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는 일이야말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과제라 생각한다. 진로진학상담센터 내실화,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진학 지원 체제를 강화해 일반고 교육력 향상에 주력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6일 수능 D-100일을 맞아 찾은 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 및 교원들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반고 교육력 강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수능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 ▲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상황 분석 결과 공유 ▲ 진로진학연구회를 통한 정시배치표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도 자체 개발해 직업탐구를 제외한 전 과목에 걸쳐 시행하고, 수능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 인원은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대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진로진학상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이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 1, 2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8월 1일과 2일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 간의 꿈 실현 인생학교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4박 5일 동안 ‘꿈 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1, 2기 79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통장에 들어온 1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오롯이 자신의 꿈 실현 활동에 사용했다. 또한 꿈 실현 활동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대학생 멘토 및 ‘꿈 실현 인생학교’ 교사 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활동한 과정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며 꿈 실현을 다짐했다. 한태희(담양여중, 2학년) 학생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캠프를 통해 꿈을 설계하고 멘토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계획하여 꿈 실현금을 사용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1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장성 및 담양군 내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대상으로 2024.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장성·담양 지역 4개 지역아동센터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립광주과학관 내 ‘다이노 클래스’의 특별전시전과 다양한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둘러봤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공룡의 종류와 역사 및 다양한 공룡화석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고 당시 생존했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상설전시관과 미래지향적 삶을 예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관 체험, 정글 속 동물과 함께 자라나는 인간의 삶을 다룬 4D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과학과 생태의 연계성에 대한 탐구 기회를 가졌다. 강숙영 원장은 “자연탐구원은 여름방학 중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나주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를 위한 행동중재 직무연수’를 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장애학생 위기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중재 체계를 구축해, 보다 나은 교육적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 우석대학교 위탁 연수를 통해 행동중재 전문교사 45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공주대학교 위탁 과정으로 9명의 행동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본청 직무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특수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우석대학교 방명애 교수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가족 역할’ 주제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 단국대학교 전상신 교수의 행동의 기능 평가 ▲ 행동중재 및 연구 윤리 ▲ 홍점숙 센터장의 연구설계 및 자료수집 ▲ 양명희 대표의 바람직한 행동 증가를 위한 중재 전략 등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의 위기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다.”며,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 투명한 유리 돔 형태로 설계된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은 국민이 곧 하늘이며, 국민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회의 굳은 다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폐쇄된 구조인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비교되는 모습으로, 국가와 국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강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의 2,771개 추모비의 폭, 넓이, 기울기가 모두 제각각으로 솟아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이곳에 기대어 쉬고 햇빛을 즐기며, 잔인했던 시절의 역사를 기리는 ‘일상적 추모’가 가슴에 깊이 남았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독일, 폴란드, 체코 3개국에서 진행한 ‘전남 의(義) 평화, 인권, 통일 역사 글로벌 탐방’ 참가 학생들의 기록이다. 이번 탐방은 민주‧인권‧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남학생의회 학생 및 전남역사탐방대회 수상자 총 22명이 함께했다. ‘평화, 인권 교육 현장에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탐방은 독일 베를린‧포츠담‧뉘른베르크, 폴란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완도, 진도, 보성, 장흥, 고흥은 예비 지정됐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되어 총 17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차 공모는 지난 6월 29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아 운영하게 된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7+8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전남교육 대전환 2년’을 특집으로 다뤘다. 주민직선4기 2주년을 맞아 △전남교육가족께 보고드립니다 △전남교육 대포럼 지면 중계 △전남도민·교직원에게 묻다 등 세 가지 코너를 통해 그간 민선4기 전남교육이 추진해 온 중점 정책들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면을 통해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던 전남교육이 교육가족과 지역민의 성원 덕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고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날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특집 뒤에는 ‘함께 전남’ 코너가 이어진다. 학교, 친구, 여행, 숲을 테마로 전남의 학교, 사람, 장소가 지닌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다. 7·8월호의 ‘학교’는 담양 한재초등학교다. 올해 개교 104년째인 한재초는 면 단위 학교지만 재학생은 118명으로 여전히 튼튼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 비결을 교정에 있는 600살 먹은 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농협이 29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쌀 소비를 확대해 쌀 가공 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에 지역 쌀로 만든 간편식 제공을 검토 중이어서,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가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메뉴를 안내하고 구매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무안군 삼향북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학 중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삼향북초의 늘봄학교 시설 및 교육활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드게임, 음악줄넘기 등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행복도시락으로 중식을 함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도내 초등학교 425교에서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방학 중 안전하고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2023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도시락(방학중 늘봄학교 제공) 지도·점검과 연계해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 교실 환경, 등하교 안전조치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돌봄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통해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하고 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강진케이스테이호텔에서 ‘2024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열고, 작은학교 강점을 담은 영화제작 내실화에 나섰다.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해 매력적인 작은학교의 강점을 영화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영화 제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작은학교의 강점을 홍보하는 작은학교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금고등학교 등 사업 운영교 12개 학교 뿐 아니라 내년도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시네마MM협동조합 대표이자, 목포국도1호선 영화제 추진위원장인 정성우 감독이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제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제1회 작은학교 영화제’를 내실있는 교육적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세부 방안을 소통했다. 이어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현황과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