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국도변과 주요 도로 가로수 주변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칡덩굴을 제거해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생태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칡덩굴은 생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수목을 감아 고사시키는 특성으로, 가로수와 도로 주변 산림 경관을 훼손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유발할 수 있는 침입성 식물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도 4차선 도로 구간 및 주요 간선도로 가로수 주변을 중심으로 칡덩굴을 제거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변 시야 확보와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칡덩굴 제거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되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칡덩굴만 선별 제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도로변 칡덩굴은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영향을 준다”며 “이번 제거 사업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생활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한 씨마늘을 선별해 적기에 파종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건전한 씨마늘을 적기에 파종하는 것은 마늘의 생산량, 병해충 감염, 2차 생장(벌마늘) 발생과 관련해 전체 마늘 농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마늘의 생산량은 파종한 씨마늘의 크기와 비례하지만, 너무 큰 마늘을 파종하면 2차 생장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5~7g 정도의 마늘을 씨마늘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마늘 생육 중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씨마늘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전한 씨마늘을 사용하더라도 파종 전에는 반드시 씨마늘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마늘은 파종 시 2차 생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씨마늘을 파종하는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씨마늘을 너무 일찍 파종하면 2차 생장이 다량 발생할 수 있다. 기후와 기상 여건을 고려할 때, 고흥군의 마늘 파종 시기는 10월 상순이 적정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고온으로 인한 발아지연과 집중호우로 일부 씨마늘의 유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주민들의 물 걱정을 단번에 해결할 초대형 사업에 나선다. 고흥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39억여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봉래면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내정수장은 나로도(봉래면, 동일면)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유일한 상수도 생산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원수 탁도 악화 시 수질 불량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최대 운용 시 가동률이 109%에 달하는 과부하 운영 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고흥군은 정수장 시설 재설치만이 나로도 주민의 식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환경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나로도에는 1일 4천 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이 설치돼, 봉래면과 동일면 일대에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맑은 물 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은 그동안 식수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 소속 현업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3분기 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되는 필수교육으로,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반복적인 움직임, 무거운 물체 취급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작업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2025년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교육했다. 이 수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법 및 관리 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특히 보호구 착용 상태에 따른 사고 사례와 예방 효과를 설명해 현장의 실천 의지를 높였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0일 도양읍 소록지선과 화도지선 해역에 감성돔 42만 5천 마리와 조피볼락 24만 마리 등 총 66만 5천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월 29일 적조 주의보 발령으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고흥군은 관내 양식 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양읍 소록지선과 화도지선 등 총 10개 어가로부터 감성돔과 조피볼락에 대한 신청을 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로 긴급 방류에 나섰다. 방류 이후에는 관할 수협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일정 기간 해당 해역 내 포획 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적조 특보 상황에서 양식 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중단 등 관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 역시 적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지난 9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동고분과 야막고분을 비롯해 새로 발굴된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관련 유물 1,000여 점의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 비봉산 일대 발굴 조사까지 이어진 학술 연구를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신구, 무기, 토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시는 ‘고분’이라는 공간을 통해 고흥의 고대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굴 과정과 유물, 고분 구조를 다각도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금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9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주류일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현안사업과 군정 방향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참여가 모여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치됐을 때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선보인 2025년산 고흥 햅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카카오톡 톡딜에서는 회원 700만 명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됐으며, 나흘간 판매 예정이던 10kg 12,500포대가 불과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되며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흥몰 자체 판매에서도 현재까지 10kg 7,600포대가 판매돼 2억 4,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흥 햅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도 하루 80포 한정 판매 행사로 나흘간 총 320포대(10kg 기준) 완판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주 NS홈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흥 햅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짧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흥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동호인 축구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각지에서 300여 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홍보부스를 통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답례품 제공’이라는 제도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특히, 고흥 특산물인 유자·전복·쌀·김을 비롯해 최근 등록된 농수산물 꾸러미, 프리미엄 수산물 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군은 기부 방법(고향사랑e음, 농협, 민간 플랫폼)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은 명문 축구의 고장이자 스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그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오늘 대회를 찾은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고흥을 응원하는 기부에 동참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녹동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녹동바다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 등 총 16명이 참여해 소방, 시설, 교통, 전기, 가스, 안전 등 6개 분야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 8월 22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행사 하루 전 최종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구조물·전기·소방·가스설비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야간 행사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점검 등 행사장 안전관리를 폭넓고 세밀하게 실시했다. 또한, 불꽃과 드론을 활용한 쇼가 예정된 만큼 관련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