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화결제 가맹점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카드(1인당 연간 14만 원)로, 등록 가맹점에서 공연․체육․여행․도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로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허용 품목을 판매하고, 전화결제(수기결제)와 상품배송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체이다. 선정된 가맹점은 2025~2026년 전화결제 가맹점 안내책자에 수록되어 광주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에 배포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전화결제 서비스는 단순한 비대면 거래가 아닌, 문화누리카드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각 지역의 운영 성과를 점검해 우수지역에는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고, 미흡 지역은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시장과 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35개 기관이 참여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운영시스템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등 광주를 ‘가장 모범적인 교육발전특구 운영도시’로 꼽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동구와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기능을 진료 중심에서 예방적 건강관리 거점으로 전환하는 ‘광주형 공공의료 대전환’의 핵심과제다. 강기정 시장은 앞서 지난 3월 어린이·노인 등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의료 대전환’을 선언하고, 대책 중 하나로 보건소 기능을 제공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시는 통합건강센터 공모를 통해 동구와 서구를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자치구별 보건소·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3개 권역씩 담당하는 총 6곳의 통합건강센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서구 통합건강센터로 오는 16일 개소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통합건강센터 6곳의 위치는 동구의 경우 ▲1권역 통합건강1센터(동구 서남로 1) ▲2권역 통합건강2센터(동구 밤실로 113) ▲3권역 통합건강3센터(동구 지원로 31-9)이며, 서구는 ▲1권역 상무통합건강센터(서구 운천로172번길 32)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동구 대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골목상권 현장지원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온라인 소비 확산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7월 ‘골목형상점가 광주전역 확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자치구별 4~10명으로 구성됐으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원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 안내 등 행정업무를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골목상권 현장지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지원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현장지원단은 “소상공인들이 온누리상품권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낮아 가맹 등록에 어려움이 있다”며 “광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또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을 느끼지만,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등록 시스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교육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광주교육발전특구’가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광주는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특별교부금을 최대 110억원 지원받는다.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광주를 포함해 56개 특구(광역지자체 7곳, 기초지자체 83곳)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AI 인재성장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돌봄확대 및 지역거주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광주교육발전특구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평등 추진기반과 대표사업 2개 부문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성별영향평가 충실성 △여성친화도시지정 등 성평등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광산형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 강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성평등 정책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여성 1인 가구, 취약계층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여성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과 공직자 직급별 성인지 교육 추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지원 지자체가 결정된다. 올해 북구는 주민들의 주요 산책 공간인 삼각산과 군왕봉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삼각산 대포리봉부터 군왕봉까지 총 8.6㎞의 숲길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설치, 안전 로프 및 펜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평소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과 구청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토대로 정해진 것으로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동안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축제 ‘미로 원더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원더랜드’를 주제로 시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먼저 미로센터 1층 미로1에서는 지역 청년 도예작가 5인의 공예 기획전 ‘두 번째 태도’가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무등갤러리에서는 ‘제12회 무등아트페스티벌’ 특별 판매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작품을 40만 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8~19일에는 ‘미로 갤러리 스탬프 투어’를 진행, 예술의 거리 내 지정 갤러리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로 굿즈를 증정한다. 시민과 작가가 함께하는 ‘시월의 예술가들’ 오픈 스튜디오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조물조물 미로’ 공예 체험도 마련돼 직조 책갈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15일부터 18일까지 충장로와 지하상점가 일원에서 ‘2025 충장르네상스 라온 가을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라온 페스타는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를 주제로 추진되는 대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충장로와 지하상점가 일대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충장로 5가 일원에서는 야간 조명과 블랙 라이트를 활용한 ‘네온 놀이터 라온’이 조성돼 시민들의 포토존과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DJ 공연, 시민 노래 자랑, 청년 상생장터, 버스킹, 푸드트럭이 어우러지는 ‘라온 미드나잇 페스타’가 매일 저녁 열려 도심 속 가을 밤을 흥겨운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충장로 4가 일원에는 추억을 테마로 한 ‘폭싹속았수다’ 전시관, 근대 개화기 의상으로 충장로 명소를 투어하는 ‘타임슬립 골목여행’, 금남로 지하상가에서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18일에는 충장로 갤러리존 특설무대에서 K-POP 경연 프로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조선이공대학교 RISE 사업단과 손잡고 장애인·어르신·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열린 지도’를 제작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10월 15~19일)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열린 축제 지도’는 ‘무장애도시 광주 동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으로,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축제 정보는 물론 ▲화장실(장애인 화장실 포함) ▲버스노선 및 정류장 ▲주차장 ▲전동휠체어 충전소 ▲보행 불편 구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지도는 현장에서 배포되는 종이형 지도와 함께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앱 서비스로도 무료 제공된다. 앱에는 GPS 기능이 탑재돼 자신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도 제작에는 조선이공대와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현장 조사, 정보 정리 등을 진행했으며, 종이 지도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이 ‘열린 축제 지도’는 지역축제의 포용성과 세대