의 지도교사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 강연, 성과 공유 및 멘토링, 에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시민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024년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대회’가 26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풋살연맹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의 후원으로 열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하나가 되는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과 종사자 약 800여 명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연령 통합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을 나눈 리그전(경기를 벌이는 대전방식 중 하나)로 열렸다. 여기에 중등부 1:1파나(축구)경기, 단체 응원전 등이 더해져 풍성한 체육활동이 이뤄졌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채현주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열심히 뛰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모든 종사자들이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에 있던 한 청소년은 “작년과 달리 중학생들을 위한 1:1파나(축구)경기가 새로 생겨 신기했고, 또래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제21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가 10일 여정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열린 올해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에 약 74만 명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저마다의 방법으로 국화를 즐겼다. 시는 축제 기간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축제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익산역과 미륵사지 등에서 연장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됐던 화분 국화 3만 본은 공공용지에 전시하거나,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 경관 조성용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 국화축제는 도심 속 정원과 소박한 야간경관을 통해 방문객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정원과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은 국화, 해바라기, 포인세티아와 함께 LED 소나무 조형물, 나비와 벌, 잠자리 등 곤충 모형으로 꾸며져 시선을 끌었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법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버무린 10월의 전주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3일 열린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의 음식과 문화, 소리 등을 주제로 한 5개 축제로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가 26일 클로징축제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주페스타 2024’는 4주간 △오프닝축제·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전주독서대전 △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클로징축제 등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며 연인원 약 3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먼저 1주차에 펼쳐진 전주비빔밥축제에는 40여 개의 전주 음식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맛을 알렸다. 특히 지난 5일 펼쳐진 ‘대형비빔 퍼포먼스’에서는 철거를 앞둔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하기 위해 총 1963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한국기록원 기록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어 2주차에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6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제14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독서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독서대회 기념식 및 시상, 유관기관 홍보, 세계 생활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14번째를 맞이한 이번 한마음 독서대회는 ‘지구마을 친구들 모여라’를 주제로 다문화 관련 도서를 선정해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 아래 다문화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 전통 의복과 음식, 놀이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최윤자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공감하며,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도록 마련했다”면서 “다문화 관련 책을 읽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독서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며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