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농어촌수도 해남’을 목표로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경관 조성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읍면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850여억원에 이르는 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누수없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식품부 농촌협약으로 추진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은 2027년까지 총 432억원을 투입해 7개면에 생활SOC 등을 조성한다. 삼산, 화산, 현산, 북일, 옥천, 계곡면 등 6개면은 면 소재지에 복합생활센터를 건립하고,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하며 북평면은 2단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대상 읍면은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7개면 이외에도 지방소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대상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일하는 청년(근로자 또는 사업자)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87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와 해남군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약정된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미래공동체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초까지 붉은곰팡이병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밀과 보리의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온도가 15℃ 이상, 3일 이상 비가 올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밀에서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병에 감염된 곡물은 낱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영양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곰팡이가 분비하는 독소로 사람이나 동물이 먹게 되면 사람은 구토·설사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가축은 체중감소, 사료섭취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 패는 시기에 디페노코나졸, 캡탄수화제, 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 해야 한다. 친환경 농가는 석회유황 1,00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난 겨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1인 손님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해남 혼밥당당’ 식당 지정을 확대한다. 전국적으로 1인 가구 비율이 크게 증가(2023년 말 전국 기준 35.5%)하는 것은 물론 홀로 여행객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해남군은 혼밥족에게 식사편의를 제공하는 혼밥당당식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해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혼자하는 식사(혼밥)도 당당하게’를 뜻하는 ‘해남 혼밥당당’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5개소의 혼밥당당식당을 지정했다. 올해는 10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해남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군 관광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정된 식당에는 표지판 부착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지정 업소에는 위생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지정 및 신규 지정 업소는 관광위생분야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혜택도 따른다. 또한 해남군 관광누리집 및 공식 SNS등을 통해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업소’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 해남군 의용소방대 대원 및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에서는 17일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영덕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영덕군수,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양동욱, 백미실),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 대장(류현)등 참석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와 영덕읍 남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로 피해 시 영덕군에 구호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영덕의용소방대는 2021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해남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 했으며, 해남의용소방대는 2022년 영덕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영호남 화합에 큰 기여을 했다. 양동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김광열 영덕 군수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해남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고구마 재배시 최대 악성 병해로 꼽히는 덩이줄기썩음병을 잡는 미생물을 개발, 실증시험에 착수했다. 개발한 미생물은 식물 내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인 내생균(endophyte)으로써, 고구마에서 분리했다. 고구마줄기썩음병 잡는 미생물 개발은 세계 최초로, 명품 해남고구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바실러스 HN01’로 명명된 미생물은 고구마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정착해 병원균의 침투를 차단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방어체계를 형성한다. 고구마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작용하는 일종의‘생물학적 보디가드’로서,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고구마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게 된다. 내생균 활용은 화학 농약 사용에 비해 친환경적이어서 지속 가능한 방제 기술로도 주목하고 있다. 덩이줄기썩음병은 고구마 뿌리나 줄기에 침투해 부패를 유발하는 병해로 육묘기와 생육기뿐 아니라 저장 기간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 수확 이후에도 손실을 초래하는 주요 병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병원균의 활성이 증대되면서 고구마 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수료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UN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총 10주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실습 중심의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교육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팀별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최종적으로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재승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첫 강의는 광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올 4월부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에따라 군은 기존 광주·전남지역으로 한정해 왔던 결혼이민자의 거주지를 전국으로 확대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청 대상은 1년 이상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이며, 신체 건강하고 범죄사실이 없으며 국내 불법 체류·취업 사실 등이 없는 만19세 이상 만55세 이하인 자이다. 체류 기간은 기존 5개월에서 3개월 연장된 8개월 이내로, 한시적으로 농업 분야에 종사하게 되며, 성실근로 시 재입국도 가능하다. 군은 이와 함께 하반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본 신청이 아닌, 2025년 하반기 계절근로자의 배정 인원을 받는 것으로 배정 인원을 받아야 2025년 7월부터 신청하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3월 30일 영덕 산불피해 돕기 1차 지원을 한 데 이어 15일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영덕군에 2차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에는 해남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농수산쇼핑몰 해남미소에 입점한 2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쌀, 김치, 떡, 빵, 고구마, 잡곡, 꿀, 김, 함초소금, 된장, 배즙, 햄, 오란다 등 29종 5,2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전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피낭시에, 늘해랑, 땅끝쌍둥이김치, 애돈인, 더라이스, 방긋웃는 농업회사법인, 미실팜, 화원농협 대표가 함께 참석했으며, 물품은 현재 임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지난 30일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에도 함께 해주신 해남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덕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보내주신 농산물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해남군은 영덕군의 피해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으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친환경차 확산을 위해 전기차 보급부터 충전기 설치까지 생활에 밀착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 예산 소진 등 이유로 친환경차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보급 물량과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초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 중이다.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최대 1,7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량을 구매한 뒤 충전 환경에 대한 고민도 줄였다. 비공용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으로 전기차 소유자라면 1기당 최대 13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주거지뿐 아니라 사업장에 주차 부지만 확보되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4월 14일부터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일반형은 물론 배터리 교환형 및 배달용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전기차를 구매하고도 충전 문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급과 인프라를 함께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