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17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인구정책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본 여수의 인구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등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하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문가 자문을 수렴한 후 인구진단을 통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인구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 분위기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지역기업, 사회단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협력할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출산, 결혼, 임신, 육아 등 전 생애와 연관돼 있고, 정주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도 밀접해 시의 미래를 이끌 중대한 전략”이라며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해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성묘객이 크게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추모의 집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월 25~27일은 기존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28~2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화장)은 설 당일(1월 29일)만 휴무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한다. 추모의 집 2개소 ‘제례단’은 원활한 시설 이용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시 중단된다. 또,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지원한다. e하늘 디지털 추모서비스를 통해 ‘추모관 만들기(영정사진 및 사진·영상 등록, 차례 지내기, 지방쓰기, 헌화 등)’, ‘추모글 남기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최근 독감 유행에 따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며, 일회용품 및 조화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운영 일정을 문자로 사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로 6만 3,823건, 11억 2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인·허가·등록·신고 등 각종 개별법에서 행하는 면허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면허는 사업 종류와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구분되며, 면허의 종별과 지역에 따라 4,500원에서 4만 5,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기한 만료 후에는 면허 취소 또는 정지와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발생한다.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해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ARS 간편납부시스템(☎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폐업 등으로 영업하지 않는 경우 사업주가 해당 인허가 부서에 면허 취소를 요청해야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사용자가 많아 처리가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6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정기인사 중 최대 승진 규모로, 직렬 및 성별의 적절한 안배로 조직 내 활력과 공직자 사기 진작에 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국장급 5명, 과장급 17명, 6급 이하 129명 등 총 151명이 승진했으며, 신규 4명, 전보 475명, 실무수습 66명이 임용됐다. 먼저, 4급 서기관(국장급) 승진으로는 ▲한진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오 복지교육국장 ▲고영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파견 ▲정덕영 해양수산국장 ▲이영호 도시건설국장 등 5명이다. 5급 사무관(과장급) 승진에는 ▲행정직 7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공업직 1명 ▲녹지직 1명 ▲수산직 1명 ▲보건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시설직 2명 등 17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7명이다. 개방형직위 보건소장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이 임용됐다. 6급 이하 승진자는 ▲6급 26명 ▲7급 39명 ▲8급 64명 등 129명이다. 4급 서기관 전보자는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선8기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수문화재단’이 올해 안에 출범할 전망이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여수문화재단’이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발굴해 수행하는 전담기구로 현 문수동주민센터에 자리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예술기획 관련 전문인력에 의한 운영 등으로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되며, 지역 문화예술인·단체들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과 특화된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거점도시로 향한 발걸음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 563억, 부가가치 303억, 취업 584명 등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여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9월에는 지방출자 및 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정 전문기관인 전남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함까지 겹쳐 시민 여러분의 염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걱정에 공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올해의 신년화두로 같은 마음으로 덕을 함께 나눈다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습니다.‘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라는 목표 실현을 위하여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민생 안정에 힘쓰겠습니다. 엄중한 시국이 정상화될 때까지 민생 대책반을 운영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500여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시정 발전을 위해 늘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1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고, 그 어느 때보다 시국이 엄중한 상황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민선8기도 벌써 내년이면 4년 차에 접어들게 됩니다. 지난 3년간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고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추진한 결과,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얻어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했고, 주행사장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개최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운영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 총괄 사업비를 676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그중 128억 원의 도비 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오는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예정돼 있던 ‘제29회 여수향일암일출제’ 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사고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방문객에 대비해 향일암과 돌산 임포마을 일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오동도, 무술목 등 20여 곳에서 예정된 분산 일출제도 축소 운영한다. 정기명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여수시민의 마음을 담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사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여수시민 희생자는 5명(남자 3, 여자 2)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날 시는 장례와 앰뷸런스 제공, 분양소 설치 등 가용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새마을회와 시 관계공무원 등 45명으로 꾸려진 여수시 자원봉사단이 안내와 급식 등 현장에 필요한 활동을 위해 오는 31일 일일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29일 오후 제1차 지대본 회의를 개최, 유가족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지원담당자 2명과 의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사고 현장에 파견키로 했으며, 향일암 일출제와 종무식, 시무식 등 각종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비극적 참사를 당한 모든 희생자 분들과 너무나도 비통하실 유가족분들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로 침체 장기화 전망에 따라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실정을 공유하고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부서별 임무 부여를 위한 것으로, 시는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시책과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응해 업황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업을 발굴, 정부 지원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최근 산단 대기업과 협력·의존관계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휴폐업 속출 등에 대한 조치로 범부서 행정력을 결집한 행정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했다. 행정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17개 부서가 참여해 ▲산단 지원 및 개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지원 ▲기업 건의 및 규제 해소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정기명 시장은 “부서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 건의를 구체화하고,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